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스페인 희곡선] 감상문

목차

베나벤떼의 작품 [이해관계]

까소나의 작품 [나무는 서서 죽는다]

바예호의 [채광창]

베넷 이 조르넷의 [E.R.]

본문내용

한다. 즉 소녀가 인형극장안의 인물로 여겼던 세 명의 여주인공들이 연극계를 떠나고 인형극장도 불태워버렸지만 소녀는 인생으로서의 연극을 깨닫게 된 것을 의미한다.
나도 건축에 대해 공부한지 겨우 3년차이지만 벌써부터 건축에 대한 회의를 느끼고 있다. 설계과목이 다른 과들처럼 필기시험으로 평가되는 과목이 아니라 매시간 다른 사람들과 경쟁하는 작업의 연속이며 매번 교수님들께 따가운 꾸중을 듣게 된다. 그러다 보니 건축을 진지하게 공부하기 위해 설계과제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교수님들께 칭찬을 듣기 위해, 다른 친구들보다 더 나은 건물을 짓기 위해 설계과제를 하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3명의 여주인공 중에 30년 후의 내 모습이 어렴풋이 보이는 것 같아 내 자신을 뒤돌아보게 만드는 이야기였다.

키워드

현대 스페인 희곡선,   이해관계,   나무는 서서 죽는다,   채광창,   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