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2. 본론1 조사 및 연구방법
3. 본론2 임원보상제도
3.1. 기본급
3.2. 단기 인센티브
3.3. 장기 인센티브
3.4. 복리후생 및 특권(Benefits & Perquisites)
4. 본론3 사례
4.1. 두산씨그램
4.2. 한국타이어
4.3. 젤사이엔스
4.4. 코닥
4.5. Allied Signal
4.6. Prudential
4.7. Genentech
5. 결론
2. 본론1 조사 및 연구방법
3. 본론2 임원보상제도
3.1. 기본급
3.2. 단기 인센티브
3.3. 장기 인센티브
3.4. 복리후생 및 특권(Benefits & Perquisites)
4. 본론3 사례
4.1. 두산씨그램
4.2. 한국타이어
4.3. 젤사이엔스
4.4. 코닥
4.5. Allied Signal
4.6. Prudential
4.7. Genentech
5. 결론
본문내용
> 570, p. 36.
90년대 초반 미국의 생명 공학 기업들은 전반적인 경기 불황, 신제품 개발 및 상업화의 문제점 노출로 93년과 94년 각각 주가가 32%, 29% 하락하는 등 심각한 위기를 겪게 되었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자 많은 기업들이 우수한 경영자를 영입하기 위해 높은 수준의 보상을 내걸었다. 대형 제약회사로부터 경영자를 스카우트하면서 보상 체계를 고정급인 기본급과 현금 보너스 비중을 높게 하는 방식으로 계약하게 되었다.
높은 보상을 제공하면서 우수한 경영자를 영입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니었다. 문제는 이제 막 성장하고 있는 생명 공학 기업의 특성상 단기 성과보다는 장기적인 성장이라는 전략에 포인트를 두고 보상 프로그램을 구축해야 했으나 그렇지 못했던 것이다.
그 결과 94년 상위 10개사의 주가가 평균 18% 하락했으나 경영자들의 보상 수준은 오히려 두 배로 증가하는 괴리가 나타나게 되었다. 새로 영입된 경영자들은 연구 개발 프로젝트의 단기적인 상업화에 초점을 맞추고 경영 관리를 시도했으나, 번번이 실패로 끝나게 되었다. 당초 기대했던 것만큼 연구 결과가 상업화되지 못하면서 기업의 성과가 하락하고, 투자자들은 여기에 대해 반발하면서 다시 주가가 하락하는 악순환을 거치게 된 것이다. 사실 이들 기업의 대부분은 단기적인 상업화 전략보다는 향후 수년간을 내다보는 장기적인 전략을 취하고 있었기 때문에 경영자 보상 프로그램 또한 이에 걸맞은 것이어야 했던 것이다.
반면에 Genentech는 기업의 장기적인 성공은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는 믿음 하에 경영자의 보상을 주가에 연동하는 보다 시장 지향적인 접근을 채택하였다. 이를 위해 92년 CEO인 Kirk Raab을 영입할 때 기본급과 현금 보너스는 업계 평균 이하 수준으로 지급하고 대신에 스톡옵션은 업계 평균을 훨씬 상회하는 수준으로 결정하였던 것이다.
그 결과 94년 Genentech의 주가는 4% 상승하였는데, 이는 동기간에 업계 상위 10개사가 18% 하락한 것과 비교해볼 때 대단한 성과를 올린 것이다. 동시에 경영자인 Kirk Raab도 그해 105만 달러의 수입을 올려 업계 최고의 보상을 받은 경영자가 되었다.
분석
Genentech의 사례는 산업 환경에 따른 기업의 임원보상제도의 확립을 통해 성공을 이끌어낸 대표적 사례이다. 생명 공학 산업은 기술을 개발하고 그 도입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대체적으로 생명 공학은 의약 시장에 응용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약 개발은 일반적으로 그 중요성으로 인해 개발 기간이 길고, 임상실험 등 상품화되는 데도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장기 전략이 필요하고 경영진도 장기적인 시각에서 평가되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Genentech는 장기 인센티브를 중심으로 한 임원보상제도 도입을 통해서 경영진의 시야를 넓혀주었고 성공하게 되었다.
이런 Genentech의 사례는 이런 사례를 넘어서 사업의 수명주기과 관련해 일반적인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업의 창업기에는 미래를 위한 기초를 다지기 위해 단기적인 성과 평가보다는 장기적인 성과가 중시되며 따라서, 임원보상체계도 장기 인센티브를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그리고 기업의 성숙기, 안정기에는 단기, 장기적인 성과가 고루 중시되며 보상 역시 이에 맞게 적절히 이루어져야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기업의 쇠락기에는 단기적인 자극을 통해 기업의 위기를 극복함이 필요하며, 단기 인센티브가 중시되어야 할 것이다.
