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몇 편의 일본영화 이야기
2. 한․일 양국 드라마 영화의 감각 차이
3. 해설로 보는 일본영화
4. 추천하고 싶은 방송 드라마와 영화
5. 일본 영화의 흐름
6. 일본 최신 영화 ‘미스즈’
7. 일본의 명감독들과 그들의 영화
2. 한․일 양국 드라마 영화의 감각 차이
3. 해설로 보는 일본영화
4. 추천하고 싶은 방송 드라마와 영화
5. 일본 영화의 흐름
6. 일본 최신 영화 ‘미스즈’
7. 일본의 명감독들과 그들의 영화
본문내용
영화는 이런 우리 나라 영화들에 비해 상당히 일상적이다. 비록 순정 만화 같은 이야기의 영화이지만 “정말 말도 안돼”라는 말은 나오지 않는다.
이것이 일본 영화에 특징인 것 같다. 일상적이고 편안한 영화.
어느 날 텔레비젼에서 한 일본인이 우리 나라 영화에 대해 말하는 것을 본적이 있다. 그 사람은 우리 나라 영화가 굉장히 극적이라고 했다. 그리고 우리 나라를 보고 아시아의 라틴계라고 표현했다. 아마 일본 영화를 두세 편 본 사람이라면 이 말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에 있는 영화 ‘춤추는 대수사선’, 이 영화는 일본에서도 상당히 흥행한 영화로 우리 나라 개봉당시 일본의 ‘쉬리’라고 소개되었다. (14개월이라는 장기상영 기록을 내었고, 700만의 관객을 동원한 전대미문의 영화였다.) 정말 이 영화를 보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영화를 보고 나서 일본 경찰 사회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일본 경찰조직에는 캐리어조라는 승진제도가 있다. 일본 경찰인구 20만명 중 불과 500명 정도가 여기에 해당하는데 이들은 대부분 일류대인 동경대 법학부 출신이며 일정기간의 연수를 마치면 간부급인 경감 계급을 단다. 승진이 빠르면 26세에 총경 계급을 달수도 있다. 이에 반해 비캐리어조로 불리우는 일반 경찰들은 채용시험을 통해 말단 경찰에서부터 시작하며 국가 1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지 못하면 총경 이상의 승진은 불가능하다. <춤추는 대수사선>은 이러한 일본 경찰조직의 엘리트 중심주의를 비캐리어 형사와 캐리어 담당관의 기묘한 우정묘사를 통해 비판하고 있다.
주인공 아오시마는 샐러리맨에서 경찰로 전직한 청년이며 담당관 무로이는 지방국립대 법학부 출신인 캐리어조다. 무로이 역시 지방대 출신이라는 핸디캡으로 캐리어조 동기 사이에서 치열한 물밑경쟁에 시달리고 있다. 한명은 관료로, 한명은 평형사로 서로 다른 길을 가지만, 이 두 사람이 끝까지 서로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않음으로서 인생에서 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풍자는 이 영화가 상업성 뿐 아니라 작품성 또한 갖춘 영화가 되게 해 주었다.
우리 나라 영화에도 이러한 풍자성을 갖춘 영화가 있지만 대부분 흥행에는 성공을 하지 못했다. 우리 나라 감독들이 풍자를 갖춘 상업 영화를 만들지 못해서일까? 아니면 관객들의 수준이 일본 관객들의 수준보다 떨어지는 것일까?
2. 한일 양국 드라마 영화의 감각 차이
영화
일본영화 안보는 건 일본인 밖에 없다. 이건 코미디언이자 감독인 비토 다케시의 유명한 멘트이다. 얼마나 일본영화에 관객이 없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말이다. 칸느 그랑프리를 타고 베네치아 그랑프리를 타긴 하지만 일본영화는 산업적으로 망했다. 헐리우드에 박살나지 않고 30% 이상의 쉐어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영화와 일본영화인들은 감히 이런 현상을 상상하지도 못한다. 결국 한일 대중문화에서 우리가 우위에 있는 건 영화부문이다.
이것은 일본영화가 국내에서 안되고 있는 점은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문법, 테크닉, 기술, 자본, 제작 노하우까지 한국보다 높은 수준이면서 일본 영화는 재미 면에서 한국영화를 못 쫓아오고 있다. 일본 영화계 사람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사실은 우리 나라 감독들의 나이 분포도라고 한다. 일본인들 상식으론 거의 믿지 못할 정도로 우리 감독들은 젊다. 한마디로 신선하고 관객과 거의 호흡이 같다. 젊은이가 찾아오는 것이 극장이라면 상영하고 있는 영화도 젊어야 한다. 감각도 사고도 이런 면에서 일본 영화가 우리 현재의 영화를 쫓아오지 못하는 것이다. 평균 서른 살이라는 연령이 우리 영화계 감독들의 힘이고 자산이다. 이들 삼십대가 만든 영화들이 흥행의 톱 랭킹을 석권하고 있다는 사실에 일본인들을 경탄하고 있는 것이다.
TV
한일드라마전쟁에 앞서 현재 양국의 초보적 시스템 차이를 짚어 둘 필요가 있다.
