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원은 래리 플린트의 손을 들어주었다. 비록 저급한 풍자이지만 언론의 자유가 헌법에 보장돼있는 만큼 언론 보도로 인한 감정적 고통에 대해 책임질 필요는 없다는 것이었다
반항적인 태도를 취하거나 많은 사람들을 거슬리는 입장을 취하거나 사람들이 싫어하는 발언, 논란의 여지가 있는 주장을 해도 보호를 받는다면 모든 주장이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바로 그 원칙을 확인한 판결이었습니다. (랠리플린트의 변호사인 아이작맨 인터뷰)
연방대법원은 만장일치로 래리 플린트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결과였다
경제학과 3학년
199942120 김억배
서론
본론
가. 포르노그라피란 무엇인가?
나. 페미니스트들의
포르노그라피에 대한 두 가지 견해
다. 포르노그라피의 현황
라. 포르노그라피가 미치는 영향
마. 포르노그라피의 규제
결론
서론
학교에서 소지품 검사가 있었다. 선생님이 한 친구 녀석이 가지고 있던 비디오테이프를 압수 했다. 비디오의 제목은 수능 특강 언어영역이었다. 교실에서 비디오를 틀어 봤는데, 웬일인지 울트라 맨이 등장한다. 만화영화구나 하고 있던 찰나에 울트라맨은 사라지고, 벌거 벚은 남여의 모습이 화면에 비쳐졌다. 그 이후의 일은 당시에는 심각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우습기도 하다. 나의 학창시절 때만 해도 포르노는 친한 친구들끼리 몰래 모여서 보는 그런 영화였다. 서로 포르노를 돌려보기 위해 적당히 포장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포르노를 볼 때면 처음 5분간만 집중을 하다가 이내 모두 졸고 만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포르노를 찾아다니곤 했다. 포르노는 학창 시절의 나에게 이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는 면도 있었고, 가끔은 충격을 주기도 하는 그런 존재였다. 지금은 조금 변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학교에 다닐 때만 해도 성교육이라는 것이 대단히 형식적이었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성에 관련된 정보는 포르노 테이프나 포르노 잡지 등이었다. 물론 그 속에는 여성 비하적인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 변태적인 장면들은 오랜 시간동안 내 머리 속에 자리 잡고 이성 친구를 사귀는데 일종의 벽으로 작용했다. 그것이 치명적인 것은 아닐지라도 다른 형태로 바른 성교육을 받지 못한 것은 아쉬운 일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내 머릿속 왜곡된 영상들은 현실에 맞추어 수정되어 갔다. 지금의 우리나라는 그 때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인터넷과 정보 통신 기술의 발달로 포르노는 우리 사회 어디에서나 쉽게 구해 볼 수 있게 되었다. 심지어 한국은 포르노 공화국이라고 까지 불리게 된다. 오늘날 포르노가 얼마나 사회에 만연해 있는지를 알아보고, 그것의 영향을 분석해서 이것을 규제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강구될 수 있는지 알아보자. 그리고 포르노의 영향과 규제하는 방법에서 포르노를 바라보는 시각에서 문제는 없는지, 앞으로 우리 사회에서 포르노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도 생각해 보자.
본론
가. 포르노그라피란 무엇인가?
어원상 창녀나 그들 고객의 생활, 태도 등의 묘사로 표현 될 수 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포르노그라피는 다른 뉘앙스를 가진다. 모든 시대와 문화를 걸쳐 공통적으로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으며 너무 명백한 성표현에 관한 것이고, 예술적이거나 문학적 일 수 없으며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에로티카와는 구별된다.
그리고 포르노그라피 pornography라는 용어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음란obscenity이나 외설indecency과 구별할 필요가 있다. 어원상 창녀의 문서의 의미이지만 최근에는 인간의 성욕을 자극하는 인위적 제작물이라는 조금은 넓은 의미를 지닌다. 따라서 포르노그라피에는 예술 작품이나 과학적 사실, 노골적인 성교등의 다양한 층위를 포함하는 개념이다. 반면 음란물은 포르노그라피 가운데 유해성이 인정되어 법적인 판단을 받은 것을 말하고, 외설은 음란의 문제가 미디어와 관련된 경우 사용하는 것이다. 따라서 포르노그라피라는 용어는 성적인 표현물 가운데 유해성이 판명되지 않은 표현물을 가리키는 몰가치적인 개념이다.
