[영화감상문] 유로파 유로파 (EUROPA EUROPA) 분석과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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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는 글

Ⅱ. 유태인 소년의 성장 드라마, 〈유로파 유로파〉

Ⅲ. 리얼리즘의 미학- 아니예츠카 홀란드의 영상세계

Ⅳ. 맺는 글- 화해와 공존의 모색

본문내용

인간, 동족을 저버린 인간이라고 비난할 수 있겠는가?
) 최근 이광수를 위한 변명'이라는 책에서는 정신과 의사인 이중오교수(뉴욕주립대학)가 친일 행각의 사상적 근거가 되었던 '민족개조론'도 애국적이고 긍정적인 텍스트로 읽어야 할 것을 주장하는 등, 저자의 추론 과정과 결론에 동의하는 것과는 별개로, 한 인물에 대한 독법이 얼마나 다양한 각도에서 이뤄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새로운 시도가 있다.
*www.donga.com 화제의 책, <춘원의 ‘이유있는 친일행각’> 2000년 1월 27일자 참조
솔로몬처럼, 극한 상황에서 생명을 부지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것은 어쩌면 인간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본성일지도 모른다. 이처럼 개인이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처절한 행동을 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인간의 집단이야말로 지탄을 받아야 할 대상일지도 모른다. 1,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유럽의 모습(예를 들어, 서부전선 이상없다 등...)들을 보면 개개인으로는 고귀한 이성적 인간들이, 집단으로 뭉치게 되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비이성적 야수가 되어간다. 이 영화는 유태인인 주인공이 느끼는 정체성에 대한 혼선과 가치의 전도를 통해, 이념과 명분으로 무장한 공동체의 正義가 과연 개인의 의지와 자유에 선행하는가 하는 점을 우리에게 되묻는다.
이 영화는 독일측에서 상영을 거부하고,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노미네이션을 거절하여 대신 각본상 후보에 오르는 스캔들을 일으키기도 했다고 한다.
) 영국이나 미국 등 제2차 세계대전 전승국이 상대적으로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쇼아 미학화에 자유를 누리는 반면, 독일이나 프랑스의 경우 허구적 요소가 강한 문학이나 영화 등의 장르를 통한 쇼아의 접근에 대해서는 아직도 거부반응이 심한 편이라고 한다.
*이상빈 『아우슈비츠 이후 예술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 책세상, 2001 p19 참조
독일을 비롯하여 세계 여러 나라들도 이제 더 이상 '파국의 시대'에 있었던 잔인했던 기억을 되살리고 싶어하지 않는다. 하지만 의도적 외면과 무의식속에 다시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전체주의, 즉 미국과 아랍권과의 싸움이 우리시대에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앞서 지적했듯이 과거에 대한 치욕을 되새기고, 과거 역사의 단죄에 집중하기보다는 그러한 역사적 사건에 대한 회상과 반성, 화해를 모색할 때이다. 그리고 우리역사에서 다시는 '파국'이 일어나지 않도록 함께 인류의 공존을 추구하는 것이 지구촌을 살고 있는 우리의 과제일 것이다.
§참고문헌& SITE
· 마르크 페로 저, 주경철 옮김 『역사와 영화』, 까치, 1999
·마크 C 칸즈 외 저, 손세호 외 옮김『영화로 본 새로운 역사』, 소나무, 1998
·이상빈 『아우슈비츠 이후 예술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 책세상, 2001
·로맹가리(Romain Gary),『오늘의 세계문학』, 중앙일보사, 1992
·http://www.cinetown.co.kr/ 영화마을
·http://www.yecacine.co.kr/ 예카시네
·www.donga.com/ 주간 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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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9.08
  • 저작시기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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