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의 충돌과 미국 테러사건 및 이라크전쟁의 관계

목차

1. 문명의 개념
2. 문명의 갈등
3. 문명의 충돌
4. 우리의 시각으로 바라본 미국 테러 사태

<<미국 그리고 반미감정>>
1. 미국에 대한 세계의 인식
◇ 미국 이미지
◇ 이라크 침공
2. 주한미군 주둔군지위 협정 (SOFA)
3. 반미 감정을 부추기는 사건 사고들
4. 현재 우리나라에 확산되고 있는 반미감정에 대한 우리의 생각

본문내용

산구의 15.9%에 해당되는 면적이다. 미군기지는 용산구를 동서로 갈라놓아 지역의 발전상을 주체적으로 그릴 수 없게 했다.
1979년에 착공하여 500억원 이나 되는 엄청난 돈을 들인 동작대교가 미군기지를 통과하지 못해 끊어진 다리가 되어 쓸모가 반감됐다. 지하철 4호선 노선도 미군기지 지하를 관통하지 못해 불필요하게 구부러졌다. 또한 기지주변은 서울 중심부임에도 3층 이상 건물을 짓지 못해 개인 재산권 침해 뿐 아니라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
② 항공류 1만4천ℓ 유출 책임자 처벌 요구 묵살
경기도 평택시 송탄에 위치한 K-55 미 공군기지(제7공군사령부)로부터 대량의 항공유가 유출되자, 인근 주민과 시민단체들이 진상규명과 미군공개사과 및 책임자처벌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7월22일 이곳 공군기지 오폐수 방류구로 대량의 항공유가 방출됐고, 이날 내린 집중호우에 하천이 범람하면서 인근 논밭으로 기름이 흘러 들어갔다. 이에 미군측은 집중호우에 기름탱크가 침수되고 파이프가 파손되면서 약 3,700갤런의 항공유가 방출됐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인근 주민과 시민단체들은 지난달 28일 기지 정문 앞에서 집회를 갖고 미군측의 발표를 신뢰할 수 없다며 평택시청과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조사단이 유출경위를 미군과 공동조사하자고 촉구했다. 또한 이번 사태에 대한 부대 사령관의 재발방지약속과 성의 있는 사과 및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③ 하루 150회 훈련비행 소음공해에 시달려
매주 금요일 오후면 군산시 옥서면에 있는 미군기지 정문 앞에서는 집회가 열린다. 우리 땅 찾기 시민모임(상임대표 문정현)이 바로 그것이다. 우리 땅 찾기 시민모임(약칭 우리 땅 찾기)이 주장하는 것은 한미행정협정의 전면개정과 미군범죄근절 미군기지임대료징수 공여지 해체 소음피해 해결 등. 지난 97년 10월 시작된 금요집회는 최근까지 모두 130여 차례에 걸쳐 계속돼왔다.
미 공군기지로 사용되고 있는 군산 미군기지가 주민들에게 강요하는 가장 큰 피해는 역시 소음문제. 미 공군기지는 하루 50회 이상, 훈련 시에는 하루 150회 비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에는 저공비행을 하는 경우가 잦은데 저공비행시의 소음피해는 더욱 크다는 것이 주민들의 하소연이다.
군산 미군기지가 안고있는 또 다른 문제는 수질오염. 김민아 사무국장은 군산 미 공군기지가 하루 3천t의 오폐수를 바다에 무단으로 방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지 내에 자체정화조가 있지만 이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는 게 김국장의 주장. 이 같은 환경오염문제도 녹색연합이 조사한 자료로 간접 확인된다.
4. 현재 우리나라에 확산되고 있는 반미감정에 대한 우리의 생각
여중생 장갑차 살해 사건이 이렇게 이슈화 된 이유는 무엇일까? 주한 미군에 의한 범죄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전 국민적으로 이슈화되어 SOFA 개정요구와 반미감정으로 커가고 있다. 우리나라의 현재의 시민사회는 나름대로의 성장을 해왔고 지금의 반미감정은 그에 따른 시민운동의 결과로 판단 할 수 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반미 감정에 대해 미국은 자신이 경찰국가임을 자처하여 세계평화를 유지하려는 듯한 오만함을 버리고 다른 이들의 문화와 생각을 이해하여 단결하고 포용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또한 미국의 권력에 실질적으로, 형식적으로 지배를 받고 있는 다른 여러 나라들도 주체적인 국가권을 행사해서 미국의 행사에 대응해야한다. 그 나라들에 우리 나라도 포함이 되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우리는 미국에 대한 좀 더 객관적이고 현명한 사고를 가져야 한다. 미국은 이제 더 이상 우리를 보호해 주지 않는다. 우리는 그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이제는 더 이상 엄마 잃은 아이가 되어 울고 있을 수만은 없다. 반미감정은 더 이상 70년대의 낡은 의식이 아니다. 오히려 21세기, 우리나라의 미래, 우리의 후손을 위해 지켜나가야 하는, 우리의 주권에 대한 책임의식이다. 우리는 이제 미국을 평등한 위치에서 바라봐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에 확산되고 있는 반미감정은 나름대로 권력에 대한 하나의 ‘대항시위’, ‘새로운 반항’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이 반미감정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이슈화시키고 정책으로까지 끌고 갈 수 있느냐이다. 지금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 미국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현 시점을 바라봐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의 목소리가 힘없는 아우성에 그치지 않고 영향력을 가지기 위해 우리의 힘을 기르는 것 또한 중요하다.

키워드

이라크 침공,   이라크전쟁,   문명의 출돌,   문명의 갈등,   미국 테러 사태,   911테러,   테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