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들어가며...
Ⅱ. 칼빈과 음악
1. 칼빈의 음악관
2. 칼빈의 예배음악내용 - 칼빈의 시편가
Ⅲ. 마치며...
Ⅱ. 칼빈과 음악
1. 칼빈의 음악관
2. 칼빈의 예배음악내용 - 칼빈의 시편가
Ⅲ. 마치며...
본문내용
의 찬송인 것이다. 영이신 하나님께 예배드릴 때는 신령한 음악으로 예배드려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진정한 음악의 섬김은 음악에 의해서나 음악을 위해서가 아닌 오직 하나님에 의하여 그분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여러 악기를 가지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지극히 성경적이다. 하지만 우리는 가사가 있는 노래의 반주로써 여러 악기로 하나님을 찬양할 때, 악기 소리의 '크기'에 주의를 해야 한다. 가사를 알아 들을 수 없을 정도로, 또한 신체에 부담을 주는 정도로 악기 소리를 지나치게 크게 하는 것은 위험하다. 가사는 찬양의 내용이고 음악은 찬양의 방법이다. 찬양의 내용(가사)을 알아들을 수 없을 정도의 방법(음악)은, 가사를 생각하면서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게 하기 보다, 음악 자체만을 즐기게 할 위험 요소가 충분히 있다. 다시 말해 예배의 귀한 도구인 음악이, 오히려 하나님께 집중해야 하는 예배를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칼빈은 교회음악의 발전을 더디게 한 장본인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그 이유는 예배를 드릴 때 사용되는 음악을 엄격하게 제한하였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 시대상황에서 이단들의 악기 사용과 세속적인 음악의 타락 등이 전제되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는 예배에서 악기 사용을 허락하지 않았고, 다성부 (화음)로 노래하는 것도 금했다. 그렇다고 해서 칼빈이 음악을 미워했다고 판단해서는 안된다. 칼빈은 "인간의 즐거움을 위한 여러 가지 많은 것들이 있지만 그 가운데서 가장 좋은 것은 음악이요, 또한 음악은 하나님이 인간들에게 주신 은사이므로 우리를 선한 곳으로 인도한다."라고 말했다. 음악이 하나님이 주신 훌륭한 선물이라는 것이라고 말한 칼빈이 왜 예배때 악기 사용을 제한했는지를 이해하여야 한다.
칼빈은 말씀중심의 예배를 위하여 악기를 금했던 것이다. 칼빈은 찬송 가사의 내용에 있어서도 '시편가'에만 국한 시키는 엄격성을 부여하였다. 거룩한 하나님의 성경에 기록된 '시편'만이 하나님께 드리는 찬송의 가사로써 적합하다는 의견이었고, 그래서 거룩한 시편 말씀의 가사가 음악에 의해 혼돈되는 것을 원치 않았던 것이었다.
나의 생각에는 지금 칼빈이 주장한 것을 우리도 시행해야 된다고 주장할 필요는 없으나 다만, 예배의 본질을 놓치지 않으려는 칼빈의 견해를 통해, 과학의 발달로 인해 더욱 다양해진 요즈음의 악기 문화가 예배의 본질을 잠식해가고 있지는 않은가를 점검해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 끝.>
여러 악기를 가지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지극히 성경적이다. 하지만 우리는 가사가 있는 노래의 반주로써 여러 악기로 하나님을 찬양할 때, 악기 소리의 '크기'에 주의를 해야 한다. 가사를 알아 들을 수 없을 정도로, 또한 신체에 부담을 주는 정도로 악기 소리를 지나치게 크게 하는 것은 위험하다. 가사는 찬양의 내용이고 음악은 찬양의 방법이다. 찬양의 내용(가사)을 알아들을 수 없을 정도의 방법(음악)은, 가사를 생각하면서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게 하기 보다, 음악 자체만을 즐기게 할 위험 요소가 충분히 있다. 다시 말해 예배의 귀한 도구인 음악이, 오히려 하나님께 집중해야 하는 예배를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칼빈은 교회음악의 발전을 더디게 한 장본인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그 이유는 예배를 드릴 때 사용되는 음악을 엄격하게 제한하였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 시대상황에서 이단들의 악기 사용과 세속적인 음악의 타락 등이 전제되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는 예배에서 악기 사용을 허락하지 않았고, 다성부 (화음)로 노래하는 것도 금했다. 그렇다고 해서 칼빈이 음악을 미워했다고 판단해서는 안된다. 칼빈은 "인간의 즐거움을 위한 여러 가지 많은 것들이 있지만 그 가운데서 가장 좋은 것은 음악이요, 또한 음악은 하나님이 인간들에게 주신 은사이므로 우리를 선한 곳으로 인도한다."라고 말했다. 음악이 하나님이 주신 훌륭한 선물이라는 것이라고 말한 칼빈이 왜 예배때 악기 사용을 제한했는지를 이해하여야 한다.
칼빈은 말씀중심의 예배를 위하여 악기를 금했던 것이다. 칼빈은 찬송 가사의 내용에 있어서도 '시편가'에만 국한 시키는 엄격성을 부여하였다. 거룩한 하나님의 성경에 기록된 '시편'만이 하나님께 드리는 찬송의 가사로써 적합하다는 의견이었고, 그래서 거룩한 시편 말씀의 가사가 음악에 의해 혼돈되는 것을 원치 않았던 것이었다.
나의 생각에는 지금 칼빈이 주장한 것을 우리도 시행해야 된다고 주장할 필요는 없으나 다만, 예배의 본질을 놓치지 않으려는 칼빈의 견해를 통해, 과학의 발달로 인해 더욱 다양해진 요즈음의 악기 문화가 예배의 본질을 잠식해가고 있지는 않은가를 점검해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