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영문 내용 요약
Ⅰ. 사건의 발달
1. 하이텔에서의 배부전 사건
2. 스포츠 투데이지의 보도
3. KBS의 보도의 경우
Ⅱ. 정리하는 글
Ⅰ. 사건의 발달
1. 하이텔에서의 배부전 사건
2. 스포츠 투데이지의 보도
3. KBS의 보도의 경우
Ⅱ. 정리하는 글
본문내용
를 지닌다. 비록 스포츠 투데이지가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종합일간지도 아니고, 지극히 황색성이 강한 신문이지만, 언론에 의해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심각하게 훼손될 수 있음을 시사해주기 때문이다. 신문을 비롯한 언론 매체는 독자의 이른바 ‘알 권리’를 주장하지만, 그 ‘알 권리’ 보다 중요한 것은 선량한 개인의 존엄성임을 인지해야할 것이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지금 현재 그러한 것들은 대부분 잘 지켜지지 않는다.
3. KBS의 보도의 경우
kbs는 배부전에 대한 1차공판이 있던날 저녁7시, 9시, 11시 뉴스에 백지연 사건을 보도하였다. 이 보도의 내용은이 주된 것으로 고소당한 배부전의 주장만을 전달하고 있다.
여기에 더하여 kbs는 9월 2일 보도에서는 그 제목은 ‘내 자식 맞나요?’였다. 내용중에 백지연이 나오지는 않지만 요즘 친자확인검사가 늘고 있는데 우리사회의 성풍속도의 한 단면을 읽게 하는 현상이라며, 요즘 남편이 부인을 의심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하며, 여성들이 사회에서 일을 하면서, 남성들이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그런 일이 많다고 부연설명도 하고, 잠꼬대 하며 다른 남자 이름 불러서 의심했다는 남편 인터뷰를 하는 등의 기사였다. 그때 당시 친자확인 검사가 유난히 증가했던 것도 아니고 그런 것이 갑자기 이슈화 된 것도 아니였는데 우연찮게도 백지연 2차 공판에 맞춰 그런 보도를 하였다.
이러한 내용의 kbs의 보도는 당시 백지연의 재판과 관련한 보도라고 생각하기에는 배부전의 입장만 전달한 것이 수상하고 한편 스포츠 투데이지와 마찬가지로 배부전에 대한 조사가 조금이나마 있었다면 그런 보도를 하지 않았을 텐데 왜 그랬을까하는 의문이 단다. 이것은 이전의 kbs와 mbc간의 서로에 대한 비방성 보도를 살펴보면 쉽게 이해된다. 다음의 표는 백지연 사건을 전후한 kbs와 mbc간의 상호 비방성 보도를 정리한 것이다.
kbs
mbc
5월
12일 만민중앙교회 mbc점거사건
사전대비 하지 않아 최악의 방송사고
28일 중앙종금 김석기 구속
(mbc진행자였음을 밝힘)
20일 홍두표 사장 구속
(신동아 그룹 외화밀반출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순영 회장으로부터 뇌물수수)
27일 kbs시청료의 부당성
28일 홍두표 구속 기소(재보도)
6월
8일 용의 눈물 pd뇌물
(출연자들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
23일 kbs 이모차장이 연루된
주가조작단
(가구 제조업체 에넥스 주가조작)
8월
18일 여 앵커증인채택
19일 용의 눈물 기소
9월
1일 유전자 감식 요청
10월
27일 백지연 전 시아버지 증인채택
<인터넷 신문 딴지 일보 참조>
위의 표에서 볼 때 백지연 사건에 대한 kbs의 보도는 그동안 자행된 kbs, mbc 간의 상호 비방의 한 방법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상대 방송에 관한 이미지 훼손의 도구로서 백지연 사건을 이용한 것이다. 이런 kbs의 태도는 도덕적으로 심각한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조금만 조사해보아도 명백히 알 수 있는 터무니없는 루머임을 알 수 있는 상황임이였음에도 자사의 이익을 위해 백지연 사건을 이용하였다. 이것은 심히 언론사의 자질이 의심스러운 일이였다. 그러한 kbs의 보도로 인해 백지연 사건의 사회적 이슈화가 됨으로써 백지연이라는 개인이 겪을 피해는 전혀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Ⅱ. 정리하는 글
