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절대왕권

목차

Ⅰ. 절대주의의 등장 배경

Ⅱ. 프랑스 절대왕권의 성립배경

Ⅲ. 루이 13세 ~ 16세 왕정에 대해서

Ⅳ. 프랑스 절대왕권의 특징

Ⅴ. 프랑스 절대왕권의 의의와 한계

본문내용

유년기에 있었던 마자랭의 체제에 반발하여 귀족들과 농민들이 일으킨 프롱드의 난을 진압으로 그의 절대왕정을 위협세력을 제거되었다는 점에서 루이 14세의 절대주의를 더욱 더 잘 펴나게 해준 사건으로 평할 수 있다. 즉 다시 말해 루이 14세는 프랑스에서 그다지 발전되지 못했던 의회제도인 삼부회의 기능이 미약했으며 또한 프롱드의 난에 의해 왕권을 견제했던 고등법원마저도 왕의 수족처럼 변모함에 따라 보다 강력한 중앙집권을 이루어 나갔으며 또한 그는 선왕의 실무의 뛰어난 많은 대신들이 있었으며 그를 적절히 기용함에 따라 귀족들의 반발을 무마할 수 있었다.
Ⅴ. 프랑스 절대왕권의 의의와 한계
역사상에서 나타나는 절대주의 국가들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관료기구, 상비군, 공통된 법체계, 국민적 조세제도 등은 모두 근대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초기 자본주의의 발전과 밀접하게 관련된 듯 보인다. 그리고 이 때문에 절대주의 국가의 성격에 관해서는 일정한 한계 안에서나마 그 근대적인 성격을 강조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향이다. 그래서 근대사의 기점을 절대주의 국가의 성립에서 찾는 서유럽 각국의 정치사 서술은 물론 맑스주의 역사학에서도 절대왕정의 존립기반이 봉건귀족과 부르주아지의 힘의 균형에 있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즉, 절대군주는 양 세력 사이의 균형추적 역할을 함으로써 스스로 공권력을 강화해나갔다는 것이다. 그러나 절대주의의 지배세력이 자본주의의 추진체제인 부르주아지의 이해관계에 전반적으로 일치했던 것은 아니다. 절대주의 체제는 농노제적 사회체제의 해체에 직면한 봉건지배세력이 그와 같은 경제적 변화에 적응하기 위하여 스스로 재편성한 봉건국가의 최종형태였다. 농노제가 약화될수록 개별적으로 농민의 잉여를 수탈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워졌으며 이에 따라 그들은 국왕을 중심으로 한 중앙 집중적인 지배기구를 통하여 전국적인 차원에서 일반민중의 잉여를 수탈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즉, 절대국가의 전 국민적인 과세는 집중된 봉건지대인 셈이다. 그리고 근대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고 알려진 여러 제도들도 전국적으로 직접생산자들을 지배하고 그들의 잉여를 수탈하기 위한 제도적인 장치였다. 절대주의는 루이 14세의 비망록에 잘 나타나 있듯이 왕은 신민으로부터 복종과 존경을 받는 것은 그들이 자신에게 기대하는 정의와 보호의 대가로 지불되는 것이고 왕은 그들을 보호하고 지켜줘야 한다는 것에서 이전 시대보다 국가의 통제 아래 국민들이 보호를 받는다는 점에서 이전 시대와 크게 다르며 국가가 그들 국가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자국의 무역을 보호하고 통제하는 데에 있어서도 역시 근대국가로 나아가는 시발점이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종교적으로도 절대주의는 교회 및 귀족에 대한 통제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즉 군주들이 교회와 성직자들을 “국민화” 시키기 위한 강도가 점차적으로 강화되었음을 의미한다.
이런 점에서 절대주의는 국민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하나의 과도기적 형태였고 이런 절대주의의 모순은 혁명으로 나아가게 되어 참된 시민국가 형성을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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