나. 페미니스트들의 포르노그라피에 관한 두가지 견해
반 포르노그라피- 포르노그라피는 폭력이며 여성을 해친다는 논지로 포르노를 검열해야 한다는 주장. 극단적으로 끌고 나가면 언론(speech)이라기보다는 행동(conduct)이므로 궁극적으로 금지 되어야 한다.
찬 포르노그라피 혹은 반 검열 주의- 여성의 권리를 해치는 것은 성적이미지나 단어들이 아니며 검열은 성차별주의를 줄이지 않는다고 주장. 섹슈얼리티를 구축하는 데는 역사적. 사회적 요소들이 작용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섹슈얼리티를 사회적으로 규정하는 것에 반대 한다. 어떤 이상적이고 올바른 섹슈얼리티가 존재하는 것 보다 다양한 섹슈얼리티의 표현을 옹호한다.
다. 포르노그라피의 현황
1)사이버 상에서의 포르노그라피
기존 매체의 소통방식은 하나의 정보가 동일한 시간대에 무수한 대중에게 전달됨으로써 획일화된 여론을 형성하며, 대중들은 규격화된 취향과 문화를 강요당하는 양상을 보여왔다. 그러나 인터넷은 그 주체가 나이며 내가 원하는 정보를 스스로 찾고 또한 상대방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다. 그러므로 더 이상 정보는 소수에 의해 지배되지 않고 모든 이에게 열려있는 공유의 공간속에서 거대한 세계를 형성하고 있다.
인터넷과 만난 포르노그라피는 이제 더 이상 어둡고 음습한 여관방에 찾아들어 지직거리는 VTR 화면 속에서나 만날 수 있는 진기한 풍경이 아니며, 폭압적이고 독선적인 사회체제로부터 비롯된 소외감과 무기력한 도피의식의 탈출구로 탐닉했던 반 윤리의 대명사도 아니다. 이제 네티즌들은 인터넷에 들어가 자연스럽고 간편하게 포르노물을 찾아 나서고 향유한다. 모든 사람들의 공통적인 관심영역인 섹스는 개인적인 영역 안에서 이루어지는 행위이기 때문에 자신의 욕망을 누구에도 통제당하거나 비난받지 않을 수 있는 곳으로서 사이버공간은 최적의 공간인 셈이다. 이제 사이버공간의 익명성으로 인해 몇 차례의 마우스 클릭으로 그동안의 금기를 간편하게 뛰어넘은 것이다.
특히 그동안의 억눌린 욕구에 대한 반작용인 듯 성윤리나 건강성 여부를 논하는 것이 무색할 만큼의 속도로 포르노사이트들은 늘어가고 있다. 통신의 게시판에 야설
반항적인 태도를 취하거나 많은 사람들을 거슬리는 입장을 취하거나 사람들이 싫어하는 발언, 논란의 여지가 있는 주장을 해도 보호를 받는다면 모든 주장이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바로 그 원칙을 확인한 판결이었습니다. (랠리플린트의 변호사인 아이작맨 인터뷰)
연방대법원은 만장일치로 래리 플린트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결과였다
경제학과 3학년
199942120 김억배
서론
본론
가. 포르노그라피란 무엇인가?
