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우량 전자기업 따라잡기 3대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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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세계 최고의 휴대폰과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방하는 한편, R&D를 노키아의 기업정신으로 삼았다. 이에 따라 노키아는 적극적인 R&D 투자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노키아는 현재 디지털 이동전화 시장의 70%를 장악하는 GSM 방식과 관련하여 상당부분의 원천특허를 확보하고 있기도 하다. 노키아의 매출액대비 R&D 투자비율은 90년대 후반 약 9%에 이르렀으며, 2002년에는 10%로 증가했다. 노키아 전체 인력의 38% 수준인 약 2만명의 R&D 인력이 활동하고 있다.
Global Top 5의 요건
향후 전자산업에서 살아남으려면 Global Top 5가 되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 현재의 추세라면 삼성전자와 노키아의 약진이 기대된다. 현재 전략방향으로 다소 애를 먹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강력한 브랜드력을 자랑하는 소니와 새롭게 재무장하고 있는 마츠시타 역시 Top 5 대상으로 손색이 없다. 덧붙여 CEO 교체와 함께 새로운 경영혁신을 지향하고 있는 LG전자의 도약도 기대해 볼만 하다. LG전자는 가정용 에어컨, 광스토리지, CDMA 휴대폰 등에서 세계 1위를 달성한 바 있으며, 이러한 성공신화를 타사업부문으로 적극 전파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래의 일은 그 누구도 확신할 수 없다. 디지털 시대를 맞아 무한 경쟁이 전개되고 있는 지금도 주야를 가리지 않고 혁신에 몰두하고 있는 기업이 수없이 많기 때문이다. 분명한 것은 Global Top 5를 지향하는 기업이라면 적어도 전략방향, 성장엔진, 리더십 측면에서 최소한의 기본 요건은 갖추고 있는지 끊임없이 재점검해야 한다는 점일 것이다.

키워드

전자기업,   성장엔진,   소니의 소프트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