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덫 ‘환경 호르몬’

소개글

죽음의 덫 ‘환경 호르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정의
(1) 일반적인 정의
(2) ‘환경호르몬’이라는 이름의 유래
(3) 각국의 환경호르몬에 대한 정의

3. 환경호르몬의 종류 및 국내 관리
(1) 환경호르몬의 종류
(2) 국내 관리

4. 피해 사례
(1) 생태계 피해 사례
(2) 정자수 감소 및 성의 양성화
(3) 다이옥신
(4) 신문 기사로 본 환경호르몬

5. 대책
(1) 세계 각국의 대책 마련 움직임
(2) 환경호르몬을 피하는 몇 가지 실천 사례들
(3) 집안 곳곳에 더 관심을 가지자.

6. 맺음말

본문내용

③거실 및 현관
-소파와 쿠션 : 레쟈라고 부르는 합피는 두고두고 독성 플라스틱 기체를 내뿜는다. 천연 가죽도 가공과정에서 무두질제로 포름알데히드와 염화메틸렌, 가죽 방부제로 트리클로로에탄, 염료로 염화메틸렌 등을 쓴다. 소파나 쿠션 속에 쓰는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우레탄(스폰 지)에서는 톨루엔 디이소시아네이트, 시안화수소(청산가리) 등 맹독성 기체가 발생할 수 있다.(실천 소파 옆에 숯, 식물 등 유해물질 흡착 효과가 큰 물질들을 많이 놓아둔다)
-카페트 : 소재인 합성수지에서 나오는 환경 호르몬, 염색 등에서 쓰이는 포름알데히드·트리클로로에틸렌, 바닥에 처리해 모양새를 잡아주는 플라스틱·포름알데히드 등 여러 종류의 합성 화학물질이 다량으로 쓰인다. 따뜻한 바닥과 닿아 공기 중에 유해 물질을 방출한다. 특히 자주 세탁하기 어려워 진드기의 원인이 되거나 드라이크리닝을 할 수밖에 없어 유해성이 더해진다.(실천 카페트를 깔지 않거나 물세탁이 편한 순면 제품을 선택한다)
-가구(콘솔, 장식장, 식탁, 신발장) : 목재의 문제(목재가구 참조). 얇은 플라스틱을 겉면에 부착한 것은 플라스틱과 접착제의 문제가 더해진다.(실천 재활용품을 이용한다. 새 것은 가구 안팎에 숯을 두어 유해물질을 흡착, 제거시킨다)
-섬유탈취제 : 섬유 탈취제는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방향제를 넣어 만든다. 암모니아는 미량이라도 계속 섭취하면 신경계통에 장해를 일으켜 우울증, 무기력증을 유발하고 면역기능을 저하시킨다.(실천 냄새나는 원인을 찾아 없앤다. 세탁이나 환기를 잘하고, 숯을 이용하면 나쁜 냄새를 없앨 수 있다)
-방향제·공기청정제: 원료로 가장 많이 쓰는 트리클로로에틸렌은 발암성이 있다. 후각 기능을 차단하는 물질인 이미다졸린이 들어 있는 상품도 있다.(실천 모과, 탱자, 유자, 석류, 허브 말린 것, 숯, 식물 등을 이용하면 공기도 맑아지고 좋은 향기도 낼 수 있다)
-신문 : 종이를 만들 때 염소계 표백제와 포름알데히드가 들어가며, 인쇄 용 잉크에는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페놀, 톨루엔, 크실렌 등의 독성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실천 신문은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읽고, 다 읽고 나면 실외로 치워둔다)
-가스 난방기 : 천연 가스를 쓴 난방기구에는 이산화황, 이산화질소 등이 나와 호흡기와 눈의 점막을 자극하고 상하게 하며 오염 물질의 혈관 유입을 촉진시킨다. 독성 화학물질 포름알데히드도 난방 및 조리 기구의 배기가스에서 나온다. 도시 가스가 프로판 가스보다 오염물질이 적게 나오지만, 그래 도 상당히 발생한다. 전기 난방기는 배기 가스 피해는 없지만 전자파가 나오므로 너무 몸 가까이 두지 않는다.(실천 실내 환기가 필수며 온도를 높이기보다는 옷을 따뜻하게 입는다)
6. 결론
하루가 멀다하고 매일 터져 나오는 각종 환경 관련 기사나 사고, 오염 기사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환경 문제에 대한 사람들의 경각심을 다시 한번 불러일으키게 하고 있다. 우리들 개개인을 보더라도 환경이나 자신의 건강 문제에 대해 예전보다 훨씬 더 많은 관심을 쏟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실제 생활 속에서의 실천에 있어서는 아직까지 미흡한 부분이 많은 것 같다.
지금까지 살펴 본 환경호르몬도 마찬가지이다. 몇 해전 라면용기에서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었다는 뉴스가 전해지고, 환경호르몬이 남자의 생식능력을 저하시킨다는 말이 크게 이슈가 되었던 적이 있었다. 플라스틱이나 일회용기 제품 사용이 급감하고, 라면 제조사에서는 앞다투어 종이 용기 라면을 개발하여 광고하던 기억도 난다. 그 때 조금이라도 주의를 기울인 사람이라면 적어도 환경호르몬이 무엇이고 어떤 부작용이 있으며, 어떻게 하면 피할 수 있는가에 대해 어느 정도의 지식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때 잠깐 긴장하던 사람들도 시간이 지난 지금에는 아무 거리낌 없이 다시 컵라면을 먹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마치 '끊어야지, 끊어야지' 생각은 하면서도 끊지 못하는 담배처럼.
사실 글의 앞 부분에서 환경호르몬의 정의, 종류, 피해사례 등에 대해서 비교적 자세하게 다루긴 했지만 이 리포트의 핵심은 대책 부분이다. 대책 가운데서도 우리가 실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환경호르몬의 종류에 대해서 100가지 자세하게 아는 것보다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한가지 더 알아서, 실제로 실천에 옮기는 것이 살아가는 데 훨씬 보탬이 되고 유익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물론 열거한 사례들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우리 조만의 독창적인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남들이 잘 알지 못하는 어려운 개념을 설명하고 있지도 않다.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만한 방안들이 대부분이다.
앞서도 말했지만 비록 잘 알고 있는 내용이라 하더라도 실천에 옮기기는 쉽지 않다. 더구나 환경호르몬과 같이 그 결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나지 않은 경우라면 더욱 그러하다. 관심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처음 발표 주제를 선정하고 또 발표 형식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하면 같이 수업을 듣는 다른 친구들이 이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점을 많이 고민했다.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할 때 작은 실천도 있을 수 있고, 따라서 우리의 발표도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딱딱하고 이론적인 부분보다는 흥미를 가지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하려고 애를 썼다.(비록 완벽하게 준비하지 못한 것이 조금은 아쉽지만^^)
리포트를 마무리하면서 '하나의 작은 실천들이 모여 세상을 바꾼다'라는 말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이 말은 비단 우리가 주제로 삼은 환경호르몬뿐만 아니라, 산재해 있는 각종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지침이 될 것이다. 환경 문제에서만큼은 열 번 아는 것보다 한 번 실천하는 것이 훨씬 더 이롭다는 사실을, 이번 강의를 통해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끝으로 발표와 리포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적어도 우리 8명의 조원들만이라도 환경호르몬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이로 인해 우리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환경 문제에 대해 한가지 작은 일이라도 더 실천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래 본다.

키워드

환경 호르몬,   환경호르몬 피해 사례,   내분비계 장애물질,   E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