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의 공간: 감시와 공유의 이중적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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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비쿼터스의 공간: 감시와 공유의 이중적 가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1. 머리말 : 유비쿼터스(Ubiquitous) 시대의 도래

2. 유비쿼터스(Ubiquitous) 공간의 존재론적 특성
1) 물리적, 사이버 공간과 구별되는 유비쿼터스 공간
2) 공유와 감시의 두 측면

3. 유비쿼터스 공간에서 ‘권력’과 ‘감시’는 어떻게 구체화 되는가?
1) 파놉티콘의 세계와 ‘규율 권력’ 공간
2) 유비쿼터스 공간에서의 감시원리

4. 유비쿼터스 공간에서 감시와 자발적 윤리
1) 유비쿼터스 공간과 감시의 증대
2) 덕(德) 윤리를 통한 자유의 증진

5. 맺음말

본문내용

이해와 성격
1) 물리적, 사이버 공간과 구별되는 유비쿼터스(Ubiquitous) 공간
유비쿼터스 공간을 설명하기에 앞서서, 기존의 물리적, 사이버 공간에 대해서 잠깐만 들여 보기로 하겠다. ‘물리 공간’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가시적인 공간을 의미한다. 인간의 간단한 수작업에서부터 산업혁명, 교통혁명으로 이어지고, 대량생산-대량판매 체제의 실현으로 연결되면서 도시화가 가속화되고 물리 공간 중심의 세계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하원규, 김동환, 최남희 공저, 『유비쿼터스 IT혁명과 제3공간』, 전자신문사, 22쪽.
그렇지만 물리공간은 동시성의 제약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대화를 나누고 협상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아무리 멀리 떨어져 사는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만나야 한다. 이를 극복하는 것이 바로 ‘사이버 공간’이다. 이는 인간이 컴퓨터 통신 기술, 가상현실 기술, 및 디지털의 전자적 응용기술 등을 통해서 마침내 가상적인 새로운 시간과 공간의 현실을 만들어낸 그 시공(時空)이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물리적 공간과 대비되는 개념의 소위 가상공간이 생김으로써 실재적인 현실세계와 구별시켜 준다. 여기서 특히 인터페이스(interface)라는 것은 사이버 공간을 특징 지워준다고 할 수 있다. 이는 둘 이상의 정보원이 직접 대면하는 곳에서 발생하고, 기술과 인간이 통합되어 전자신호들이 정보가 되어 가는 신비적이며 비물질적인 지점으로서 사이버 공간을 뜻한다. 인터페이스는 소프트웨어와의 상호작용에서 창조되는데, 소프트웨어가 인간 사용자를 컴퓨터 처리기에 연결시켜 주는 접촉지점을 가리키기도 한다. 사이버 공간은 실제세계의 시뮬레이션(simulation)을 발달시키고, 한 걸음 더 나아가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의 세계를 창조한다. 리처드 헌터, 윤정로 최장욱 옮김.『유비쿼터스』21세기 북스』, 22쪽.
그러나 다가올 미래에 사용 될 유비쿼터스 공간의 구현은 사이버공간과 물리공간의 관계구도에서 또 다른 차원의 전환을 의미한다. 일본 노무라 연구소의 무라카미 이사장에 따르면, 노무라연구소의 <지적자산창조 5월호>에서 유비쿼터스 네트워크의 정의를 다음과 같이 내렸다. 이성국, 『미국, 일본, 유럽 유비쿼터스 컴퓨팅 전략의 비교론적 고찰』 Telecommunications Review 13권 1호
유비쿼터스 공간이라 함은 고정·이동, 유선·무선, 통신·방송이라는 영역을 넘어 이용 장소에 관계없이 상시 접속이 가능한 모바일 특성을 갖춘 브로드밴드 네트워크 기반을 갖는다. 벽이나 손목에 차고 있는 장치, 또는 주변에 놓여있는 각종 컴퓨터 장치들을 이용하여 컴퓨터에 액세스가 가능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즉, 단어 뜻 그대로 언제 어디에나 존재하는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도출된 유비쿼터스 컴퓨팅 특징은 아래와 같이 구분 할 수 있겠다. “네트워크에 접속되어야 한다.” 무선을 통하여 모든 기기들이 연결이 되어 어느 곳에서나 정보를 얻을 수 있어야 한다. 어디에나 컴퓨터가 있기 때문에 컴퓨터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 “컴퓨터는 사용자에게 보이지 않아야 한다.\" 주변 물리적 환경 속에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컴퓨터 활용도가 증가하지만, 사용자가 컴퓨터가 존재하는 것을 의식하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주변 환경에 숨어 있는 컴퓨터들의 도움을 받아서 여러 일들을 하지만 사용자는 자기 스스로 어떤 일을 했다고 느낄 정도로 컴퓨터의 존재를 느끼지 못한다.
