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동기
2. 답사
<근정전>,<교태전:아미산 굴뚝>,<자경전:십장생 굴뚝,꽃담>
=상징성에 대해 썼습니다
3. 후기(느낀점)
2. 답사
<근정전>,<교태전:아미산 굴뚝>,<자경전:십장생 굴뚝,꽃담>
=상징성에 대해 썼습니다
3. 후기(느낀점)
본문내용
었다.
(십장생 굴뚝의 오른쪽 벽면에 박쥐 문양이 있다. \'왜 하필 박쥐냐\'고 한다면 어릴 적 이솝우화의 과도한 영향을 탓할 수밖에. 박쥐는 동양에서 복(福)의 상징이다.)
자경전이 대왕대비를 위한 공간이었던 만큼 \'액운을 물리치고 대왕대비의 무병장수를 빌었으며, 왕조의 번성과 만복이 깃들기를 염원하는\' 상징적인 문양들을 굴뚝에 만들어 넣어 그
뒤편에 세워두었던 것이다. 또한 십장생 굴뚝은 화려한 장식성 못지않게 기능적인 굴뚝의 역할도 충실히 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아궁이에서 불을 때면 땅속에 조성된 연도(燃道)를 통해 이곳 십장생 굴뚝의 연가(煙家)로 연기가 빠져나가게끔 했던 것이다. 십장생 굴뚝의 위치 또한 대왕대비가 자경전 뒤편의 문을 열고 내다보았을 때, 장수와 부귀, 복을 기원하는 길상문양들이 새겨진 아름다운 굴뚝이 한 눈에 들어오게끔 배치해 놓았다.
●자경전의 십장생 굴뚝
꽃담처럼 담에 붙여서 만든 굴뚝으로, 너비 381센티미터, 높이 236센티미터, 두께 65센티미터이다. 굴뚝 벽의 상단 중앙에 나티(짐승모양을 한 일종의 귀신)문전으로 박고 좌우에 학문전(鶴紋塼)을 박았다. 그 아래 중앙 벽 구간에 해, 산, 구름, 바위, 솔, 거북, 학, 바다, 사슴, 포도, 연꽃, 대나무, 불로초를 조형전으로 만들어 배치하고, 그 밑에 불가사리 두 마리를 전(塼)으로 만들어 박았다. 그리고 굴뚝의 좌우 좁은 벽면에는 박쥐문과 당초문이 배치되었다. 해·바위·거북 등 십장생은 장수, 포도는 자손의 번성, 박쥐는 부귀, 불가사리는 벽사를 상징하고 있다. 이 굴뚝은 조선시대 굴뚝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굴뚝이다.
①소나무
소나무는 유교적 절의와 지조 ,탈속과 풍류, 장수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특히 십장생도의 소재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단독으로 그려지거나 학이나 사슴 등과 함께 그려서 송학문, 송록문 형식을 갖춘 경우도 있고 때로는 바위와 함께 그려지는 경우도 있다.
②해와 구름
구름은 부동(浮動)하는 기체로 천변만화의 형태를 지니고 있고 내재적 기세와 강약 허실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환상적 경지를 표현하기에 적합하다. 옛사람들은 이승에서 덕을 쌓으면 사후에도 구름을 타고 하늘에 오르거나 성불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③학
학은 자연계에 실제로 존재하고 있는 새임에도 불구하고 옛사람들은 매우 신비스럽고 영적인 존재로 인식하였다.
학은 정통 회화나 민화 가릴 것 없이 널리 그려졌다. 문양의 경우 거의 대부분이 소나무에 앉아 있거나 소나무를 배경으로 한 학을 묘사하고 있다. 소나무와 학의 관계는 기러기와 갈대, 백로와 연꽃의 관계처럼 정형화되어 있다. 소나무와 학이 서로 짝을 짓게 된 것은 \'학수천년(鶴壽千年) 송수만년 (松壽萬年)\'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고래로부터 있어온 길상 관념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④연꽃
연꽃은 연화(蓮花) 또는 하화(荷花)라고도 하는데 옛날에는 부용 (芙蓉), 수화(水華), 부거라 하기도 하였다. 또 연꽃의 열매를 연방(蓮房), 씨앗을 연자(蓮子)라고 한다.
연꽃은 옛날부터 생명의 창조, 번영의 상징으로 애호 되었는데 그 이유는 연꽃 씨앗의 강한 생명력 때문이다. 때로 연꽃과 함께 원앙을 등장시켜 남녀 ,길상, 행복, 부부 화목을 상징하기도 한다. 물고기와 함께 그려지는 경우는 평생을 통하여 재물이 풍부하여 모자람이 없고 정신적 여유가 항상 유지되기를 바라는 \'연년유여 (延年有餘)\'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는 연(延)과 연(年)이 연(蓮)과 동음이고 물고기 어(魚)가 여(餘)와 중국식으로 발음이 같기 때문이다.)
