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탑사건

본문내용

나님께 예배하고 기도하고 구제하는 일 마저도 자기 이름을 내기 위해서 하면 하나님께서 그를 전혀 인정해 주시지 않으신다. 하나님을 높이는 것마저도 자기 명예를 위해 하면 아무것도 아닌 것이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어떤 일을 했느냐가 아니라 마음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했느냐는 것이다. 정치를 하던, 사업을 하던 자신의 명예나 이기적 욕심을 추구하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와 달리 예배를 드리고 기도를 해도 자신의 경건을 드러내어 자신이 인정받고 싶어 하면 바벨탑을 쌓은 사람과 같은 것이다. 이런 삶은 징계와 공동체에 해를 끼치는 결과 밖에 남기지 못한다.
여기서 또한 한 가지 유의할 것은 이렇게 자기 이름을 내기 위한 유혹에 빠지는 것은 복을 받을 때라는 것이다. 바벨탑을 쌓은 사람들도 복을 받고 융성하고 기술이 좋아 지니 자기 이름을 내기 위해 이런 짓을 한 것이다. 우리가 세상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성공할 때 자기 이름을 내고 싶어 하는 시험에 들기 쉽다. 바로 이때 하나님이 주인이시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고 오직 하나님을 높이며 겸손히 살아야 계속해서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 속에 살 수 있는 것이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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