유비쿼터스 공간은 사이버 공간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발상은 정반대이다. 사이버 공간은 물리공간을 컴퓨터 속에다 집어넣은 특징이 있는데 반해서, 유비쿼터스 공간은 물리공간에다 컴퓨터를 집어넣은 혁명이라고 할 수 있다. 인터넷이 가정이나 사무실에 독립적으로 사용되던 컴퓨터들을 연결시켰다면, 유비쿼터스 공간은 환경 속에 떨어져 존재하는 도로, 다리, 터널, 건물, 화분, 냉장고, 컵, 구두, 종이 등과 같은 물리적 사물들을 연결하는 것이다. 따라서 유비쿼터스 시대의 도래는 우리가 현실세계에 행위 하는 물리적 공간과 개인이 직접 컴퓨터에 접근하는 인터페이스의 문제가 아닌, 물리공간과 사이버공간의 결합으로 구체화된 기술들이 겉으로 내재 되어져 우리에게 제공되는 것이다. 이는 기존 사이버 공간의 실재성(reality)이 아닌 물리적 공간의 현실이 중심이 되어 사이버 공간의 실재성이 결합된 공간을 의미한다. 기존의 물리적 공간의 현실과 사이버 공간의 현실의 개념의 구분은 의미가 없을지도 모른다. 인간의 인식은 그것을 자신의 인식의 틀로부터 그것을 자각하는 것을 의미하였으나,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시대에는 자신에게 맞춰진 환경을 통해서 인식이 제공되는 것을 의미한다.
2) 공유와 감시의 두 측면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유비쿼터스 공간세계를 실현하는 대표적인 예는 물체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위치 추적 시스템, 상품에 부착되어 있는 RFID-tag를 들 수 있을 것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서 물류시간을 단축하고, 인건비를 줄일 수 있으며, 물건의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며 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상당히 매력적인 시스템일 것이다. 상품에 부착된 RFID태그는 상품매장에 있을 때는 판매회사의 시스템에 의해서 추적되고 관리되는 중요한 수단이 된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제 삼자가 별도의 장치로 소비자의 동의 없이 RFID태그에 내재된 상품의 정보와 그 주변정보를 획득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하게 된다. 윤훈주, 『월간 뇌 : 유비쿼터스 세상』 2004년 1월
예를 들어 원거리 측정 장치를 이용하여 상품의 이동하는 위치를 추적함으로써 소비자의 개인행동 경로를 알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상품을 소유하고 있는 소비자의 경로위치를 감시할 수 있다는 말이 된다. 원거리 추적까지는 아니더라 하더라도 특정 지역에 감시 장치를 설치해두고 그 지역을 지나는 사람을 구별해 내고 추적할 수 있는 있을 것이다. 이렇게 획득된 정보는 누군가에 의해 악용되어 사용될 수도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감시의 문제는 흔히 기술유토피아(technotopia)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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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1.13
  • 저작시기2006.0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32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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