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나라

소개글

미국이란 나라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이성적으로 반드시 보복을 하는 국가”로 비쳐야 하며, 그럴 경우 핵무기를 사용할 수도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미국이 국제법이나 조약에 매달리는 건 어리석은 짓이며, “우리 자신을 너무 이성적이고 냉철한 머리를 가진 나라로 묘사하는 건 자해행위”라고 못박고 있다. 한마디로 말해, ‘우리 건드리면 확 돌아버려서 핵무기가 아니라 그보다 더한 것도 발사할 수 있다’는 게 미국의 국가 이미지가 돼야 한다는 얘기다. 뉴욕· 테러사건 이후, ‘복수’ 이외에 전혀 다른 목소리가 나오지 않은 미국사회의 전체주의적 분위기를 보며 이 정책 담당자들은 어두운 미소를 지었을 것이다. 75년 인도네시아군의 동티모르 학살에서부터 86년 리비아 폭격, 90년대 니카라과의 반군 지원, 98년 수단에서의 파괴행위, 최근의 이라크 폭격에 이르기까지, 미국은 언제나 “폭력을 사용할 권리가 있는” 폭군처럼 개입하고 행동했고, ‘문명화된 국가들’은 예외 없이 미국의 패권주의적 폭력행위를 지지했다. 진정 어느 나라가 진정 ‘불량국가’이자 ‘깡패국가’인지를 모르겠다.
6. 또 다른 식민지 50여년
동계올림픽 금메달사건 이 후 반미감정 이 엄청나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런 감정이 얼마나 지속되겠나! 다른 나라에서는 우리나라를 일러 보복을 모르는 나라라고 한다. 맞는 말인 것 같다. 일제 치하의 굴욕적인 시절이 이제 반세기 조금 더 지났는데, 월드컵이다 뭐다해서 같이 웃어버리고, 학생들은 위안부 할머니를 위하여 라고 외치면서도 귓구멍에는 아이와 카세트가 꼽혀있고 서명을 받는 종이 위에는 제브라펜이 놓여 있을 것이다. 해방이후 우리는 또 다른 통치국인 미국이란 나라의 그늘에서 숨죽이면서 반세기를 살아 왔다고 생각 된다. 하지만 이런 시대를 사는 이들조차 몇몇은 반미를 목이 터져라 외치고, 반대쪽에서는 미제, 미제를 선호 하고, 또 다른 이들은 무관심하고...
대한민국은 한-일 월드컵 이라는 세계 축제에 주인으로써 전 세계에 대한민국을 알림과 더불어 성실하고 충실하게 준비해온 우리 대한국민의 저력에 대해서 전 세계가 놀랬다고, 뉴스나 신문 기타 언론에서는 난리였었다. 그러나 우리 대한국민은 언론이 말하는 그렇게 위대한 선진국은 아님을 알아야 할 것 이다. 몇 년전 두 명의 여중생이 미군의 장갑차에 깔려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언론은 아직도 그 사건에 대해서는 정부의 눈치를 보고 있었다. 아니 할 말을 못 했을 것이다. 우리 대한국민의 두 명의 딸들이 미군의 장갑차에 깔려 죽는 마당에 무슨 월드컵이며, 4강이 문제인가? 아마 세계가 놀랐다면, 우리의 저력에 놀란 것이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 언론의 멍청함에 놀랐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정부의 참을성에 놀랐을 것이다. 우리언론이나 정부는 바른말을 못했으며, 그런 이유로 중국이나 미국의 언론이 우리 대한민국을 깔보았을 것이다. 무능한 대한민국과 그의 언론. 지난 월드컵으로 뭉쳐진 열기를 다시 한번 모아, 이번엔 우리 국민 스스로가 진정한 애국의 눈으로 현 대한민국의 실정을 보았으면 합니다.

키워드

미국,   정치,   대외관계,   테러,   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