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한 인류의 미래(환경호르몬의 공포)

소개글

불확실한 인류의 미래(환경호르몬의 공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환경호르몬 개관
1. 환경호르몬이란
2. 환경호르몬의 종류
Ⅲ. 환경호르몬의 영향
1. 사례 1 - 플로리다 악어
2. 사례 2 - 남성정자수의 감소
Ⅳ. 환경호르몬의 인체에 대한 매커니즘
Ⅴ. 환경호르몬의 종류에 따른 영향
1. 다이옥신
2. 인공호르몬 DES
3. DDT
4. 비스페놀 A
5. 프틸산 화합물
6. 유기주석화합물
Ⅵ. 환경호르몬에 대한 대책 및 연구방향
Ⅶ. 마치며

본문내용

가 암컷에게 생겨버리는 생식기의 이상이 발생했다. 유기주석은 환경호르몬이었던 것이다. 유기주석이 생물에 주는 영향 가운데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고동의 '임포섹스'이다. 임포섹스란 암컷고동에 페니스와 수정관이라는 수컷의 생식기관이 발달해버리는 것을 말한다. 그 때문에 암컷고동이 불임이 되어버려, 개체수가 급속히 감소하게 된다.
일본에서 고동에 대한 임포섹스의 발생을 조사해보니, 일부를 제외하고는 거이 대부분의 고동에 임포섹스가 생기고 있었다. 이처럼 TBT와 TPT라는 유기주석 오염에 의해 일본 전국의 고동에 생기고 있는 임포섹스 현상은, 환경호르몬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매우 중대한 일이다. 왜냐하면 고동에 생긴 생식이상이 절대로 인간에게 미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기 때문이다.
6. 환경호르몬에 대한 대책 및 연구방향
환경호르몬에 대한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공식적인입장은 대상물질의 종류, 시험방법, 노출형태, 생체내에서의 작용메커니즘 등이 과학적으로 아직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다는 견해이며, OECD, 미국 환경청(US EPA), 일본 환경청 등에서 이들의 규명 및 영향 연구를 위해 연구계획을 수립, 진행하고 있다. 또, 호르몬 교란은 그 영향이 몇 세대 뒤에 나타난다는 점에서 실증적 연구가 쉽지 않다. 하지만 호르몬 교란은 전 종족의 절멸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예방적 대책이 필요하고, 그런 점에서 지금까지의 환경-보건문제와는 전혀 차원이 다르다. 특히 환경이 심각하게 오염되어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호르몬 교란 상황도 심각할 것이다. 우리도 정부관련부서가 합동으로 선진국의 연구동향을 파악하고 우리현황을 조사하는 등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늦은 감이 없진 않지만, 다행한 것은 우리나라도 '98년 하반기부터 관련부처연구기관 및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연구협의회를 운영하며 또한, 한-일간의 공동연구로 이들 내분비장애물질에 대한 현황과 환경생태계에 대한 영향 등을 조사하고, 평가 및 시험법 등의 제정, 노출평가 및 국내 역학조사 등의 위해성 평가, 내분비
장애물질을 지정하고 과학적 규제방안을 마련키로 하였다.
- 일상생활 속에서의 환경호르몬에 대한자기방어지침
- 컵라면과 같은 플라스틱용기에 담긴 음식물을 먹지 않는다.
- 캔음료나 캔에 담긴 음식물을 삼간다. 특히 캔에 열을 가한 제품에 주의해야 한다.
- 집에서 음식물을 보관할 경우 플라스틱 용기나 랩을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전자레인지 로 음식을 데울 때에는 특히 주의한다.
- 과다하게 농약을 사용하는 과일이나 채소는 먹지 않는다.
- 염소계(염화--, 클로로--라고 성분표시에 명시된) 표백제와 세정제, 염소표백된 종이 등을 사용하지 않는다.
- 아이들이 플라스틱 장난감을 입에 넣지 않도록 주의한다.
7. 마치며
우리는 최근에 와서 '환경호르몬'이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되었다. 물론 미국이나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환경호르몬'이 인류를 비롯한 지구상의 모든 생물에 큰 재앙을 초래할 지도 모르는 가공스러운 위험요인이라는 경고가 나온지 오래지만, 뒤늦게나마 우리나라에서도 매스컴에서 이 문제를 크게 다룸으로써 '환경호르몬'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은 다행한 일이다. 환경호르몬이란 한마디로 말하면 '내분비교란 화학물질'이다. 이 물질은 본래 생물이 가지고 있는 천연 호르몬이 절묘한 분비타이밍을 교란시켜 생식이상, 성장이상 등의 장애작용을 한다. 이렇게 큰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 환경호르몬에 대한 우리는 과연 어느 정도의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환경호르몬'이라는 말 자체를 생소하게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많은 만큼, 그 작용에 매우 둔감한 것이 우리의 현실이 아닌가 싶다.
오존층의 파괴나 지구온난화 등의 지구환경문제는 인류가 살아나갈 수 없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중대한 문제이다. 그러나 환경호르몬의 위험성은 우리가 자손을 만들 수 없게 되어 버릴지도 모르는, 인류에겐 가장 직접적인 문제이다.
이제 환경호르몬은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진해만 굴양식장의 수확감소가 환경호르몬 때문이라는연구결과도 있고, 잉어의 수컷이 암컷으로 되어가고있다는 조사보고도 있다. 그러므로 시시각각으로 위협해오는 환경오염의 현실과 정면으로 맞서기 위해서는 그에 알맞는 전략이 필요하다. 바로 지금이 모두가 그런 전략을 모색해야 할 때이다.
참고문헌
나카하라 히데오미, 『빼앗긴 미래- 환경호르몬의 공포』, 종문화사
테오 콜본 外, 『도둑맞은 미래』, 사이언스 북스
과학동아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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