결론
개별 기업의 사례를 통해 일반적, 이론적인 임원보상제도 연구에서 구체적, 실제적인 연구를 시도해보았다. 임원보상의 네 가지 형식 - 기본급, 단기 인센티브, 장기 인센티브, Perks - 는 대체로 적용되고 있었지만 그 수준과 평가 기준은 차이가 있었다. 이것은 기업의 규모와 산업의 특성에 기인하는 바가 많았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확신할 수 있는 것은 기업의 규모나 산업의 특성에 관계없이 임원보상은 기업들이 따라가는 큰 흐름이라는 것이다.
이번 리포트에서 부족을 느낀 부분은 사례로 든 기업의 임원보상관리제도와 그것을 통한 성과를 구체적인 통계적 수치로 보여주지 못한 것이다. 막연한 평판에 의존하여 기업을 선정한 것은 자료의 부족이 기인하는 바도 컸으나 시정해야 할 부분이다. 그리고 Prudential의 분석에서 잠깐 언급되었던 기업문화가 있었는데 무형적 보상을 통한 임원보상에 관해서 다루지 못한 것도 부족한 부분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연구 과정에서 느낀 것은 개별 기업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것은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기업과 개별 기업보다는 전체적인 흐름과 현상을 연구하려는 연구자 양자 모두의 잘못에서 비롯된 것이다. 경영학은 실제 기업에 적용되면 그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을 위해서는 개별 기업 사례에 대한 분석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그런 표본이 많아야 이론의 확립과 현실에의 적용에도 더욱 용이할 것이다.
구체적 사례의 조사를 통해 임원보상관리제도를 현실적으로 접근하겠다는 시도는 부족한 점이 많이 있었다. 그러나 이론적 개념이 현실에 적용된 사례들을 확인하고 그 부족한 부분을 분석하여 개선의 여지를 마련했다는데 그 의의를 두겠다.
참고문헌
김환일, <전략적 임원보상관리 :임원보상과 평가를 중심으로>, 서울 :韓國經營者總協會, 2003.
박인호, <기업전략과 연계된 경영자 보상 프로그램>, <<중앙경제>> 570.
이명건, <임원보수 및 지분소유현황 공개의 파급효과와 정책과제>, 대한상공회의소.
황인태, <경영자 보상과 동기부여 효과>, <<한국기업의 이해와 과제>>, 삼성경제연구소, 1998.
하라 도시히로, <장미정원을 꿈꾸는 사람들 : 푸르덴셜>, 서울 : 월북, 2004.
참고사이트
조선일보 http://www.chosun.com
네이버 http://www.naver.com
<글로벌 기업의 평가·보상제도 사례>, http://blog.naver.com/jikim_123/60006381859
Mercer http://www.mercer.co.kr
주간내일신문 http://www.naeil.com/weeklynaeil/naeil/naeil.html
90년대 초반 미국의 생명 공학 기업들은 전반적인 경기 불황, 신제품 개발 및 상업화의 문제점 노출로 93년과 94년 각각 주가가 32%, 29% 하락하는 등 심각한 위기를 겪게 되었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자 많은 기업들이 우수한 경영자를 영입하기 위해 높은 수준의 보상을 내걸었다. 대형 제약회사로부터 경영자를 스카우트하면서 보상 체계를 고정급인 기본급과 현금 보너스 비중을 높게 하는 방식으로 계약하게 되었다.
높은 보상을 제공하면서 우수한 경영자를 영입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니었다. 문제는 이제 막 성장하고 있는 생명 공학 기업의 특성상 단기 성과보다는 장기적인 성장이라는 전략에 포인트를 두고 보상 프로그램을 구축해야 했으나 그렇지 못했던 것이다.
그 결과 94년 상위 10개사의 주가가 평균 18% 하락했으나 경영자들의 보상 수준은 오히려 두 배로 증가하는 괴리가 나타나게 되었다. 새로 영입된 경영자들은 연구 개발 프로젝트의 단기적인 상업화에 초점을 맞추고 경영 관리를 시도했으나, 번번이 실패로 끝나게 되었다. 당초 기대했던 것만큼 연구 결과가 상업화되지 못하면서 기업의 성과가 하락하고, 투자자들은 여기에 대해 반발하면서 다시 주가가 하락하는 악순환을 거치게 된 것이다. 사실 이들 기업의 대부분은 단기적인 상업화 전략보다는 향후 수년간을 내다보는 장기적인 전략을 취하고 있었기 때문에 경영자 보상 프로그램 또한 이에 걸맞은 것이어야 했던 것이다.
