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이상의 ‘거울’의 배경적인 이해
2. 시 부분별 분석
3. ‘거울’에 대한 종합적인 견해 및 결론
2. 시 부분별 분석
3. ‘거울’에 대한 종합적인 견해 및 결론
본문내용
실주의적 기법을 통해 일상적 질서를 넘어선 새로운 질서의 추구를 엿볼 수 있다. 하지만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서는 어느 누구도 사랑할 수 없다. 그리고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현실을 바꿔가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시적 화자처럼 자기 자신을 부정적으로 바라보아서는 현실과 이상은 더욱 멀어질 뿐이며, 스스로에게서 더욱 소외될 뿐이다.
인간은 거울을 통해 자신을 비추어 보고 자신의 모습을 확인한다. 그런데 이상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정반대라 하고, 악수를 받을 줄 모르는 왼손잡이라며, 현실의 나와는 완전히 단절된 존재라고 말한다. 이상의 거울은 나의 모습을 확인해 주는 대상이 아니라, 진정한 나와의 만남을 단절시키는 존재이다. 거울을 축으로 하여 나는 분열되어 있는 것이다. 이 점에서 이 시의 ‘거울’은 현실의 자아와 내면적 자아의 불일치와 부끄러움을 느끼며 내면적 성숙을 위한 자아의 성찰을 보여준다는 윤동주나 서정주의 \'거울\'과는 다르다.
‘거울’이라는 하나의 사소한 사물 속에서도 모든 사람들은 각자의 생각을 가지고 있다.
누군가는 이상과 비슷한 생각의 주머니를 갖고 있기도 하고 누군가는 동화 속의 이야기처럼
자신의 겉으로 들어난 멋진 외모에 스스로가 빠져드는 역의 경우도 허다 할 것이다.
하지만 다양성을 존중하고자 한다. 나와 남의 관점이 다르다고 해서 비판하고 무관심하기보다는 오늘 하루만큼은 나도 이상이 되어 그의 관점에서 그를 체험해보는 것도 좋지 않겠는가?
참고문헌
고은,『이상평전』, 향연, 2003년
김승희, 『李箱 詩 硏究』, 보고사, 1998년
김연수, 『
인간은 거울을 통해 자신을 비추어 보고 자신의 모습을 확인한다. 그런데 이상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정반대라 하고, 악수를 받을 줄 모르는 왼손잡이라며, 현실의 나와는 완전히 단절된 존재라고 말한다. 이상의 거울은 나의 모습을 확인해 주는 대상이 아니라, 진정한 나와의 만남을 단절시키는 존재이다. 거울을 축으로 하여 나는 분열되어 있는 것이다. 이 점에서 이 시의 ‘거울’은 현실의 자아와 내면적 자아의 불일치와 부끄러움을 느끼며 내면적 성숙을 위한 자아의 성찰을 보여준다는 윤동주나 서정주의 \'거울\'과는 다르다.
‘거울’이라는 하나의 사소한 사물 속에서도 모든 사람들은 각자의 생각을 가지고 있다.
누군가는 이상과 비슷한 생각의 주머니를 갖고 있기도 하고 누군가는 동화 속의 이야기처럼
자신의 겉으로 들어난 멋진 외모에 스스로가 빠져드는 역의 경우도 허다 할 것이다.
하지만 다양성을 존중하고자 한다. 나와 남의 관점이 다르다고 해서 비판하고 무관심하기보다는 오늘 하루만큼은 나도 이상이 되어 그의 관점에서 그를 체험해보는 것도 좋지 않겠는가?
참고문헌
고은,『이상평전』, 향연, 2003년
김승희, 『李箱 詩 硏究』, 보고사, 1998년
김연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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