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기후변화설
(1) 신생대와 홍적세, 뷔름빙기
(2) 빙하기에 따른 대형동물의 등장
(3) 간빙기의 기온 상승에 따른 생태변화
(4) 대형 동물의 취약성
(5) 비판
2. 과잉살육설
(1) 홍적세의 과잉살육
(2) 인류의 사냥과 멸종
(3) 비판
3. 복합설
(1) 인류의 활동과 먹이사슬
(2) 외계 동물의 유입과 먹이사슬
(3) 인간으로 인한 질병의 전파
4. 최근의 연구
(1) 오스트레일리아 연구
(2) 북아메리카 연구
(3) 대형동물의 멸종 원인
Ⅲ. 결론
Ⅳ. 인용문헌
Ⅱ. 본론
1. 기후변화설
(1) 신생대와 홍적세, 뷔름빙기
(2) 빙하기에 따른 대형동물의 등장
(3) 간빙기의 기온 상승에 따른 생태변화
(4) 대형 동물의 취약성
(5) 비판
2. 과잉살육설
(1) 홍적세의 과잉살육
(2) 인류의 사냥과 멸종
(3) 비판
3. 복합설
(1) 인류의 활동과 먹이사슬
(2) 외계 동물의 유입과 먹이사슬
(3) 인간으로 인한 질병의 전파
4. 최근의 연구
(1) 오스트레일리아 연구
(2) 북아메리카 연구
(3) 대형동물의 멸종 원인
Ⅲ. 결론
Ⅳ. 인용문헌
본문내용
on the Continents", [Science] Vol. 306 (Cambridge:A.A.A.S., 2004) p.71.
Ⅲ. 결론
이제까지 대형동물의 멸종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대표적 가설들을 살펴보았다. 본론에서는 기후변화, 인간의 과잉살육, 복합적 요인에 대한 이론들을 살펴보았는데, 이들은 모두 나름대로의 타당성을 지니고 있으며 따라서 기후변화, 인간의 사냥 중 어느 것이 멸종 원인인지는 명확하게 알기 어렵다. 여러 연구들을 종합해봤을 때 멸종의 원인을 단일한 이론으로는 설명하기는 어렵다. 어떤 종은 사냥으로, 또 어떤 종은 서식지를 잃고 새로운 기후에 적응하지 못해 멸종했을 수도 있다. 환경은 불변하는 것이 아니므로 한 종이 멸종하면 먹이사슬의 균형이 달라져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할 수 있다. 그러나 기후변화설이나 과잉살육설은 개별적으로는 충분한 설명이 되지 못하므로 아마 양자의 조합이 동물 사회에 파괴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그 과정을 개략적으로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빙하시대가 끝났을 때 많은 동물들은 심한 기후변화에 시달렸다. 극심한 추위가 닥쳤으며 또 세계적인 온난화가 진행되었다. 대형동물들은 이러한 급격한 기후 변화에 더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그들은 추운 기후에 적응하기 위한 방편으로서 큰 몸집을 택했고 빙하기에는 살아남았으나 빙하기 후의 급격한 온난화에 적응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던 것이다. 또한, 그들은 한 세대의 주기가 길어 진화를 위한 빠른 대응이 어려웠고 결과적으로 급격하게 변하는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것이다. 이 여러 시기를 거치며 비교적 약한 동물들은 오늘날 아프리카에 가뭄이 들면 코끼리들이 그렇듯이 한꺼번에 물웅덩이로 모여들었을 테고, 그 때문에 인간의 손쉬운 사냥감이 되었을 것이다. 남북 아메리카 전역에서 종종 클로비스인들의 첨두기와 함께 화석화된 뼈가 발견되는 것이 인간의 과잉 살육의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또한 이들을 연대 분석한 결과 인류의 이주 시기와 대형동물의 멸종이 시기적으로 일치함을 보였다. 우호적인 기후 조건이 돌아오면 수가 쉽게 번식하는 동물에게는 별 영향이 없었겠지만, 그렇지 못한 동물은 약간의 사냥만으로도 멸종에 이르렀을 것이다. 직접적인 사냥 뿐 아니라 인위적으로 발생된 불도 몸집이 큰 동물들에게는 치명적이었을 것이다. 잦아진 덤불숲의 불은 식물의 번식 사이클을 크게 손상시켜 많은 종이 멸종했으며 일련의 동물들도 삶의 터전을 빼앗겼다. 그 변화는 특히 다량의 먹이를 필요로 하는 몸집이 큰 동물계에 치명적인 타격을 주었다. 인간이 출현하여 의도적으로 덤불숲에 불을 낸 순간 예민한 생태 균형이 파괴된 것이다. 초식동물들에게 그것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의미했으며 그 점 역시 그들의 멸종에 어느 정도 기여했을 것이다. 또한 특정 식물만을 먹었던 종들은 대부분 멸종할 수밖에 없었다. 또한 외계동물의 유입이나 질병의 유입 역시 대형동물의 멸종을 가속화 했을 것이다.
