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윤리
본 자료는 4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해당 자료는 4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4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사회 윤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제 1장 사회 윤리와 책임 귀속의 문제
제 6장 민주 시민 의식의 제고를 위한 교육 모형
제 8장 공리주의적 복지개념의 한계
제 2장 환경윤리학과 환경 정치학
제 3장 성윤리 , 성철학 , 성교육

본문내용

한다는 집단론자에게도 동조할 수 있는 이론의 단서를 발견하게 된다. 우리는 이런 집단적 책임의 첫 번째 차원을 역할 인수의 도덕이라 부를 수 있을 것이다. 개인들은 집단의 기능과 관련해서 특정한 방식으로 행위하게끔 집단으로부터 위임을 받는다. 예를 들어 사무직원과 교사의 경우를 대비함에 있어서 주목할 만한 것은 그 위임받은 각자가 자신의 역할 수행에 있어 행사하게 될 자유 재량의 정도와 종류에 있어서 큰 차이가 있다는 점이다. 교사의 경우는 사무직원의 경우에 비해 역할 이행상에 있어서 재량의 폭이 훨씬 크다고 할 수 있다. 이것과 관련해서 우리는 도덕적 책임의 새로운 차원을 발견하게 되는데 역할 이행의 윤리라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사실상 사무원과 같이 단순직인 경우 역할 이행상의 자유 재량이 극히 미미하다고 할 수 있다. 이와 비교해 교사와 그 유사한 직종에 있어서는 역할을 구성하는 권리와 의무의 수행방식이 개인의 자발적인 의지에 많은 여지를 허용하고 있으며 이렇게 자유재량의 폭이 클수록 역할 행위에 대한 도덕 판단의 여지도 커진다고 할 수 있다.
역할이라는 개념을 통해 분석할 경우 집단 행위의 윤리와 관련된 세 번째 차원은 역할 그 자체의 도덕성이라 할 수 있다. 개인이 면책을 구하는 한 가지 방식은 자신이 그 속에서 행위하고 있는 제도나 사회적 역할에로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다. 이런 전가가 부당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면 이제 우리가 평가해 보고자 하는 것은 관련된 역할이나 역할 체제의 도덕성이라 할 수있다. 개인은 자신이 수행한 행위에 대해 개별적으로 책임이나 가책을 느끼지 않고 직책상 불가피해서 의무를 이행했을 뿐 자신은 책임이 없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러한 표현을 통해 책임을 역할 자체의 성격에 전가하게 되며 때로는 개인적 공적까지도 역할에로 이행시켜 평가하기도 한다. 우리의 관심사는 제도나 집단 자체에 책임을 귀속시키는 일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논의하는 일이다. 우리가 성원들이 수행한 행위로 인해 어떤 집단을 비난할 경우에는 그 집단을 특정짓는 관행, 관습, 규범, 삶의 양식에 의거하게 된다. 집단의 연대성이나 집단에세 부과되는 책임은 결국 그 성원들 개인의 책임으로 남김없이 환원되어 버리고 만다. 성원들이 저지른 행위에 대해서 어떤 집단을 비난하기 위해서는 그 행위가 어떤 방식으로건 그 체제의 규제 관행이나 관습에서 생겨난 것일 필요가 있다. 이상을 요약해보면 어떤 집단이나 체제에 집단적, 비배분적 책임을 귀속시키는 것이 합당할 조건은 첫째, 집단의 성원들이 바람직하지 못한 행위를 수행할 것, 둘째, 그들이 수행한 이런 행위가 부분적으로 그 집단의 규제 관행이나 생활양식에 따른 행위로 설명될것, 셋째, 집단의 관행이나 삶의 양식이 갖는 이러한 특성이 그 집단이 충족시킬 것으로 합당하게 기대되는 수준에 미달할 것, 끝으로 집단의 성원들이 이런 행위를 수행함에 있어 개인들이 충족시킬 것으로 합당하게 기대될 수 있는 수준에 반드시 미달한다고 불 수 없을 것 등이다.
