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7가지 콤플렉스

소개글

여성의 7가지 콤플렉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착한여자 콤플렉스

2. 신데렐라콤플렉스

3. 성 콤플렉스

4. 외모 콤플렉스

5. 지적 콤플렉스

6. 맏딸 콤플렉스

7. 슈퍼우먼 콤플렉스

본문내용

모든 일은 남성의 체제가 만든 남성의 \'자\'로 측정되므로 여성은 항상 남성 아래서 주눅이 든다. 그래서 시몬느 드 보부아르는 남자는 여자를 여자 자신으로서가 아니라 남자와 맺는 상대적 범위 안에서 규정 짓는다고 하였다.
슈퍼우먼 콤플렉스에 빠진 여성은 집안이나 직장에서 많은 스트레스와 갈등에 시달린다. 슈퍼우먼 콤플렉스는 한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며, 슈퍼우먼 콤플렉스에 빠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취업 주부의 괴로운 처지는 이제 잃어버린 자아를 되찾아야 할 여성 전체와 아직도 성 차별이 뿌리 깊이 박힌 이 사회 전체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진정으로 여성이 슈퍼우먼 콤플렉스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선 여성이 이중 역할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사회의 고정 관념이 변해야 하고 아직도 남성 중심적인 사회 구조와 제도가 달라져야 한다. 슈퍼우먼 콤플렉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위와 같은 성 역할 고정 관념과 사회 제도의 변화 이외에도 여성 스스로 변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것은 그간의 사회화 과정을 통해 주입된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 나 자신은 누구인가 하는 자각에서 시작된다. 이제 여성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다른 사람을 위해서든, 나를 위해서든 건강하고 즐거운 상태에서 기꺼이 그 삶을 선택하여 살고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의 눈치를 볼 필요 없이 주체적으로 강하게 서야 한다. 설득력 있는 자기 표현과 가족간의 원활한 의사 소통에 힘입어 역할의 변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 사회의 작은 집단인 가정부터 민주화하여 궁극적으로는 사회 전체의 변화에 기여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런 변화는 바람직한 일이다. 또한 한 여성의 자각과 변화는 또 다른 많은 여성들에게 서로의 고통을 해결하는 공동체적인 삶의 모습을 보여 줄 것이기에 더욱 중요하다.
이제까지 우리나라 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7가지 콤플렉스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러나 세계적으로는 이런 콤플렉스를 휼륭히 극복하고 살아가는 여성들도 많이 있다.
메리 케이 애쉬는 1917년 미국 텍사스 주 태생으로 기초 화장품의 다단계 판매 조직인 메리 케이 코스메틱을 창립했다. 25년간 남성 위주의 사회에서 여성으로서 겪어야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들이 가정을 돌보면서도 마음놓고 일할 수 있는 이상적인 회사를 세운 메리 케이는 여왕 중의 여왕이라는 별명과 함께 10억 달러 이상의 판매고와 25만 명의 판매 상담원을 두고 있는 거대 기업의 소유자이다.
그녀는 위기를 성공으로 바꾸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꿔야 하는 사람들을 위한 본보기이다. 그녀의 낙천성은 숱한 고난을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되었고, 그녀가 홀로 설 수 있게 해주었으며 그녀를 힘 있는 자리에 앉혔다. 애쉬가 꿈을 이루는 데 필요했던 것은 학벌도, 빵빵한 배경도 아니였다.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신념이 전부였다. 그녀는 〈역경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삶에 얼마나 값진 것인지를 보여주는 생생한 예이다. 그녀는 끊임없이 비극을 성공으로 바꾸었다. 그녀의 카리스마적인 낙관론은 그녀에게 부를 가져다주었다. 그러나 그것보다는 그 모든 것을 가지고 싶어하는 그녀와 같은 여성들에게 독특한 일터를 만들어주었다는 것이 더 중요하다. 애쉬는 여성들에게 긍정적인 자기 이미지를 심어주려고 노력했던 여성이었다.
1898년 키예프에서 태어난 골다 메이어는 독립 국가 이스라엘을 탄생시킨 시오니스트로 이스라엘 최초의 여성 수상이 되었다. 끊임없이 밀려오는 고난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남편과 아이들보다 이스라엘을 우선시한 메이어는 마거릿 대처나 인디라 간디 같은 많은 여성 지도자들의 역할 모델이 되었다.
금세기 세계의 위인들을 꼽다 보면 꼭 골다 메이어의 이름이 거론된다. 그것은 그녀가 세상을 좀더 살기 좋은 곳으로 바꾸는 데 헌신했기 때문이다. 그녀는 좀더 큰 목표를 위해 일체의 개인적인 소망이나 욕구를 접어두었다. 시온주의자들의 국가를 건설하는 데 몰두했고, 결실을 맺었을 때는 그 열매를 지키는 데 전념했다. 나라에서 부르자 그녀는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 가정과 책과 음악 속의 안일함을 떨쳐버리며 나섰고, 전쟁이 일어나자 헌신적으로 조국을 살려냈다. 그녀에게 무기가 있었다면 그것은 고결한 자신감뿐이었다.
1925년생인 《철의 여인》 마가릿 대처는 영국 최초의 여자 수상으로 스물세 살의 나이로 국회의원 선거에 처음으로 출마했으며, 결혼하고 아이를 낳은 후 서른세 살의 나이로 정치계에 입문했다. 영국 국영 기업의 민영화와 공공 주택의 매각, 아르헨티나의 포클랜드 섬 침공을 물리치는 등 대처는 1979년부터 1990년 11월에 존 메이저에게 자리를 물려줄 때까지 가장 오랫동안 재임한 영국 수상으로 기록되었다.
대처는 소포클레스의 인용문, 〈여성이 남성과 평등해지기만 하면 여성이 더 우월해질 것이다〉라는 말을 좋아했다. 그녀의 경우 사실이 그랬다. 〈대처리즘〉은 그녀의 유산이다. 그것은 〈민중 자본주의〉로의 철학적인 접근이다. 그녀는 지속적이고 실제적인 전략을 통해서 〈대처리즘〉을 보완했다. 그녀는 브리티시 텔레콤, 영국 국영 항공, 롤스 로이스, 기타 국영 기업들의 3백억 어치의 주식을 대중에게 팔았다. 정부가 단지 〈사업을 위한 사업〉에서 빠져나오도록 도왔고 많은 실업자를 만들기도 했다. 그녀는 정부 소유의 백만 호가 넘는 공공 주택들을 1980년대 중반 당시 거주하고 있던 사람들에게 파는 일을 추진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덕분에 영국의 주택 소유자 비율이 52%에서 68%로 상승되었다. 대처는 인플레이션을 통제했고, 노동 조합들의 힘을 극적으로 축소시켰고 영국의 경제 성장률을 과거 수십 년 동안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높은 수준으로 개선시켰다.
1979년 선거 공약에서 대처는 인플레이션을 줄이고, 노동 조합의 세력을 깨뜨리고 새로운 산업과 무역을 만들어내고, 번영을 되돌리며, 복지 정책을 재편성해서 영국의 사회 보장 제도를 급진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녀는 우아하고 세련되게 이런 목적들을 달성했다.
【참고문헌】
성공하는 여성들의 심리학 진 랜드럼 지음 (주)황금가지 1997.
일곱가지 여성 콤플렉스 여성을 위한 모임 지음 현암사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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