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 남성의 진정한 평등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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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대한 정당한 보상이라고 생각한다. 여성들은 군 복무는 남성의 당연한 의무로, 의무를 행했기 때문에 보상을 한다는 것은 남성의 기득권이라고 주장하며 폐지를 요구했다. 하지만 청춘의 1년은 노년의 10년과 맞먹는다는 말이 있다. 젊은 20대의 2년이 절대 짧고 소중하지 않은 기간일 리가 없다. 여성들이 그 시기에 대학공부나 직장생활을 하며 자신들의 미래를 계발하고 있을 때에, 남성들은 국방의 의무로 인해 뒤쳐지게 되는 것이다. 평등을 위해 정당한 권리를 박탈하는 것은 옳은 방법이 될 수 없다. 여성들이 군가산점 제도를 정당한 보상이라고 인정하고, 대신 여성의 출산을 국가적 차원에서 보상하거나 대우하는 제도를 마련했다면 훨씬 더 반발 없이 그들의 요구도 받아들여졌을 것이다. 현재 병역 기피현상 같은 것도 힘들게 복무한 대가가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여성들 또한 오랜 시기 출산과 육아의 의무에만 묶여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양성이 서로의 의무와 그것에 대한 보상을 인정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남녀는 생물학적 차이가 있기 때문에 서로 완전히 같은 존재일 수 없다. 신체적 상이함에 따른 성차이는 인정해야한다. 남성과 여성의 신체적 차이를, 여성 자체가 열등한 것이라고 인식해서는 절대 안 된다. 이런 가치관과 의식은 바로 교육에 의해서 확립되어야 한다. 남성과 여성의 성차이를 인정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의식 교육이 필요하다. 그래야지만 사회곳곳에 만연되어 있는 성차별의 편견이 해소되고 그것이 대물림 되지 않을 수 있다. 그리고 남녀 동등한 교육의 권리와 혜택도 보장되어야 한다. 지금까지 여성이 사회적으로 남성에 예속되며, 그들의 능력이 상대적으로 열등했던 이유는 바로 교육의 기회를 잡지 못한 것에 따른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물론 지금은 초, 중등 의무 교육 등을 통해 그러한 차별이 많이 없어졌다. 이렇듯 제도적인 개선을 통해 교육뿐만이 아니라 사회에서도 여성이 차별받지 않을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 그리고 여성들 역시 양성이 함께 공존하며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남녀평등은 투쟁이 아니다. 불합리한 남성의 기득권은 폐지하되 그들의 정당한 권리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 그들의 권리를 인정하며 대신 지금까지 여성들이 보상받지 못했던 권리에 대한 요구를 당당하게 하는 것이 더욱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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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7.14
  • 저작시기2005.0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07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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