우리는 집단적 책임에 대한 사회윤리적 자각을 잃지 않으면서도 개인에게 책임을 귀속시켜야 할 영역으로서 역할의 인수 및 역할 수행의 도덕성을 논의했었다. 개인으로 환원할 수 없는 역할 자체, 체제, 사회구조의 측면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기는 하나 그러한 체제를 만들어 가는 것은 결국 집단으로서의 인간인 만큼 인간의 집단적 책임의 인수가 갖는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한다.
제 6장 민주 시민 의식의 제고를 위한 교육 모형
현대 사회는 변화의 가속화로 인해 불확실성의 시대로 진입하고 그 결과로서 사회의 전반적 규범 문화가 정형을 갖추지 못한 가운데 가치관의 혼란과 도덕적 위기를 현출하고 있으며 기성세대 들이 젊은 세대들의 도덕 교육에 대해 갖는 불안감은 증대해 가고 있다. 정보와 가치관 이행 질서의 재편성 때문에 가치관이나 규범 체계가 부모로부터 자녀에게로 전승되는 과정의 적합성에 대해 가정 내에서 불안이 생겨나게 되고 그 결과 부모는 가정이 감당할 수 없다고 생각되는 도덕적 가르침을 학교에 기대하게 되나 학교 역시 이러한 가르침에 부응해 오지 못한 까닭에 청소년들의 도덕교육은 대체로 잡다한 대중매체의 횡포 아래 방치되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는 이미 우리보다 앞서 가치관의 혼란과 도덕적 위기에 당면해서 청소년의 도덕교육을 개혁하고자 하는 서구의 도덕 교육 모형들을 검토함으로써 우리 자신의 타산지석으로 삼고자 한다. 이 책의 필자는 우선 현대사회에 있어서 학교에서 유용하고도 가용한 도덕교육은 민주시민 의식과 관련된 교육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교는 학생들이 자율적인 개인격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의무와 동시에 공동체의 책임있는 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도울 의무를 지니고 있다. 민주주의는 다양한 시대, 다양한 사회에서 개인과 집단에 대해 갖가지 의미를 부여하면서 여러 가지 양상으로 전개되어 왔다. 그러나 시민들의 참여 영역을 규정하는 데서 민주주의의 각 모형은 크게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자유주의적 모형과 참여주의적 모형은 시민참여의 영역에 관해 대립적인 두 극단을 보이고 있다. 전자는 정치적, 시민적 영역, 정치와 사회를 분리한다. 정치적 영역은 국가 또는 정부의 결정이나 활동에 영향을 주려는 정당, 압력단체 등과 관련된 영역으로서 시민들이 이러한 정치적 영역에서 활동할 것을 주장하는 반면 개인의 자아 실현과 성취는 사회적, 시민적 영역에서 이러나는 것으로 본다. 후자는 정치적 영역과 시민적 영역을 분리시키지 않을 뿐 아니라 그 두 영역에서까지 시민적 참여를 주장하고 있다. “참여 민주주의”보다 “참여적 사회”가 보다 바람직한 이상이 된다. 시민들의 요구가 다양한 그만큼 참여의 영역도 비정치적 영역에로 확장함이 당연하다 할 것이다. 시민이란 일반적으로 시민 사회의 성원으로 이해되고 있지만 여기에서는 시민사회의 장단을 지양한 시민 공동체의 성원으로서 시민을 의미한다.
다음 철학교실과 탐구 공동체의 모형에 관하여 살펴 보자. 어린이를 위한 철학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자들은 종래의 “가르치기 위한 교실”을 “탐구하기 위한 공동체”의 모형으로 재편성, 재구조화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주장한다.

추천자료

  • 가격2,300
  • 페이지수12페이지
  • 등록일2005.07.17
  • 저작시기2005.0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07623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