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본 자료는 2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해당 자료는 2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2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소설 속 인물분석
(1) 혜완
(2) 영선
(3) 경혜

3. 부부 갈등

4. 어머니로 살아가는 여성

5. 페미니즘

6. 1980년대의 문학

7. 나오며

본문내용

자신이 좀 더 당당한 모습으로 이런 문제가 제시되고 글을 썼다면 좀 더 깊이 다가오지 않았을까 라는 아쉬움이 좀 남는다.
6. 1980년대의 문학
1980년대는 현실에 대한 문학의 응답이 그 어느 때보다 거세게 요구되었던 10년간이다. '80년대 중반 일련의 정치적, 사회적 변화와 함께 소통에 대한 재고가 다양한 형식의 소설을 통해 실험되기 시작했다. 여성 특유의 문체와 주제로 이들 다양한 실험의 부류 속에서 제 몫을 유지하는 일 군의 여성작가가 부각되기 시작한 것도 절대적 믿음을 재고하는 노력과 평행하게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들의 작업은 '80년대를 관통하여 오늘에 이르는 현실의 문제를 개별 작가의 독특한 문체를 통해 나타낸다는 것‘ 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다.
페미니즘의 흐름은 80년대 후반기에 이르면 아주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게 된다. 시에서는 고정희, 최승자, 김승희, 강은교, 김혜순, 천양희, 이성애, 신동원, 차정미 등의 여성시인들이 페미니즘의 거센 물결을 타고 있다.
여성소설에 나타나는 페미니즘은 김채원, 오정희, 김향숙, 강난경, 이경자, 박완서 등의 소설을 통하여 80년대 이후 90년대에 이르면서 활기를 띠기 시작한다. 이경자의 「절반의 실패」에서 빈민여성을 다루었고, 윤정모의 「고삐」에서는 성의 상품화 현상을 다룸으로써 존엄성 회복을 논의하게 되었다. 박완서는 「살아있는 날의 시작」을 발표하여 자학적인 부덕이란 악덕논리를 고발함으로써 남녀가 다 함께 평등한 인간적 삶을 지향해야 된다는 대안을 제시하였으며 「서 있는 여자」에서는 결혼의 허위의식과 독신생활의 자유를 제창함으로써 평등한 부부를 부각시키고 있다.
이들은 현실에 대한 여성으로서의 체험을 문장으로 구체화시키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의 이념이나 신념을 강조하는 소통의 문제보다 개별적인 문체에 주어진 본원적인 삶에 밀착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7. 나오며
지금까지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라는 책에 대해서 얘기 해 보았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내내 느낀건 이 사회에서 여성으로 사는 것은 참으로 힘들다 라는 것이다. 그리고 작가 역시 여성으로서의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부인할 수 없는 여성인 것이다. 그렇기에 나는 이 소설이 어쩌면 작가 자신의 이야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이 소설은 작가 혼자만의 이야기는 결코 아니다. 그것은, 너무도 지나친 비약이라 말할지도 모르지만, 이 땅의 여성이라면 어느 정도는 공감할 이야기들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결국 작가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는 말을 던진다. 그말은 남성을 배제한 여성들만의 천국을 꾸미라는 게 아니다. 그것은, 여성으로서의 진실된 홀로섬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것은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구체화 된다. '재능에 대한 미련을 버릴 수가 없었다면 그것을 버리지 말았어야 했다.'라는 말을 통해 작가는 남성 위주의 사회안에서 자신을 잃은 삶으로 안주하지 말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사회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되 결코 그대로 놔두지는 말라던 어떤 이의 말과도 부합하는 말이 아닌가 생각한다.
  • 가격1,300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05.07.19
  • 저작시기2005.0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07805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