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준의 '눈길'을 읽고서

소개글

이청준의 '눈길'을 읽고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이청준’의 「눈길」을 읽고서 나는 예전에 보았던 ‘어미’라는 영화를 떠올려 보았다. 오래전에 본 영화라서 내용은 잘 생각나지 않았지만 ‘어미’라고 하는 말을 두세 번 되뇌이는 순간 왠지 모르게 가슴이 미어지는 것을 느꼈다. 세상 모든 자식들이 어머니에게서 느끼는 바로 그것, 헌신적인 사랑에 대한 막연하지만 끝없는 감동이었다.
그런데 과연 그러한 사랑을 느끼는 나는 어머니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 것인가. 보답할 만한 것을 알고는 있는지 스스로 자문해본다. 머릿속에서 잘 떠오르지 않는다. 아마도 어머니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을 것이다. 그것이 어머니의 마음이니까... 곁에 있지 않아도, 눈에 보이지 않아도 어머니의 사랑을 떠올리면 눈물이 날 정도로 가슴이 시리다.

키워드

이청준,   눈길,   '눈길' 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