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익스피어 : 햄릿은 시대를 앞서갔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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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세익스피어 : 햄릿은 시대를 앞서갔던 인물이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적당하다. 이렇게 보면 그가 마지막 순간까지 복수를 미루어 왔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3. 그는 사회적인 의무에서 벗어나고 싶어했다.
지금까지 논의해온 것처럼 그에게는 복수를 해야 하는 의무가 있었고, 그는 그 의무에서 벗어나고 싶어 했다. 이렇게 보면 햄릿이 사회적 의무에서 벗어나려한다는 해석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복수로 상징되는 의무적인 윤리규범에 햄릿은 많은 시달림을 당해왔던 것으로 여겨진다.
HAMLET
O, that this too too solid flesh would melt
Thaw and resolve itself into a dew!
Or that the Everlasting had not fix'd
His canon 'gainst self-slaughter! O God! God!
How weary, stale, flat and unprofitable,
Seem to me all the uses of this world!
햄릿이 왕과 왕비의 권유로 인해 성에 남게 된 다음에 하는 대사이다. 그는 자살을 통해서라도 자신에게 지금 강요되는 선택을 벗어나고자 한다. 하지만 당시의 사회적인 윤리는 그가 자살하는 것마저 허락하지 않는다. 이를 통해 당시의 사회적인 윤리가 개인의 행동에 얼마나 큰 작용을 했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햄릿이 이러한 사회적인 의무에서 얼마나 벗어나고 싶어 했는지 알 수 있다. 이렇게 보면 세익스피어의『햄릿』을 사회의 윤리규범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한 개인을 다룬 작품으로 봐도 무방해 보인다.
3.결론
그런데 세익스피어는 왜 많은 사회규범 중에서 복수라는 주제를 선택한 것일까? 그것은 혈육의 원수는 반드시 갚아야한다는 윤리규범이 고대전사사회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패러다임 이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고대사회에서는 이러한 이유로 많은 전쟁과 살상이 빈번하게 일어났었는데, 이러한 것이 세익스피어가 보기에는 없어져야할 구시대적인 유물로 보였던 것이다. 따라서 복수를 피하려는 햄릿의 모습을 통해서 비합리적이고, 구시대적인 규범에서 벗어나야한다는 것을 주장하려 했던 것이다. 이렇게 볼 때 햄릿은 불합리한 구시대적인 규범에서 벗어나려는 시대를 앞서갔던 인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햄릿의 시대를 앞서갔던 생각이 결국에는 이루어지지 못하고 비극을 맞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하루 빨리 비합리한 구시대적인 가치관에서 벗어날 것을 촉구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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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6.01.16
  • 저작시기2006.0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3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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