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조사] 가족문제에 대한 해결책 및 대안

소개글

[분석/조사] 가족문제에 대한 해결책 및 대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가족의 개념
2. 가족문제에 대한 고찰
3. 가족문제에 대한 대책
4. 가족문제에 대한 해결책 및 대안

Ⅲ. 결론

본문내용

인해 청소년 자신도 갈등을 경험할 뿐 아니라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도 자녀양육에 많은 어려움과 갈등을 경험하게 된다(유은희, 1996). 특히 급속한 사회변화의 흐름과 부모세대와는 다른 사회문화적 환경에 노출된 청소년들에 대해, 부모는 자신의 성장경험에 의존해 청소년기에 있는 자녀를 양육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급격한 사회변동과 가치관의 혼란, 세대간의 단절을 경험하는 부모세대가 자녀지도에 대해 혼란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현상일지도 모른다고 지적되고 있기도 한다.
따라서 부모들이 갖고 있는 어려움과 제한점 등을 극복하기 위해 현대사회의 가족, 부모역할에 적합한 사회적 지원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요구되고 있으며, 부모교육은 그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 부모교육은 ‘부모의 역할수행에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부모교육자와 부모, 예비부모, 자녀 등을 대상으로 부모교육문제와 자녀교육문제를 내용으로 모든 교육적 방법을 동원하여 지도하는 활동’으로 정의할 수 있다.
(3) 부부교육
사람이 세상에서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관계이다. 사람은 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부터 신(神)과 관계를 가지게 되며, 어머니의 뱃속에 잉태되는 순간 아버지와 어머니의 사랑과 성적(性的) 배려 속에서 나(我)라고 하는 존재가치를 부여받고 인식함과 동시에 부모와의 관계를 가지게 된다. 태어나서는 형제. 친구, 이웃이성과의 인간관계를 이루어 간다. 모든 인간관계가 중요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관계가 부부관계라고 할 수 있다. 현대에 이르기까지 부부의 문제는 더욱 악화되어 가고 있으며 심각한 사회 문제화 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가정형태는 한 세기 전만 해도 법과 관습에 의해 제도적으로 유지되다 보니 그리 큰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단지 제도 속에 묶여 있었을 뿐이지 마음속으로 표출하지 못했던 문제가 얼마나 있었겠는가? 그러나 우리나라도 개화기를 거치며 여성들의 교육과 산업화 과정을 거치며 핵가족화 되어 왔으며, 남성과 여성의 성 차별적 의식이 극복되어짐과 더불어 사랑과 신뢰에 의해서 유지되는 동반자 관계로 바뀌어 가고 있다. 권위와 순종의 위계 질서 속에서 부부와 자녀의 역할이 명확하게 구분되었던 시대에는 시대적 조류에 따른 생활교육이 별도로 필요하지 않았다. 그러나 남녀의 결혼이 대등한 인격체의 결합으로 바뀌면서 남녀의 성 역할도 유동적으로 바뀌는 가운데 이해와 협조보다는 갈등과 혼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부부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된다고 하겠다.
이 외에도 남녀의 서로 다른 성적 특성의 차이에 관한 교육, 남녀평등교육, 성폭력 예방교육 등의 성인지 교육과 결혼생활의 안정성과 만족도를 높이면서 남녀 각자의 건강한 자아를 유지시키고 건강하고 행복한 부부로 성장해 가기 위한 결혼준비교육 등을 통해서도 상기의 목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Ⅲ. 결론
우리는 누구나 ‘ 가화만사성’ 이라는 말의 뜻을 잘 알고 있다. 가정이 편안해야 모든 일이 잘 된다는 것이다. 아침에 학교 오는 길에 부모님과 다투고 나왔다거나 하면 그 날 하루종일 마음이 불편하고 일이 잘 안 되는 경험은 누구나 했을 것이다. 또 이런 나의 기분이 상대에게 전파되고 또 다른 상대에게 전파될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처럼 가족의 중요성은 말 할 필요도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가족문제는 단순한 개별 가족의 문제가 아닌 사회전체의 문제인 것이다. 이러한 인식의 전환이야말로 가족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밑거름이 될 것이다. 이와 함께 정책적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오늘날 가족적 현상은 전체적인 인격을 이루어 친밀한 인간생존의 지역사회로 단합하기 보다는 점차로 이전의 단란한 관계를 상실해 가고 있는 상황이다. 즉 과거와 같은 건전성을 찾아보기 어렵고 허약한 상태에 놓이게 되었다. 이것은 결국 산업의 발달과 도시생활에 따라 가족의 구조와 기능이 변화하도록 압력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현대사회에서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모형을 개발하고, 가정에서 가족구성원 각자의 책임과 역할에 대한 인식제고와 상호간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가정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급하는 정책방향을 모색해야 한다. 따라서 가족복지정책으로 고려되어야 할 사항은 가정교육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주는 일이다. 현대가족의 기능이 축소되고 있다 하더라도 자녀들은 가정에서 태어나 제반 예절이나 가정교육을 통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발전하게 되는 것이다. 이에 일반 학교교육과 사회교육을 통한 가정생활교육이나 부모교육이 활성화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 그리고 주택정책에서도 소규모의 핵가족 주거용 주택을 건설할 것이 아니라, 3세대가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아파트나 주택이 건설되어야 한다. 특히 전통적 가정의 장점을 계승하여 노인문제도 해결하는 동시에 올바른 가족생활이 영위되도록 주택보장서비스가 고려되어야 한다.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가족문제는 개별가족이 해결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선 것으로 상당 부분 국가나 사회의 개입을 필요로 하는 것이다. 즉 건전가정을 유지하고 가족윤리를 정립하는 것을 가족 자체의 책임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국가가 이 같은 목표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제기가 필요하다.
가족이 아동이나 노인, 장애인 등을 보호하는 데 소요되는 경제적·정서적 부담을 지원해 줄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하고, 특히 여성의 보호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가족에 대한 제도적 수용, 가족관련법제와 가족복지정책 전달체계의 정비, 가족복지정책의 대상 및 범위 확대, 가정과 직장의 양립지원, 가족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과 서비스의 확충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현대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가족 역시 이러한 사회의 변화를 따라가게 마련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가족과 국가는 상호간의 역할관계를 새로이 정립하여야 할 것이다. 형태에 상관없이 다양한 가족에 대한 열린 마음으로 제도적으로 접근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가족의 기능이 얼마나 건강하게 잘 수행되고 있는가에 초점을 두고 그에 따른 지원정책을 마련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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