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 만화, 그리고 오컬트에 대하여
2. 본론 : 오컬트 만화의 대표적인 작품에 대한 설명
3. 결론 - 오컬트 만화를 정리하며
2. 본론 : 오컬트 만화의 대표적인 작품에 대한 설명
3. 결론 - 오컬트 만화를 정리하며
본문내용
자기파괴에 이르게 한다는 것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닐까.
2-3. 소용돌이 에피소드 2 : 무의식속의 공포, 그리고 비웃음
평소엔 잘 다니지 않다가 비만 오면 밖으로 나오던 한 아이는 점점 느려지더니 등이 소용돌이 무늬로 불룩해지고 결국 달팽이가 되어버린다. 학교 사육장에서 사육이 되는 이 달팽이 인간을 어느 한 녀석이 괴롭히기 시작한다. 그렇다. 그 녀석도 예상대로 점차 느려지더니 달팽이 인간이 된다. 그 둘은 학교의 한 사육장안에서 사육이 되고 그 다음엔 충격적이게도 이 둘은 교미를 시작한다. \'어떻게 숫컷끼리 교미를 할 수 있어\'라고 놀랄 필요는 없다. 달팽이는 성구별 조차 없는 하등동물이니까. 인간이 인간이 아닌 그 무엇(파리, 도마뱀, 괴물 등등)이 된다는 것은 이제 너무나 고전적이고 익숙한 공포이다. “소용돌이”는 여기에다 무의식적인 동성애에 대한 공포를 하등생물의 교미를 통해 더한다. 게다가 동시에 괴롭히고 괴롭힘을 당하던 이전의 인간적인(?!) 관계 - 동물의 세계에서는 없는 인간사회만의 특수한 일이기에 부득이 인간적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 라는 것을 “소용돌이”는 비웃으며 단지 꿈틀대는 본능안으로 서로 들어가 하나가 되는 그들을 이야기한다.
2-3. 소용돌이 에피소드 3 : 욕망 - 인간을 먹는 인간.
폐허가 된 쿠로우즈 마을을 사람들은 벗어나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뱅뱅 돌며 벗어날 수가 없다. 외부에서 구조하러 온 사람들도 결국 그 마을에 갖혀 나갈 수 없게된다. 소용돌이의 저주로 사람들은 달팽이가 되거나 온몸에 소용돌이 모양의 돌기가 돋아나 죽어가고 그나마 살아있는 사람들도 굶주림에 시달린다. 굶주림에 시달리다 결국 달팽이로 변해버린 인간의 고기를 먹게된 사람들은 어느새 “어쩔수 없이”가 아니라 맛의 쾌락을 좇아 달팽이 고기를 갈구한다. 마을을 탈출하려고 함께 행동하던 동료가 달팽이로 변할 조짐을 보이자 달팽이로 변하면 잡아먹으려고 계속 같이 행동할 정도로 말이다. - 그들은 변하고 있는 동료를 묶고 다니면서 “귀중한 식량”이라 말한다. 나는 여기서 “도시락”이라는 이미지가 떠올랐다 - 인간이 인간을 먹는 “식인”은 욕망의 끝. 더 이상 인간이 인간이 아니게 되는 그 경계선이 아닐까한다. 그것은 마치 인간이 쾌락을 추구하려는 욕망은 어디까지가 한계일까. 하고 묻는듯하다. 그들은 결국 마을을 탈출한다는 생각은 잊어버린채 달팽이 고기에 대한 욕망에 달팽이로 변해가고 있는 키리에의 동생을
2-3. 소용돌이 에피소드 2 : 무의식속의 공포, 그리고 비웃음
평소엔 잘 다니지 않다가 비만 오면 밖으로 나오던 한 아이는 점점 느려지더니 등이 소용돌이 무늬로 불룩해지고 결국 달팽이가 되어버린다. 학교 사육장에서 사육이 되는 이 달팽이 인간을 어느 한 녀석이 괴롭히기 시작한다. 그렇다. 그 녀석도 예상대로 점차 느려지더니 달팽이 인간이 된다. 그 둘은 학교의 한 사육장안에서 사육이 되고 그 다음엔 충격적이게도 이 둘은 교미를 시작한다. \'어떻게 숫컷끼리 교미를 할 수 있어\'라고 놀랄 필요는 없다. 달팽이는 성구별 조차 없는 하등동물이니까. 인간이 인간이 아닌 그 무엇(파리, 도마뱀, 괴물 등등)이 된다는 것은 이제 너무나 고전적이고 익숙한 공포이다. “소용돌이”는 여기에다 무의식적인 동성애에 대한 공포를 하등생물의 교미를 통해 더한다. 게다가 동시에 괴롭히고 괴롭힘을 당하던 이전의 인간적인(?!) 관계 - 동물의 세계에서는 없는 인간사회만의 특수한 일이기에 부득이 인간적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 라는 것을 “소용돌이”는 비웃으며 단지 꿈틀대는 본능안으로 서로 들어가 하나가 되는 그들을 이야기한다.
2-3. 소용돌이 에피소드 3 : 욕망 - 인간을 먹는 인간.
폐허가 된 쿠로우즈 마을을 사람들은 벗어나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뱅뱅 돌며 벗어날 수가 없다. 외부에서 구조하러 온 사람들도 결국 그 마을에 갖혀 나갈 수 없게된다. 소용돌이의 저주로 사람들은 달팽이가 되거나 온몸에 소용돌이 모양의 돌기가 돋아나 죽어가고 그나마 살아있는 사람들도 굶주림에 시달린다. 굶주림에 시달리다 결국 달팽이로 변해버린 인간의 고기를 먹게된 사람들은 어느새 “어쩔수 없이”가 아니라 맛의 쾌락을 좇아 달팽이 고기를 갈구한다. 마을을 탈출하려고 함께 행동하던 동료가 달팽이로 변할 조짐을 보이자 달팽이로 변하면 잡아먹으려고 계속 같이 행동할 정도로 말이다. - 그들은 변하고 있는 동료를 묶고 다니면서 “귀중한 식량”이라 말한다. 나는 여기서 “도시락”이라는 이미지가 떠올랐다 - 인간이 인간을 먹는 “식인”은 욕망의 끝. 더 이상 인간이 인간이 아니게 되는 그 경계선이 아닐까한다. 그것은 마치 인간이 쾌락을 추구하려는 욕망은 어디까지가 한계일까. 하고 묻는듯하다. 그들은 결국 마을을 탈출한다는 생각은 잊어버린채 달팽이 고기에 대한 욕망에 달팽이로 변해가고 있는 키리에의 동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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