반면에 Genentech는 기업의 장기적인 성공은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는 믿음 하에 경영자의 보상을 주가에 연동하는 보다 시장 지향적인 접근을 채택하였다. 이를 위해 92년 CEO인 Kirk Raab을 영입할 때 기본급과 현금 보너스는 업계 평균 이하 수준으로 지급하고 대신에 스톡옵션은 업계 평균을 훨씬 상회하는 수준으로 결정하였던 것이다.
그 결과 94년 Genentech의 주가는 4% 상승하였는데, 이는 동기간에 업계 상위 10개사가 18% 하락한 것과 비교해볼 때 대단한 성과를 올린 것이다. 동시에 경영자인 Kirk Raab도 그해 105만 달러의 수입을 올려 업계 최고의 보상을 받은 경영자가 되었다.
분석
Genentech의 사례는 산업 환경에 따른 기업의 임원보상제도의 확립을 통해 성공을 이끌어낸 대표적 사례이다. 생명 공학 산업은 기술을 개발하고 그 도입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대체적으로 생명 공학은 의약 시장에 응용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약 개발은 일반적으로 그 중요성으로 인해 개발 기간이 길고, 임상실험 등 상품화되는 데도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장기 전략이 필요하고 경영진도 장기적인 시각에서 평가되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Genentech는 장기 인센티브를 중심으로 한 임원보상제도 도입을 통해서 경영진의 시야를 넓혀주었고 성공하게 되었다.
이런 Genentech의 사례는 이런 사례를 넘어서 사업의 수명주기과 관련해 일반적인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업의 창업기에는 미래를 위한 기초를 다지기 위해 단기적인 성과 평가보다는 장기적인 성과가 중시되며 따라서, 임원보상체계도 장기 인센티브를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그리고 기업의 성숙기, 안정기에는 단기, 장기적인 성과가 고루 중시되며 보상 역시 이에 맞게 적절히 이루어져야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기업의 쇠락기에는 단기적인 자극을 통해 기업의 위기를 극복함이 필요하며, 단기 인센티브가 중시되어야 할 것이다.
결론
개별 기업의 사례를 통해 일반적, 이론적인 임원보상제도 연구에서 구체적, 실제적인 연구를 시도해보았다. 임원보상의 네 가지 형식 - 기본급, 단기 인센티브, 장기 인센티브, Perks - 는 대체로 적용되고 있었지만 그 수준과 평가 기준은 차이가 있었다. 이것은 기업의 규모와 산업의 특성에 기인하는 바가 많았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확신할 수 있는 것은 기업의 규모나 산업의 특성에 관계없이 임원보상은 기업들이 따라가는 큰 흐름이라는 것이다.
이번 리포트에서 부족을 느낀 부분은 사례로 든 기업의 임원보상관리제도와 그것을 통한 성과를 구체적인 통계적 수치로 보여주지 못한 것이다. 막연한 평판에 의존하여 기업을 선정한 것은 자료의 부족이 기인하는 바도 컸으나 시정해야 할 부분이다. 그리고 Prudential의 분석에서 잠깐 언급되었던 기업문화가 있었는데 무형적 보상을 통한 임원보상에 관해서 다루지 못한 것도 부족한 부분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연구 과정에서 느낀 것은 개별 기업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것은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기업과 개별 기업보다는 전체적인 흐름과 현상을 연구하려는 연구자 양자 모두의 잘못에서 비롯된 것이다. 경영학은 실제 기업에 적용되면 그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을 위해서는 개별 기업 사례에 대한 분석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그런 표본이 많아야 이론의 확립과 현실에의 적용에도 더욱 용이할 것이다.
구체적 사례의 조사를 통해 임원보상관리제도를 현실적으로 접근하겠다는 시도는 부족한 점이 많이 있었다. 그러나 이론적 개념이 현실에 적용된 사례들을 확인하고 그 부족한 부분을 분석하여 개선의 여지를 마련했다는데 그 의의를 두겠다.
참고문헌
김환일, <전략적 임원보상관리 :임원보상과 평가를 중심으로>, 서울 :韓國經營者總協會, 2003.
박인호, <기업전략과 연계된 경영자 보상 프로그램>, <<중앙경제>> 570.
이명건, <임원보수 및 지분소유현황 공개의 파급효과와 정책과제>, 대한상공회의소.
황인태, <경영자 보상과 동기부여 효과>, <<한국기업의 이해와 과제>>, 삼성경제연구소, 1998.
하라 도시히로, <장미정원을 꿈꾸는 사람들 : 푸르덴셜>, 서울 : 월북, 2004.
참고사이트
조선일보 http://www.chosun.com
네이버 http://www.naver.com
<글로벌 기업의 평가·보상제도 사례>, http://blog.naver.com/jikim_123/60006381859
Mercer http://www.mercer.co.kr
주간내일신문 http://www.naeil.com/weeklynaeil/naeil/naeil.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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