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독교의 윤리적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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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 기독교의 윤리적 입장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한국 기독교의 윤리적 입장

2. 기독교 윤리의 현대적 정황에서의 문제점

3. 그리스도교의 윤리

4. 생명과학과 기독교적 관점

5. 결론

본문내용

게 된다. 또 종속인간으로 출생하는 복제된 인간의 출현은 하나님의 뜻에 크게 위배되는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하나님이 지으신 세계 속에서 그의 섭리를 거스르려는 노력은 오히려 하나님이 주신 한계를 부정하는 것과 같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인간복제를 통해 우리가 얻을 이익이 아무리 클지라도 그보다 인간다움을 지키려는 윤리적인 노력에 더욱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5. 결론
기독교 윤리학 개론서들이나 개별 문제에 대한 기독교 윤리학 책들을 읽는 방법도 있고, 사회윤리 문제를 직접적으로 다루는 교회 공동체에서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면서 배우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예를 들어 사형제도가 있는데 그것이 정말 옳은가? 혹은 낙태, 생태계 파괴 등의 문제에 관심이 생기면 그 문제에 대해서 일반학문에서는 어떤 관점들이 있는지 찾게 되고 동시에 기독교는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고 있는지 등을 알아보게 될 것이다. 그렇게 문제의식을 갖는데서 출발하여야 그 과정에서 다양한 기독교 윤리학 연구서들과 일반 학문의 책들이 도움이 될 것이고 그런 문제를 직접 끌어않고 해결해 나가고 있는 교회공동체에 참여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한국 교회의 윤리적 성향은 도덕 폐기론적이다. 따라서 윤리적 실천지평을 생략한 죄 (sins of omission)으로 인하여 윤리적인 비판적반성적 사유와 실천에 충실하지 못하였다. 이러한 성향의 이면에 강하게 작용한 요인은 서구 기독교가 전래되면서 서구 기독교의 체험과 아시아의 종교 윤리적 체험을 지성적이며 신학적인 입장에서 종합하기보다는 당면 선교과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편으로 단순화된 복음이 전래된 데 크게 기인하였다. 계몽주의와 산업혁명 그리고 시민혁명의 과정 속에서 이루어진 서구 기독교의 역사적 자기이해는 생략되고 비정치적, 비사회적, 비지성적 복음의 해석이 전래되어 한국 기독교를 단순한 구원과 은총의 종교로 만들었다. 따라서 기독교인의 정치적 삶의 방식과 사회적 삶의 방식에 대한 기독교 사회윤리학적 안내는 신학교육이나 교회의 사역에서 심각하게 결여되어 왔다.
이 결여된 삶의 영역에 대한 이해는 의식 무의식적으로 기존의 유교의 사회윤리로 대치되었다. 그 결과 오늘의 한국 교회안에는 기독교적 영성 이해가 무색하리만큼, 유교 윤리가 다양한 형태로 힘을 발휘하고 있다. 권위주의, 파벌주의, 성차별주의, 가부장주의적 한국 교회 현실이 바로 이러한 사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하여 단순화된 복음에 대한 해석을 넘어서서 통전적인 복음에 대한 이해를 가지는 것이 요구되고 있다. 나는 단순화된 복음이 생략했던 두 가지 자원을 회복시키는 방향에서 이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 토착화 신학과 민중신학은 결여된 것의 회복보다는 단순화된 복음이 결여하고 있었던 문제를 신학적 토론의 장으로 부상시킨 의미가 있었지만 적극적인 의미에서 생략의 죄를 극복할 대안을 제시되지 못했다고 본다. 오랜 역사 속에서 아시아인들의 삶을 인간답게 만들어 왔던 아시아한국적 영성의 회복과 더불어 서구기독교 세계의 체험을 수용하는 종합적 방법이 오늘의 영적이며 윤리적인 위기를 맞고 있는 한국 기독교를 새롭게 갱신할 수 있는 길이라고 나는 믿는다. 동서의 종교적 지혜와 사회적 체험을 종합해 나갈 경우 보다 인간다운 삶의 향상을 이루어 낼 수 있는 것이다. 이 종합을 통하여 자유와 정의와 평등 그리고 유대의 가치를 중층적으로 그리고 개체 자아와 자아들의 관계구조와 나아가서 사회 정치 경제적으로 새롭게 해석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역사적 맥락주의적 해석을 통해서만 교회가 사회를 향한 공적 사역을 감당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기비판 능력을 회복함으로써 새로운 갱신의 길로 나설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이 갱신의 길은 교회의 공적 기능을 가로막고 교회의 자기 부패를 초래한 도덕 폐기론을 극복하는 길인 동시에 하나님의 말씀의 자유를 회복하여 새로운 삼 천년 대를 향한 새 영성의 신학을 열어 나갈 수 있는 길이 될 것이라고 본다. 이 과제는 한국 기독교의 갱신을 위한 신학적 과제일 뿐 아니라, 우리의 신학을 통한 세계 교회를 향한 신학적 기여의 길이기도 하다.
참고서적
한국사회와 기독교윤리 / 박충구/ 2000년 02월 01일/ 성서연구사
21세기 문명과 기독교 윤리 / 박충구 / 대한기독교서회
기독교윤리학개론/ 박봉배 지음/ 대한기독교서회
  • 가격1,500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4.09.18
  • 저작시기2004.0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67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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