본문에서 살펴본 다양한 가설들과 그를 뒷받침하는 자료들을 통해 조심스럽게 결론을 내리자면 빙하기가 끝나고 찾아온 온난화 기간의 환경 변화로 인해 동물 사이의 상호 관계가 다양하게 변화하고 그 누적된 효과가 거대 동물을 대량으로 멸종시켰다는 것이다. 더 자세히 말하면 인간의 사냥을 포함한 생태계 관여와 급격한 기후의 변화, 많은 척추-무척추 동물과 식물들의 생활권의 변화, 육지와 바다의 높이, 깊이, 넓이의 변화들이 결합하여 오랜 시간 동안 거대 동물들의 멸종을 이끈 것이다.
Ⅳ. 인용문헌
단행본
데이비드 쾀멘/이충호 역, {도도의 노래 2} 서울:푸른숲, 1998.
리처드 스톤/김소정 역, {매머드, 빙하기 거인의 부활} 서울:지호, 2005.
리처드 리키, 로저 르윈/황현숙 역, {제 6의 멸종} 서울:세종서적, 1996.
논문
Alroy, John, et al., "A Multispecies Overkill Simulation of the End-Pleistocene Megafaunal Mass Extinction", in Science, Cambridge:A.A.A.S., 2001.
Barnosky, Anthony D., et al., "Assessing the Causes of Late Pleistocene Extinctions on the Continents", in Science. Cambridge:A.A.A.S., 2004.
Miller, Gifford H. et al., "Pleistocene Extinction of Genyornis newtoni:Human Impact on Australian Megafauna", in Science, Cambridge:A.A.A.S., 1999.
Richard A. Kerr, "Megafunda Died From Big Kill, Not Big Chill", in Science, Cambridge:A.A.A.S., 2003.
Roberts, Richard G. et al., "New Ages for the Last Australian Megafauna:Continent-Wide Extinction About 46,000 Years Ago", in Science, Cambridge:A.A.A.S., 2001.
인터넷자료
두산동아출판사편집부, "대빙하시대" 두산대백과사전..
백미례, "신생대 제4기의 기후 변화와 지형 발달" 지리사랑방.. (30 May 2005).
최덕근, "진화와 화석" Laboratory of Paleontology.. (30 May 2005)
최덕근, "화석으로 본 생명의 역사" Laboratory of Paleontology.. (30 May 2005)
Ⅲ. 결론
이제까지 대형동물의 멸종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대표적 가설들을 살펴보았다. 본론에서는 기후변화, 인간의 과잉살육, 복합적 요인에 대한 이론들을 살펴보았는데, 이들은 모두 나름대로의 타당성을 지니고 있으며 따라서 기후변화, 인간의 사냥 중 어느 것이 멸종 원인인지는 명확하게 알기 어렵다. 여러 연구들을 종합해봤을 때 멸종의 원인을 단일한 이론으로는 설명하기는 어렵다. 어떤 종은 사냥으로, 또 어떤 종은 서식지를 잃고 새로운 기후에 적응하지 못해 멸종했을 수도 있다. 환경은 불변하는 것이 아니므로 한 종이 멸종하면 먹이사슬의 균형이 달라져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할 수 있다. 그러나 기후변화설이나 과잉살육설은 개별적으로는 충분한 설명이 되지 못하므로 아마 양자의 조합이 동물 사회에 파괴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그 과정을 개략적으로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빙하시대가 끝났을 때 많은 동물들은 심한 기후변화에 시달렸다. 극심한 추위가 닥쳤으며 또 세계적인 온난화가 진행되었다. 대형동물들은 이러한 급격한 기후 변화에 더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그들은 추운 기후에 적응하기 위한 방편으로서 큰 몸집을 택했고 빙하기에는 살아남았으나 빙하기 후의 급격한 온난화에 적응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던 것이다. 