일본의 드라마는 1주일에 1회를 방영한다. 매일드라마 혹은 최소 1주 2회 드라마를 해야한다는 우리와 사정이 틀린다. 우린 1주1회 하는 드라마는 연속의 의미로 보질 않는다. 당연히 1회 2회 얘기가 끝나는 시츄에이션이 상식화되어 있다. 우리의 상식이 일본에선 또 반대로 1주1회 연속드라마밖에 없는 체제가 되어 있는 거다.
무슨 얘기인가 하면 일본드라마는 1주 1회 하는 대신 영상, 음악, 기타 여러 가지 요소에서 세련 되 있다. 2회 할 비용을 1회로 하게 되면 좀 더 영화적이 될 수밖에 없다. 반면 우리 드라마는 대본이고 촬영이고 1주 2회 분량으로 짜여져 스토리의 재미는 있는 반면 영상, 오디오가 상대적으로 처진다.
물론 우리드라마의 축적량도 만만치는 않다. 그러나 앞서 말씀 드렸듯 소수 대형작품들을 제외하면 우리의 제작시스템은 느슨한(?) 드라마를 만들어 왔다.
일본에서 최고 시청률을 올린 드라마중 상당수는 트렌디 드라마다.비치 보이즈나 러브 제너레이션이 대표적인 예다. 세련된 화면에 패셔너블한 출연자들과 CF를 연상시키는 편집과 음악감각들이 참으로 뛰어났다. 지난 80년대 말 이후 트렌디 드라마는 완전한 인기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일본 젊은이들 특히 여자시청자들의 확실한 지지를 얻기 때문에 소재는 역시 남녀의 사랑문제를 다룬다. 그래서 내용이 뻔할 것 같은데 조금씩 조금씩 틀린 맛을 개발하여 시청률을 올린다.
그 뿐 아니라 일본에는 하이틴들을 겨냥하는 어마어마한 드라마시장이 장기간 구축되어 왔다. 잘 생각해 보시라. 우리의 드라마현실과 그리고 우리에게 과연 그 수많은 드라마들 중(일본보다 배나 많다) 10대들을 위한 작품이 뭐가 남았는가를. 한마디로 전멸에 가깝다. 일본은 이미 수십년간 ‘긴바츠 선생’이나 ‘스쿨전쟁’ 등의 국민적인 히트이래 황금시간대에 학원드라마(또는 10대 취향드라마)를 정규편성 해왔다. 말하자면 시청률이 오르도록 엄청난 투자와 열정을 바쳐 이 장르를 지켜왔다는 얘기다.
3. 해설로 보는 일본영화
러브 레터
제작년도 : 1995년
제작국가 : 일본
형식/등급 : PG / 12
상영시간 : 117분
해설
동명이인을 혼동한 잘못 전달된 한 장의 편지로 인해 한 남자에 대한 추억 여행이 놀라운 영상으로 펼쳐지는 일본의 인기 감독 이와이
이것이 일본 영화에 특징인 것 같다. 일상적이고 편안한 영화.
어느 날 텔레비젼에서 한 일본인이 우리 나라 영화에 대해 말하는 것을 본적이 있다. 그 사람은 우리 나라 영화가 굉장히 극적이라고 했다. 그리고 우리 나라를 보고 아시아의 라틴계라고 표현했다. 아마 일본 영화를 두세 편 본 사람이라면 이 말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에 있는 영화 ‘춤추는 대수사선’, 이 영화는 일본에서도 상당히 흥행한 영화로 우리 나라 개봉당시 일본의 ‘쉬리’라고 소개되었다. (14개월이라는 장기상영 기록을 내었고, 700만의 관객을 동원한 전대미문의 영화였다.) 정말 이 영화를 보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영화를 보고 나서 일본 경찰 사회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일본 경찰조직에는 캐리어조라는 승진제도가 있다. 일본 경찰인구 20만명 중 불과 500명 정도가 여기에 해당하는데 이들은 대부분 일류대인 동경대 법학부 출신이며 일정기간의 연수를 마치면 간부급인 경감 계급을 단다. 승진이 빠르면 26세에 총경 계급을 달수도 있다. 이에 반해 비캐리어조로 불리우는 일반 경찰들은 채용시험을 통해 말단 경찰에서부터 시작하며 국가 1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지 못하면 총경 이상의 승진은 불가능하다. <춤추는 대수사선>은 이러한 일본 경찰조직의 엘리트 중심주의를 비캐리어 형사와 캐리어 담당관의 기묘한 우정묘사를 통해 비판하고 있다.
주인공 아오시마는 샐러리맨에서 경찰로 전직한 청년이며 담당관 무로이는 지방국립대 법학부 출신인 캐리어조다. 무로이 역시 지방대 출신이라는 핸디캡으로 캐리어조 동기 사이에서 치열한 물밑경쟁에 시달리고 있다. 한명은 관료로, 한명은 평형사로 서로 다른 길을 가지만, 이 두 사람이 끝까지 서로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않음으로서 인생에서 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풍자는 이 영화가 상업성 뿐 아니라 작품성 또한 갖춘 영화가 되게 해 주었다.
