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사회학

소개글

몸의 사회학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몸에 대한 관심의 발전

2. 사회적으로 구성된 몸

3. 몸의 사회적 불평등

4. 몸과 자아 정체성, 그리고 죽음

맺는 글

본문내용

문제가 되고 있다고 본다.
"인간의 불완전함 때문에 모든 현실은 사회적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인간은 안정된 의미를 필요로 한다. 일상의 현실은 사회적 구성물로서 불안정한 속성을 지닌다는 사실을 끊임없이 의식하면서 살아갈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이러한 명백한 사실을 영구적인 의미로 포장하지 않을 수 없다(Turner. 1992)"
"성을 통한 인간의 재생산은 개인 성원들의 유한성을 대가로 치르고 그 종족이 불멸성을 유지하는 방법이다. 인간이라 종은 지울 수 없는 그들의 흔적을 약삭빠르게 남겨놓는 것이다. 성관계가 개인적으로 죽음을 초월할 수 있는 수단이 되기에는 전적으로 부적절하다(Bauman. 1992)"
사람들이 임종을 앞둔 사람들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곤란을 느끼는 이유는 부분적으로 임종하는 사람들에게 더 이상 생존의 언어는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Bauman) 그러나, 죽음이 현재 서구사회에서 너무나 충격적인 일이 되는 이유는 단순히 근대성이 점점 더 많은 사람들로부터 죽음을 담는 수단들 - 무엇보다도 중요한, 존재론적으로 의미 있는 의식구조-를 앗아가버렸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것은 죽음에 직면한 몸을 개인들레게만 떠맡기는 태도가 역사와 사회 속에서 발달되어 왔기 때문이다.
맺는 글
사람이 출생시 완전하지 않다는 점을 인정하면, 모든 몸이 어느 정도는 사회적으로 구성된다고 볼 수 있다. 사회적 범주는 몸을 분류하고, 사회적으로 통제되는 섭식은 몸의 크기와 건강 및 키에 영향을 미치고, 가족과 학교는 몸 테크닉을 가르치는데 관여한다. 그러나 몸이 사회적 구성물이라는 주장만으로는 구성되는 것이 도대체 무엇인가 충분히 설명되지 않는다.
코넬과 프로인트는 몸이 단순히 사회적 요인들에 의해서 설명될 수는 없지만, 사회의 범주를 넘어선 사회 외부에 있는 그 무엇으로서 분석될 수도 없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 즉 몸을 사회적 현상인 동시에 생물적 현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몸의 미완적 성격(unfinishedness)을 검토함으로써, 그들은 몸이 그것에 관심있는 개인들과 사회체계들에 의해서 감독되고 형상화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한다. 게다가, 그들의 연구는 몸을 프로젝트로서 취급하는 수준에 개인차가 있음을 지적한다. 직업적 지위, 사회 문화적 성(gender)과 인종은 개인들의 몸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단지 세 가지 변수를 지적한 것에 불과하다. 비슷한 맥락에서, 기든스가 시사한 것처럼 만약 사람들이 자신의 몸을 성찰적으로 의식하게 된다면, 자신의 몸을 돌볼 만한 시간과 자원을 가지고 있지 못한 종속적 위체에 있는 사람들은 특히 소외감과 불만을 느끼기 쉬울 것이다. Martin의 연구는 실제로 이러한 감정들이 여성들에게서 나타난다고 보고한다.
풍요의 사회에서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은 전례 없을 정도로 자신들의 몸을 통제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몸이 무한대로 재구성될 수 있다는 것이 아니다. Beck이 지적했듯이, 우리는 어떤 면에서 우리의 육체적 건강에 대한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위험들( 원자로, 식품첨가제, 살충제등)을 가지고 살아 가고 있다. 이런 많은 사회적 문제점들로 파악하고 이해해야 하는 것은 사회적인 몸을 연구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수반되어야 할 일이다.
몸의 사회학은 여전히 초보적인 단계에 있는 만큼 이 연구에서 하나의 종합적인 이론을 전개하려는 시도는 현명하지 않다. 몸은 자아 정체성, 사회적 불평등의 구성과 유지, 그리고 사회의 구성과 발달에 관한 질문들에 중점적으로 관련된다. 몸은 너무도 중요한 주제인 만큼 사회학자들이 결코 이를 자연과학의 영역으로 떠넘길 수는 없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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