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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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 수술에서 먼저 들어온 노동자 보다 유명한 음악가를 살려내 노동자의 가족들로부터 질책을 받음으로써 자신의 직업에 대한 회의와 자책감으로 시장보다 먼저 두개골에 총탄을 맞은 아이를 선택하게 된것이다.
노동자를 살리지 못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죄책감을 느끼는 덴마에게 덴마의 약혼녀는 ‘사람의 목숨은 평등하지 않으니까’라며 덴마의 잘못을 감싸않는다.
하지만 덴마에게 사람의 목숨은 평등했던 것이다. 돈이 있는 사람이건 돈이 없는 사람이건, 힘과 권력 그 아무것에도 상관없이 사람의 목숨은 의사에게 있어서 의사라는 존재 이유로써 모든 인간은 평등함을 덴마는 깨닫게 된다.
덴마가 집도를 거부한 시장이 숨지가 병원은 그 모든 책임을 덴마에게 전가시킨다. 이 일로 덴마는 약혼녀로부터 버림받게 되고 병원에서도 치프자리에서 밀려나게 된다. 지금까지 천재적인 솜씨로 사람을 살려낸다며 칭찬받았던 덴마는 병원에서 레지던트 취급을 받게 되는것이다. 덴마가 살려낸 요한과 실성한 그의 여동생 니나가 덴마의 의사라는 직업에 대한 도덕심에 불을 지르게 된것이다.
덴마의 수술이 너무 잘되어서 그 아이는 꺼져가던 생명의 불꽃을 다시 태우게 되었지만, 결국 시장의 생명력은 꺼져버리고 만다. 요한과 그의 여동생 나나 그리고 덴마가 증오하던 자들이 같은 날 병원에서 그리고 세상에서 사라져 버린다. 요한이 덴마에 의해 다시 생명을 얻은것이 모든 재앙의 시작이 되어버린다.
의사라는 직업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의사는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존재이다. 하지만 사람의 목숨이 평등하지 않다라고 생각하는 의사들도 분명 존재하는 것이다. 의사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 그러나 그들은 무엇을 위해 의사라는 직업을 택하였는가? 이 책은 들어가면서 ‘사람의 목숨은 평등하지 않다’라는 전제를 깔고 시작한다. 의사들은 사회사업가가 아니다. 학자이며 사회적 지배계층인 것이다.
‘그때 나는 죽었어야만 했어’
몬스터에서 무엇보다 흥미로운 것은 운명처럼 필연처럼 혹은 끝을 알 수 없는 미로처럼 이어져 있는 수십, 수백에 달하는 등장인물의 관계이다. 자신 안에 깃든 악마를 괴로워하는 이중적인 요한, 살인자 누명을 쓰고 필사적으로 요한을 찾아나서는 덴만, 요한의 여동생이며 요한에게는 자신의 마음을 열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이지만, 양부모가 요한에게 살해당하면서 그의 존재를 기억해 내고 그에게 다시금 총구를 겨누려는 니나, 덴마를 살인자로 확신하며, 덴마가 뒤
몇일 전 수술에서 먼저 들어온 노동자 보다 유명한 음악가를 살려내 노동자의 가족들로부터 질책을 받음으로써 자신의 직업에 대한 회의와 자책감으로 시장보다 먼저 두개골에 총탄을 맞은 아이를 선택하게 된것이다.
노동자를 살리지 못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죄책감을 느끼는 덴마에게 덴마의 약혼녀는 ‘사람의 목숨은 평등하지 않으니까’라며 덴마의 잘못을 감싸않는다.
하지만 덴마에게 사람의 목숨은 평등했던 것이다. 돈이 있는 사람이건 돈이 없는 사람이건, 힘과 권력 그 아무것에도 상관없이 사람의 목숨은 의사에게 있어서 의사라는 존재 이유로써 모든 인간은 평등함을 덴마는 깨닫게 된다.
덴마가 집도를 거부한 시장이 숨지가 병원은 그 모든 책임을 덴마에게 전가시킨다. 이 일로 덴마는 약혼녀로부터 버림받게 되고 병원에서도 치프자리에서 밀려나게 된다. 지금까지 천재적인 솜씨로 사람을 살려낸다며 칭찬받았던 덴마는 병원에서 레지던트 취급을 받게 되는것이다. 덴마가 살려낸 요한과 실성한 그의 여동생 니나가 덴마의 의사라는 직업에 대한 도덕심에 불을 지르게 된것이다.
덴마의 수술이 너무 잘되어서 그 아이는 꺼져가던 생명의 불꽃을 다시 태우게 되었지만, 결국 시장의 생명력은 꺼져버리고 만다. 요한과 그의 여동생 나나 그리고 덴마가 증오하던 자들이 같은 날 병원에서 그리고 세상에서 사라져 버린다. 요한이 덴마에 의해 다시 생명을 얻은것이 모든 재앙의 시작이 되어버린다.
의사라는 직업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의사는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존재이다. 하지만 사람의 목숨이 평등하지 않다라고 생각하는 의사들도 분명 존재하는 것이다. 의사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 그러나 그들은 무엇을 위해 의사라는 직업을 택하였는가? 이 책은 들어가면서 ‘사람의 목숨은 평등하지 않다’라는 전제를 깔고 시작한다. 의사들은 사회사업가가 아니다. 학자이며 사회적 지배계층인 것이다.
‘그때 나는 죽었어야만 했어’
몬스터에서 무엇보다 흥미로운 것은 운명처럼 필연처럼 혹은 끝을 알 수 없는 미로처럼 이어져 있는 수십, 수백에 달하는 등장인물의 관계이다. 자신 안에 깃든 악마를 괴로워하는 이중적인 요한, 살인자 누명을 쓰고 필사적으로 요한을 찾아나서는 덴만, 요한의 여동생이며 요한에게는 자신의 마음을 열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이지만, 양부모가 요한에게 살해당하면서 그의 존재를 기억해 내고 그에게 다시금 총구를 겨누려는 니나, 덴마를 살인자로 확신하며, 덴마가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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