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보도에 대해

본문내용

있는 추세이다.
진정한 탐사보도로 나아가는 길은 무엇일까?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탐사보도를 통해 사회 감시 기능이 제대로 수행되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출입처주의가 확고하게 자리 잡아 탐사보도의 출현을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언론사, 특히 신문사들이 지나치게 적은 기자인력을 활용해 지면을 만들다보니 기획취재니, 탐사보도니 하는 것을 사치로 생각하는 경향마저 없지 않다. 그나마 드문드문 나오는 탐사보도의 경험이나 사례마저 축적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체계성, 전문성을 갖춘 탐사보도가 거의 나오지 않고 있다. 미국에서는 정부문서 다루기, 인터뷰 기법, 공직자 다루는 법, 탐사보도 문체 등 세세한 내용까지 깊이 있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는 것과 비교해 볼 때 다양한 부분에서 아직은 우리나라가 탐사보도를 위한 준비가 미흡함을 알 수 있다. 또한 탐사보도는 정확성뿐만 아니라 공정성과 중요성을 동시에 만족시켜야 한다. 맞는 사실이라도 지나친 선정, 흥미 위주의 폭로는 비판을 받게 된다. 최근 스포츠연예 신문이나 TV프로 등이 탐사기법을 남용하면서 사생활 침해, 명예훼손 등의 부작용을 낳고 있다. 몰래카메라나 도청, 강제 인터뷰 등에 대한 사회의 인식은 갈수록 나빠지는 상황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기자들부터 사회 개혁에 이바지 하는 뉴스를 만들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참고도서 : TV고발뉴스 제작의 실체』
p.13~14 <탐사보도의 정의>
p.30~34 <한국의 tv탐사보도 발전 과정>
p.44~46 <현행 tv탐사보도 프로그램 종류>
p.76 <고발뉴스 소재 찾기>
p.93 <취재에 임하는 자세>

키워드

탐사보도,   도청,   기자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