우리 나라 영화에도 이러한 풍자성을 갖춘 영화가 있지만 대부분 흥행에는 성공을 하지 못했다. 우리 나라 감독들이 풍자를 갖춘 상업 영화를 만들지 못해서일까? 아니면 관객들의 수준이 일본 관객들의 수준보다 떨어지는 것일까?
2. 한일 양국 드라마 영화의 감각 차이
영화
일본영화 안보는 건 일본인 밖에 없다. 이건 코미디언이자 감독인 비토 다케시의 유명한 멘트이다. 얼마나 일본영화에 관객이 없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말이다. 칸느 그랑프리를 타고 베네치아 그랑프리를 타긴 하지만 일본영화는 산업적으로 망했다. 헐리우드에 박살나지 않고 30% 이상의 쉐어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영화와 일본영화인들은 감히 이런 현상을 상상하지도 못한다. 결국 한일 대중문화에서 우리가 우위에 있는 건 영화부문이다.
이것은 일본영화가 국내에서 안되고 있는 점은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문법, 테크닉, 기술, 자본, 제작 노하우까지 한국보다 높은 수준이면서 일본 영화는 재미 면에서 한국영화를 못 쫓아오고 있다. 일본 영화계 사람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사실은 우리 나라 감독들의 나이 분포도라고 한다. 일본인들 상식으론 거의 믿지 못할 정도로 우리 감독들은 젊다. 한마디로 신선하고 관객과 거의 호흡이 같다. 젊은이가 찾아오는 것이 극장이라면 상영하고 있는 영화도 젊어야 한다. 감각도 사고도 이런 면에서 일본 영화가 우리 현재의 영화를 쫓아오지 못하는 것이다. 평균 서른 살이라는 연령이 우리 영화계 감독들의 힘이고 자산이다. 이들 삼십대가 만든 영화들이 흥행의 톱 랭킹을 석권하고 있다는 사실에 일본인들을 경탄하고 있는 것이다.
TV
한일드라마전쟁에 앞서 현재 양국의 초보적 시스템 차이를 짚어 둘 필요가 있다.
일본의 드라마는 1주일에 1회를 방영한다. 매일드라마 혹은 최소 1주 2회 드라마를 해야한다는 우리와 사정이 틀린다. 우린 1주1회 하는 드라마는 연속의 의미로 보질 않는다. 당연히 1회 2회 얘기가 끝나는 시츄에이션이 상식화되어 있다. 우리의 상식이 일본에선 또 반대로 1주1회 연속드라마밖에 없는 체제가 되어 있는 거다.
무슨 얘기인가 하면 일본드라마는 1주 1회 하는 대신 영상, 음악, 기타 여러 가지 요소에서 세련 되 있다. 2회 할 비용을 1회로 하게 되면 좀 더 영화적이 될 수밖에 없다. 반면 우리 드라마는 대본이고 촬영이고 1주 2회 분량으로 짜여져 스토리의 재미는 있는 반면 영상, 오디오가 상대적으로 처진다.
물론 우리드라마의 축적량도 만만치는 않다. 그러나 앞서 말씀 드렸듯 소수 대형작품들을 제외하면 우리의 제작시스템은 느슨한(?) 드라마를 만들어 왔다.
일본에서 최고 시청률을 올린 드라마중 상당수는 트렌디 드라마다.비치 보이즈나 러브 제너레이션이 대표적인 예다. 세련된 화면에 패셔너블한 출연자들과 CF를 연상시키는 편집과 음악감각들이 참으로 뛰어났다. 지난 80년대 말 이후 트렌디 드라마는 완전한 인기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일본 젊은이들 특히 여자시청자들의 확실한 지지를 얻기 때문에 소재는 역시 남녀의 사랑문제를 다룬다. 그래서 내용이 뻔할 것 같은데 조금씩 조금씩 틀린 맛을 개발하여 시청률을 올린다.
그 뿐 아니라 일본에는 하이틴들을 겨냥하는 어마어마한 드라마시장이 장기간 구축되어 왔다. 잘 생각해 보시라. 우리의 드라마현실과 그리고 우리에게 과연 그 수많은 드라마들 중(일본보다 배나 많다) 10대들을 위한 작품이 뭐가 남았는가를. 한마디로 전멸에 가깝다. 일본은 이미 수십년간 ‘긴바츠 선생’이나 ‘스쿨전쟁’ 등의 국민적인 히트이래 황금시간대에 학원드라마(또는 10대 취향드라마)를 정규편성 해왔다. 말하자면 시청률이 오르도록 엄청난 투자와 열정을 바쳐 이 장르를 지켜왔다는 얘기다.
3. 해설로 보는 일본영화
러브 레터
제작년도 : 1995년
제작국가 : 일본
형식/등급 : PG / 12
상영시간 : 117분
해설
동명이인을 혼동한 잘못 전달된 한 장의 편지로 인해 한 남자에 대한 추억 여행이 놀라운 영상으로 펼쳐지는 일본의 인기 감독 이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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