연밥의 씨앗을 쪼는 새를 표현한 문양은 득남의 기원을 담은 것인데 생명의 근원인 씨앗을
(십장생 굴뚝의 오른쪽 벽면에 박쥐 문양이 있다. \'왜 하필 박쥐냐\'고 한다면 어릴 적 이솝우화의 과도한 영향을 탓할 수밖에. 박쥐는 동양에서 복(福)의 상징이다.)
자경전이 대왕대비를 위한 공간이었던 만큼 \'액운을 물리치고 대왕대비의 무병장수를 빌었으며, 왕조의 번성과 만복이 깃들기를 염원하는\' 상징적인 문양들을 굴뚝에 만들어 넣어 그
뒤편에 세워두었던 것이다. 또한 십장생 굴뚝은 화려한 장식성 못지않게 기능적인 굴뚝의 역할도 충실히 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아궁이에서 불을 때면 땅속에 조성된 연도(燃道)를 통해 이곳 십장생 굴뚝의 연가(煙家)로 연기가 빠져나가게끔 했던 것이다. 십장생 굴뚝의 위치 또한 대왕대비가 자경전 뒤편의 문을 열고 내다보았을 때, 장수와 부귀, 복을 기원하는 길상문양들이 새겨진 아름다운 굴뚝이 한 눈에 들어오게끔 배치해 놓았다.
●자경전의 십장생 굴뚝
꽃담처럼 담에 붙여서 만든 굴뚝으로, 너비 381센티미터, 높이 236센티미터, 두께 65센티미터이다. 굴뚝 벽의 상단 중앙에 나티(짐승모양을 한 일종의 귀신)문전으로 박고 좌우에 학문전(鶴紋塼)을 박았다. 그 아래 중앙 벽 구간에 해, 산, 구름, 바위, 솔, 거북, 학, 바다, 사슴, 포도, 연꽃, 대나무, 불로초를 조형전으로 만들어 배치하고, 그 밑에 불가사리 두 마리를 전(塼)으로 만들어 박았다. 그리고 굴뚝의 좌우 좁은 벽면에는 박쥐문과 당초문이 배치되었다. 해·바위·거북 등 십장생은 장수, 포도는 자손의 번성, 박쥐는 부귀, 불가사리는 벽사를 상징하고 있다. 이 굴뚝은 조선시대 굴뚝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굴뚝이다.
①소나무
소나무는 유교적 절의와 지조 ,탈속과 풍류, 장수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특히 십장생도의 소재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단독으로 그려지거나 학이나 사슴 등과 함께 그려서 송학문, 송록문 형식을 갖춘 경우도 있고 때로는 바위와 함께 그려지는 경우도 있다.
②해와 구름
구름은 부동(浮動)하는 기체로 천변만화의 형태를 지니고 있고 내재적 기세와 강약 허실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환상적 경지를 표현하기에 적합하다. 옛사람들은 이승에서 덕을 쌓으면 사후에도 구름을 타고 하늘에 오르거나 성불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③학
학은 자연계에 실제로 존재하고 있는 새임에도 불구하고 옛사람들은 매우 신비스럽고 영적인 존재로 인식하였다.
학은 정통 회화나 민화 가릴 것 없이 널리 그려졌다. 문양의 경우 거의 대부분이 소나무에 앉아 있거나 소나무를 배경으로 한 학을 묘사하고 있다. 소나무와 학의 관계는 기러기와 갈대, 백로와 연꽃의 관계처럼 정형화되어 있다. 소나무와 학이 서로 짝을 짓게 된 것은 \'학수천년(鶴壽千年) 송수만년 (松壽萬年)\'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고래로부터 있어온 길상 관념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④연꽃
연꽃은 연화(蓮花) 또는 하화(荷花)라고도 하는데 옛날에는 부용 (芙蓉), 수화(水華), 부거라 하기도 하였다. 또 연꽃의 열매를 연방(蓮房), 씨앗을 연자(蓮子)라고 한다.
연꽃은 옛날부터 생명의 창조, 번영의 상징으로 애호 되었는데 그 이유는 연꽃 씨앗의 강한 생명력 때문이다. 때로 연꽃과 함께 원앙을 등장시켜 남녀 ,길상, 행복, 부부 화목을 상징하기도 한다. 물고기와 함께 그려지는 경우는 평생을 통하여 재물이 풍부하여 모자람이 없고 정신적 여유가 항상 유지되기를 바라는 \'연년유여 (延年有餘)\'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는 연(延)과 연(年)이 연(蓮)과 동음이고 물고기 어(魚)가 여(餘)와 중국식으로 발음이 같기 때문이다.)
연밥의 씨앗을 쪼는 새를 표현한 문양은 득남의 기원을 담은 것인데 생명의 근원인 씨앗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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