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와 북제주군 연령별 인구비율과 남녀성비 분석

소개글

부산광역시와 북제주군 연령별 인구비율과 남녀성비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p.1 ∼ p.2-----------서론

p.2 ∼ p.4-----------본론
-1980년 부산시 인구분석-

p.4 ∼ p.6-----------본론
-2000년 부산시 인구분석-

p.6 ∼ p.7-----------본론
-1980년 북제주군 인구분석-

p.7 ∼ p.9-----------본론
-2000년 북제주군 인구분석-

p.9 ∼ p.10 ---------결론

본문내용

의 인구와 가족』
⑵ 연령별 남녀 성비
1980년 북제주군 성비의 특징으로는 유소년 인구(0∼14세)에서 남녀성비가 거의 같다는 점, 20대 인구에서 남초현상을 보인다는 점, 장년 인구(40∼64세)와 노년 인구(65세 이상)에서는 여초현상을 보인다는 점을 파악할 수 있다.
20대에서 남초현상을 보인다는 점은 가족계획이 활발히 진행되고 남아선호도가 두드러졌던 사회적 요인을 바탕으로 이해할 수 있고, 노년층으로 갈수록 여초현상이 심해지는 것은 앞에서 언급했듯이 여성의 평균수명이 높다는 과학적인 원인으로 설명하기에는 너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는 4·3사건과 일제하 도외이출이라는 역사적 요인을 그 배경으로 한다.
2. 2000년 북제주군 인구 분석
⑴ 연령별 남녀인구비율
2000년 북제주군의 인구피라미드를 살펴보면 그 동안 여자, 돌, 바람이 많아 삼다도라 불려져 온 제주도가 이제 더 이상 여다(女多)의 섬이 아니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증명해 준다.
) 제주도의 전체 인구는 남자 26만7천723명, 여자 27만1천770명 등 모두 53만9천493명으로 조사됐는데 뿌리깊은 남아선호사상 등이 없어지지 않는 한 현재의 증가추세로 보아 수년 내에 여다의 섬 제주는 남다도로 변할 전망이다. (중앙일보 2000년 1월 12일자)
80년대의 인구피라미드와 비교해 보면 노년층의 여초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매우 다른 형태를 보인다. 우선 유소년층의 비율이 상당히 높아졌으며, 생산연령층인 청장년층의 인구가 남녀를 막론하고 80년대에 비해 그 비율이 상당히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이를 분석해보면, 유소년층의 비율이 높아진 것은 생산연령층 인구비율이 높아져서 출산력이 80년대에 비해 높아진 것을 그 원인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유소년층의 남녀인구비율을 살펴볼 때, 여전히 남아선호사상의 영향력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980년 북제주군의 산업별 인구구조를 보면, 1차 산업 종사자가 60.1%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3차 산업으로 36.5%, 2차 산업이 3.4%였다. 부가가치가 낮고 경쟁력이 뒤진 1차 산업에 종사하는 인구를 줄이고 3차와 2차 산업을 개발하여 이에 다수의 인구를 흡수하는 산업구조의 재편선 계획과 시행은 잘 이루어져 2000년 북제주군의 인구피라미드를 보면 생산연령층의 인구가 80년에 비해 상당히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이 외에도 북제주군의 저렴한 농지 가격, 고용기회의 증대, 학교, 병원, 위락 시설 등 각종 사회 시설의 확충, 그리고 기후와 경관이 좋은 환경자원 등은 타 지역 혹은 도내 인구 흡수의 주요한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⑵ 연령별 남녀성비
위의 그래프를 살펴보면 1980년대에 비해 여초현상이 일어나는 연령대가 10년 정도 차이가 남을 알 수 있다. 0∼49세까지는 남초현상이 일어나는데 이의 원인으로는 일자리를 찾아 타지방으로 전출하거나 80년 도시화, 공업화 과정의 중심지인 제주시와 서귀포시로 이동했던 인구가 다시 전입한 것을 들 수 있다. 또한, 0∼4세 연령대의 인구 성비를 80년대의 그래프와 비교해 보았을 때, 남초현상이 심해졌음을 알 수 있다.
Ⅲ. 결론
지금까지 우리는 부산광역시와 북제주군의 연령별 남녀인구비율과 남녀 성비자료를 바탕으로 각 지역 인구구조에 영향을 미친 사회적 요인을 분석해 보았다. 이를 통해 인구와 사회는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음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부산광역시의 경우 1980년대에는 도시형인 성형 인구그래프를 보이면서 경공업 위주 도시의 특징인 20 ∼ 24세 심한 여초현상을 보였다. 그러나 2000년의 인구구조를 살펴보면 1980년 20 ∼ 24세에서 여초현상을 보이던 특징이 사라지고 소규모나마 동 나이대의 남자인구가 여자인구에 비해 많은 비율을 차지함을 확인할 수 있다. 경제적으로는 경공업 위주의 산업도시에서 중화학공업과 정보산업이 육성된 산업도시로 탈바꿈하였고, 문화적으로는 보수적 성향의 남녀관이 많이 완하된 사회적인 변화를 파악할 수 있다. 이러한 추세는 현대 사회의 산업 및 문화 경향으로 보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1980년대와 같은 일정연령대의 심한 여초현상은 특수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오히려 남성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중화학공업이 부산에서 발달함에 따라 생산연련층 인구의 남초현상이 나타날 수 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덧붙여, 부산시의 경우 이미 대도시화가 상당히 진행되어 역외인구유출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거대한 종주도시화 된 부산은 여러 가지 도시문제가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부산시의 인구가 발달된 교통을 발판 삼아 가까운 부산교외지역으로 이동하는 상황이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북제주군의 경우 1980년에는 활발해진 산업화와 급격하게 진행된 공업화로 인해 생산연령층의 인구비율이 두드러지게 적었으며 일제하 도외이출과 4·3사건 등의 역사적 요인으로 인해 여초 현상이 뚜렷했다. 그러나 20년 뒤인 2000년에는 산업구조의 재편선 계획과 시행으로 생산연령층의 인구가 80년에 비해 상당히 증가했고, 여초현상도 많이 완화되었다. 현재 북제주군은 사회적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인구의 이동은 정체될 것으로 보이며, 도내의 인구이동 수준 또한 그리 두드러지게 나타나지는 않을 듯 하다. 따라서 80년의 심각한 여초현상의 특징은 시간이 지날수록 없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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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1982. {1980 인구주택총조사 보고서}, 통계청
통계청. 2002. {2000 인구주택총조사 보고서},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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