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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끝에 스파르타의 왕 메넬라오스의 아내가 되었으나,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는 여신 아프로디테의 도움을 받아 헬레네를 유혹하여 남편이 없는 틈을 타서 그녀를 트로이로 데려갔다. 일찍이 그녀에게 구혼하였던 자들은 일제히 메넬라오스와 협력, 곳곳에서 군사를 일으켜 트로이로 진격함으로써 마침내 10년 동안이나 계속되는 트로이전쟁이 일어났다. 파리스가 전쟁에서 목숨을 잃자 메넬라오스와 함께 스파르타로 돌아온 헬레네는 평온한 생활을 보내다가 두 사람 모두 행복의 땅인 엘리시온으로 갔다고 한다.
그러나 헬레네에 얽힌 신화에는 이설(異說)이 많아, 헬레네는 남편이 죽은 뒤 스파르타에서 쫓겨나 로도스섬으로 도피하여 비참한 최후를 마쳤다고도 하고, 또는 트로이로 데려간 것은 그녀의 모습과 닮게 만들어진 구름에 불과하고, 사실 이집트에 머물러 있었다는 전설도 있는데, 고대 그리스의 비극시인 에우리피데스의 작품 등은 이 전설에 따르고 있다. 어쨌든 헬레네는 매우 오래된 여신이면서도 신화 속에서 점차 신격(神格)을 잃고 가장 인간적인 여신이 되어 버린 전형이다.
헬레네는 수동적인 인물이다. 트로이 전쟁 내에서 그녀의 목소리는 아무런 힘이 들어 있지 않다. 메넬라오스의 부인이었다가 아프로디테와 파리스의 계약에 의해 트로이로 가게 된다.
헬레네는 자신의 의지를 거의 표출하지 않는다. 오디세우스에게 떡갈나무 조각의 아테네 상을 알려주는 곳 말고는 행동조차 잘 표현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순종적인 여성의 표상이 되지도 못한다. 남성들의 소유욕에 대한 상징정도로 하면 되지 않을까. 브리세이스 역시 마찬가지라 할수 있다.
<아이아스>
아
그러나 헬레네에 얽힌 신화에는 이설(異說)이 많아, 헬레네는 남편이 죽은 뒤 스파르타에서 쫓겨나 로도스섬으로 도피하여 비참한 최후를 마쳤다고도 하고, 또는 트로이로 데려간 것은 그녀의 모습과 닮게 만들어진 구름에 불과하고, 사실 이집트에 머물러 있었다는 전설도 있는데, 고대 그리스의 비극시인 에우리피데스의 작품 등은 이 전설에 따르고 있다. 어쨌든 헬레네는 매우 오래된 여신이면서도 신화 속에서 점차 신격(神格)을 잃고 가장 인간적인 여신이 되어 버린 전형이다.
헬레네는 수동적인 인물이다. 트로이 전쟁 내에서 그녀의 목소리는 아무런 힘이 들어 있지 않다. 메넬라오스의 부인이었다가 아프로디테와 파리스의 계약에 의해 트로이로 가게 된다.
헬레네는 자신의 의지를 거의 표출하지 않는다. 오디세우스에게 떡갈나무 조각의 아테네 상을 알려주는 곳 말고는 행동조차 잘 표현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순종적인 여성의 표상이 되지도 못한다. 남성들의 소유욕에 대한 상징정도로 하면 되지 않을까. 브리세이스 역시 마찬가지라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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