또한, 그들은 한 세대의 주기가 길어 진화를 위한 빠른 대응이 어려웠고 결과적으로 급격하게 변하는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것이다. 이 여러 시기를 거치며 비교적 약한 동물들은 오늘날 아프리카에 가뭄이 들면 코끼리들이 그렇듯이 한꺼번에 물웅덩이로 모여들었을 테고, 그 때문에 인간의 손쉬운 사냥감이 되었을 것이다. 남북 아메리카 전역에서 종종 클로비스인들의 첨두기와 함께 화석화된 뼈가 발견되는 것이 인간의 과잉 살육의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또한 이들을 연대 분석한 결과 인류의 이주 시기와 대형동물의 멸종이 시기적으로 일치함을 보였다. 우호적인 기후 조건이 돌아오면 수가 쉽게 번식하는 동물에게는 별 영향이 없었겠지만, 그렇지 못한 동물은 약간의 사냥만으로도 멸종에 이르렀을 것이다. 직접적인 사냥 뿐 아니라 인위적으로 발생된 불도 몸집이 큰 동물들에게는 치명적이었을 것이다. 잦아진 덤불숲의 불은 식물의 번식 사이클을 크게 손상시켜 많은 종이 멸종했으며 일련의 동물들도 삶의 터전을 빼앗겼다. 그 변화는 특히 다량의 먹이를 필요로 하는 몸집이 큰 동물계에 치명적인 타격을 주었다. 인간이 출현하여 의도적으로 덤불숲에 불을 낸 순간 예민한 생태 균형이 파괴된 것이다. 초식동물들에게 그것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의미했으며 그 점 역시 그들의 멸종에 어느 정도 기여했을 것이다. 또한 특정 식물만을 먹었던 종들은 대부분 멸종할 수밖에 없었다. 또한 외계동물의 유입이나 질병의 유입 역시 대형동물의 멸종을 가속화 했을 것이다.
본문에서 살펴본 다양한 가설들과 그를 뒷받침하는 자료들을 통해 조심스럽게 결론을 내리자면 빙하기가 끝나고 찾아온 온난화 기간의 환경 변화로 인해 동물 사이의 상호 관계가 다양하게 변화하고 그 누적된 효과가 거대 동물을 대량으로 멸종시켰다는 것이다. 더 자세히 말하면 인간의 사냥을 포함한 생태계 관여와 급격한 기후의 변화, 많은 척추-무척추 동물과 식물들의 생활권의 변화, 육지와 바다의 높이, 깊이, 넓이의 변화들이 결합하여 오랜 시간 동안 거대 동물들의 멸종을 이끈 것이다.
Ⅳ. 인용문헌
단행본
데이비드 쾀멘/이충호 역, {도도의 노래 2} 서울:푸른숲, 1998.
리처드 스톤/김소정 역, {매머드, 빙하기 거인의 부활} 서울:지호, 2005.
리처드 리키, 로저 르윈/황현숙 역, {제 6의 멸종} 서울:세종서적, 1996.
논문
Alroy, John, et al., "A Multispecies Overkill Simulation of the End-Pleistocene Megafaunal Mass Extinction", in Science, Cambridge:A.A.A.S., 2001.
Barnosky, Anthony D., et al., "Assessing the Causes of Late Pleistocene Extinctions on the Continents", in Science. Cambridge:A.A.A.S., 2004.
Miller, Gifford H. et al., "Pleistocene Extinction of Genyornis newtoni:Human Impact on Australian Megafauna", in Science, Cambridge:A.A.A.S., 1999.
Richard A. Kerr, "Megafunda Died From Big Kill, Not Big Chill", in Science, Cambridge:A.A.A.S., 2003.
Roberts, Richard G. et al., "New Ages for the Last Australian Megafauna:Continent-Wide Extinction About 46,000 Years Ago", in Science, Cambridge:A.A.A.S., 2001.
인터넷자료
두산동아출판사편집부, "대빙하시대" 두산대백과사전.
백미례, "신생대 제4기의 기후 변화와 지형 발달" 지리사랑방.
최덕근, "진화와 화석" Laboratory of Paleontology.
최덕근, "화석으로 본 생명의 역사" Laboratory of Paleont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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