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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재민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행해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과연 그것이 옳은가 라는 생각을 해본다. 스스로 생각하기에 그러한 높은 분들의 행차는 수재민을 위로하고 현장의 상황을 살펴보고 적극적인 지원을 행하기 위함이라고는 할수 있지만 실제적으로는 형식적인 행동으로밖에 비쳐지지 않는다. 그들이 행해야 하는 것은 뒤에서 모든 수재상황에 대한 대책이 잘 운용되는 것을 감독하고 조정하는 것이지 그곳에 가서 수재민들의 고통을 같이 나눈다는 가식적 행동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수직적인 사회 즉 공직사회나 군대에서 보면 한사람의 높은 사람이 온다면 과연 어떠한 일이 발생할까? 수재현장에서 열심히 수재복구 활동을 하고 있던 공무원들은 높은 사람의 행차에 묵묵히 일을 할 수 있을까? 가장 중요시 되는 수재 복구활동이 국회의원, 단체장 등을 모시기 위한 준비로 바뀔 뿐이다. 높은 분들은 이것을 모를까? 분명히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판단하고 적절한 행동을 함으로써 수재민의 입장에 설 수 있는 목민관의 행동이 요구된다고 생각 한다.
(관직에는 반드시 교체가 있다. 교체되어도 놀라지 않고 벼슬을 잃어도 연연하지 않으면 백성들이 이를 존경한다.)
속담에 <벼슬살이는 머슴살이>라 했다. 아침에 승진하였다가 저녁에 쫓겨나기도 하므로 믿을 수 없음을 말하는 것이다. 목민관으로서 천박한 자는 관아를 자기 집으로 알아 오랫동안 누리려 생각하고 있다가 하루 아침에 상사가 격문을 급히 보내 저가에서 통보가 있으면 놀라고 당황하여 큰 보물을 잃어 버린 것처럼 어찌 할 줄을 모른다고 하였다.....(중략)
옛날에 현명한 목민관은 관아를 여관으로 생각하고 이른 아침에 떠나갈 것처럼 그 장부와 서책을 깨끗이 해두고 그 행장을 묶어두어 교체의 공문이 이르면 즉시 떠나고 활달한 마음가짐으로 남은 미련이 없어야 맑은 선비의 행실이라고 생각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마음가짐이라면 어떠한 상황 즉 권고사직의 일이 발생하더라도 문제가 될 것이 없을 거라고 본다. 현대사회에서도 입력이 있으면 출력이 있게 마련이고, 직장생활에서도 회사측은 보수를 준만큼의 성과를 기대하지 못하면 감원의 대상이 된다. 이러한 퇴직은 시련은 대기업에서 두 번 정도를 접하게 된다고 한다. 첫 번째는 과장진급 후 3년차쯤으로 자기 일뿐 아니라 부하직원들을 관리하고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지만 그러지 못할 경우 탈락 될 수밖에 없다고 한다. 두 번째로는 부장쯤으로 40대 중반의 나이에 중역 승진을 앞두고 있을 때이다. 부하들을 통솔할 능력이 부족하면 그 대신 전문가로 인정받아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한다. 변화를 수용할 만한 유연성이 부족하고 주특기가 분명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예전 목민관처럼 연연할 수 있을까? 분명히 목민관과 대기업의 중간간부는 비교가 적절하지 못하다. 그렇다면 공직사회를 예를 들어 설명하면 어떨까? 요새의 공무원의 인기는 일명 “철밥통”이라는 인식으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 하에서 갑작스러운 퇴직으로 인한 불안정한 삶을 원하지 않기에 더욱 높아진다는 생각을 해본다.
(관직에는 반드시 교체가 있다. 교체되어도 놀라지 않고 벼슬을 잃어도 연연하지 않으면 백성들이 이를 존경한다.)
속담에 <벼슬살이는 머슴살이>라 했다. 아침에 승진하였다가 저녁에 쫓겨나기도 하므로 믿을 수 없음을 말하는 것이다. 목민관으로서 천박한 자는 관아를 자기 집으로 알아 오랫동안 누리려 생각하고 있다가 하루 아침에 상사가 격문을 급히 보내 저가에서 통보가 있으면 놀라고 당황하여 큰 보물을 잃어 버린 것처럼 어찌 할 줄을 모른다고 하였다.....(중략)
옛날에 현명한 목민관은 관아를 여관으로 생각하고 이른 아침에 떠나갈 것처럼 그 장부와 서책을 깨끗이 해두고 그 행장을 묶어두어 교체의 공문이 이르면 즉시 떠나고 활달한 마음가짐으로 남은 미련이 없어야 맑은 선비의 행실이라고 생각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마음가짐이라면 어떠한 상황 즉 권고사직의 일이 발생하더라도 문제가 될 것이 없을 거라고 본다. 현대사회에서도 입력이 있으면 출력이 있게 마련이고, 직장생활에서도 회사측은 보수를 준만큼의 성과를 기대하지 못하면 감원의 대상이 된다. 이러한 퇴직은 시련은 대기업에서 두 번 정도를 접하게 된다고 한다. 첫 번째는 과장진급 후 3년차쯤으로 자기 일뿐 아니라 부하직원들을 관리하고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지만 그러지 못할 경우 탈락 될 수밖에 없다고 한다. 두 번째로는 부장쯤으로 40대 중반의 나이에 중역 승진을 앞두고 있을 때이다. 부하들을 통솔할 능력이 부족하면 그 대신 전문가로 인정받아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한다. 변화를 수용할 만한 유연성이 부족하고 주특기가 분명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예전 목민관처럼 연연할 수 있을까? 분명히 목민관과 대기업의 중간간부는 비교가 적절하지 못하다. 그렇다면 공직사회를 예를 들어 설명하면 어떨까? 요새의 공무원의 인기는 일명 “철밥통”이라는 인식으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 하에서 갑작스러운 퇴직으로 인한 불안정한 삶을 원하지 않기에 더욱 높아진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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