나. 페미니스트들의
포르노그라피에 대한 두 가지 견해
다. 포르노그라피의 현황
라. 포르노그라피가 미치는 영향
마. 포르노그라피의 규제
결론
서론
학교에서 소지품 검사가 있었다. 선생님이 한 친구 녀석이 가지고 있던 비디오테이프를 압수 했다. 비디오의 제목은 수능 특강 언어영역이었다. 교실에서 비디오를 틀어 봤는데, 웬일인지 울트라 맨이 등장한다. 만화영화구나 하고 있던 찰나에 울트라맨은 사라지고, 벌거 벚은 남여의 모습이 화면에 비쳐졌다. 그 이후의 일은 당시에는 심각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우습기도 하다. 나의 학창시절 때만 해도 포르노는 친한 친구들끼리 몰래 모여서 보는 그런 영화였다. 서로 포르노를 돌려보기 위해 적당히 포장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포르노를 볼 때면 처음 5분간만 집중을 하다가 이내 모두 졸고 만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포르노를 찾아다니곤 했다. 포르노는 학창 시절의 나에게 이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는 면도 있었고, 가끔은 충격을 주기도 하는 그런 존재였다. 지금은 조금 변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학교에 다닐 때만 해도 성교육이라는 것이 대단히 형식적이었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성에 관련된 정보는 포르노 테이프나 포르노 잡지 등이었다. 물론 그 속에는 여성 비하적인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 변태적인 장면들은 오랜 시간동안 내 머리 속에 자리 잡고 이성 친구를 사귀는데 일종의 벽으로 작용했다. 그것이 치명적인 것은 아닐지라도 다른 형태로 바른 성교육을 받지 못한 것은 아쉬운 일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내 머릿속 왜곡된 영상들은 현실에 맞추어 수정되어 갔다. 지금의 우리나라는 그 때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인터넷과 정보 통신 기술의 발달로 포르노는 우리 사회 어디에서나 쉽게 구해 볼 수 있게 되었다. 심지어 한국은 포르노 공화국이라고 까지 불리게 된다. 오늘날 포르노가 얼마나 사회에 만연해 있는지를 알아보고, 그것의 영향을 분석해서 이것을 규제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강구될 수 있는지 알아보자. 그리고 포르노의 영향과 규제하는 방법에서 포르노를 바라보는 시각에서 문제는 없는지, 앞으로 우리 사회에서 포르노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도 생각해 보자.
본론
가. 포르노그라피란 무엇인가?
어원상 창녀나 그들 고객의 생활, 태도 등의 묘사로 표현 될 수 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포르노그라피는 다른 뉘앙스를 가진다. 모든 시대와 문화를 걸쳐 공통적으로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으며 너무 명백한 성표현에 관한 것이고, 예술적이거나 문학적 일 수 없으며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에로티카와는 구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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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페미니스트들의 포르노그라피에 관한 두가지 견해
반 포르노그라피- 포르노그라피는 폭력이며 여성을 해친다는 논지로 포르노를 검열해야 한다는 주장. 극단적으로 끌고 나가면 언론(speech)이라기보다는 행동(conduct)이므로 궁극적으로 금지 되어야 한다.
찬 포르노그라피 혹은 반 검열 주의- 여성의 권리를 해치는 것은 성적이미지나 단어들이 아니며 검열은 성차별주의를 줄이지 않는다고 주장. 섹슈얼리티를 구축하는 데는 역사적. 사회적 요소들이 작용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섹슈얼리티를 사회적으로 규정하는 것에 반대 한다. 어떤 이상적이고 올바른 섹슈얼리티가 존재하는 것 보다 다양한 섹슈얼리티의 표현을 옹호한다.
다. 포르노그라피의 현황
1)사이버 상에서의 포르노그라피
기존 매체의 소통방식은 하나의 정보가 동일한 시간대에 무수한 대중에게 전달됨으로써 획일화된 여론을 형성하며, 대중들은 규격화된 취향과 문화를 강요당하는 양상을 보여왔다. 그러나 인터넷은 그 주체가 나이며 내가 원하는 정보를 스스로 찾고 또한 상대방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다. 그러므로 더 이상 정보는 소수에 의해 지배되지 않고 모든 이에게 열려있는 공유의 공간속에서 거대한 세계를 형성하고 있다.
인터넷과 만난 포르노그라피는 이제 더 이상 어둡고 음습한 여관방에 찾아들어 지직거리는 VTR 화면 속에서나 만날 수 있는 진기한 풍경이 아니며, 폭압적이고 독선적인 사회체제로부터 비롯된 소외감과 무기력한 도피의식의 탈출구로 탐닉했던 반 윤리의 대명사도 아니다. 이제 네티즌들은 인터넷에 들어가 자연스럽고 간편하게 포르노물을 찾아 나서고 향유한다. 모든 사람들의 공통적인 관심영역인 섹스는 개인적인 영역 안에서 이루어지는 행위이기 때문에 자신의 욕망을 누구에도 통제당하거나 비난받지 않을 수 있는 곳으로서 사이버공간은 최적의 공간인 셈이다. 이제 사이버공간의 익명성으로 인해 몇 차례의 마우스 클릭으로 그동안의 금기를 간편하게 뛰어넘은 것이다.
특히 그동안의 억눌린 욕구에 대한 반작용인 듯 성윤리나 건강성 여부를 논하는 것이 무색할 만큼의 속도로 포르노사이트들은 늘어가고 있다. 통신의 게시판에 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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