위의 내용처럼 백지연 사건은 여러 가지로 의미 있는 사건이었다. 어떤 근거없는 루머가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매체를 통해 전달되어지고, 그것이 자질이 부족한 언론사들의 이익과 맞물려 보기 드문 희극을 연출하였다. 다행인 점은 백지연이 고학력자이고, 또 언론계 종사자였기 때문에 그녀는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었고, 그렇게 했기에 최대한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는 점이다. 만일 백지연의 경우처럼 학력이 높지 못하거나, 또 어떻게 언론에 대처해야 할 지 모르는 일반인들이 이런 비슷한 경우를 당한다면 그 피해는 개인에게 있어 엄청났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일을 당했을 때 대처할 수 있는 어떤 장치가 필요함을 보여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러한 조사를 하면서 매스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발신자, 수용자간에 책임의식과 양식임을 구태의연할지 몰라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3. KBS의 보도의 경우
kbs는 배부전에 대한 1차공판이 있던날 저녁7시, 9시, 11시 뉴스에 백지연 사건을 보도하였다. 이 보도의 내용은
여기에 더하여 kbs는 9월 2일 보도에서는 그 제목은 ‘내 자식 맞나요?’였다. 내용중에 백지연이 나오지는 않지만 요즘 친자확인검사가 늘고 있는데 우리사회의 성풍속도의 한 단면을 읽게 하는 현상이라며, 요즘 남편이 부인을 의심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하며, 여성들이 사회에서 일을 하면서, 남성들이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그런 일이 많다고 부연설명도 하고, 잠꼬대 하며 다른 남자 이름 불러서 의심했다는 남편 인터뷰를 하는 등의 기사였다. 그때 당시 친자확인 검사가 유난히 증가했던 것도 아니고 그런 것이 갑자기 이슈화 된 것도 아니였는데 우연찮게도 백지연 2차 공판에 맞춰 그런 보도를 하였다.
이러한 내용의 kbs의 보도는 당시 백지연의 재판과 관련한 보도라고 생각하기에는 배부전의 입장만 전달한 것이 수상하고 한편 스포츠 투데이지와 마찬가지로 배부전에 대한 조사가 조금이나마 있었다면 그런 보도를 하지 않았을 텐데 왜 그랬을까하는 의문이 단다. 이것은 이전의 kbs와 mbc간의 서로에 대한 비방성 보도를 살펴보면 쉽게 이해된다. 다음의 표는 백지연 사건을 전후한 kbs와 mbc간의 상호 비방성 보도를 정리한 것이다.
kbs
mbc
5월
12일 만민중앙교회 mbc점거사건
사전대비 하지 않아 최악의 방송사고
28일 중앙종금 김석기 구속
(mbc진행자였음을 밝힘)
20일 홍두표 사장 구속
(신동아 그룹 외화밀반출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순영 회장으로부터 뇌물수수)
27일 kbs시청료의 부당성
28일 홍두표 구속 기소(재보도)
6월
8일 용의 눈물 pd뇌물
(출연자들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
23일 kbs 이모차장이 연루된
주가조작단
(가구 제조업체 에넥스 주가조작)
8월
18일 여 앵커증인채택
19일 용의 눈물 기소
9월
1일 유전자 감식 요청
10월
27일 백지연 전 시아버지 증인채택
<인터넷 신문 딴지 일보 참조>
위의 표에서 볼 때 백지연 사건에 대한 kbs의 보도는 그동안 자행된 kbs, mbc 간의 상호 비방의 한 방법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상대 방송에 관한 이미지 훼손의 도구로서 백지연 사건을 이용한 것이다. 이런 kbs의 태도는 도덕적으로 심각한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조금만 조사해보아도 명백히 알 수 있는 터무니없는 루머임을 알 수 있는 상황임이였음에도 자사의 이익을 위해 백지연 사건을 이용하였다. 이것은 심히 언론사의 자질이 의심스러운 일이였다. 그러한 kbs의 보도로 인해 백지연 사건의 사회적 이슈화가 됨으로써 백지연이라는 개인이 겪을 피해는 전혀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Ⅱ. 정리하는 글
위의 내용처럼 백지연 사건은 여러 가지로 의미 있는 사건이었다. 어떤 근거없는 루머가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매체를 통해 전달되어지고, 그것이 자질이 부족한 언론사들의 이익과 맞물려 보기 드문 희극을 연출하였다. 다행인 점은 백지연이 고학력자이고, 또 언론계 종사자였기 때문에 그녀는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었고, 그렇게 했기에 최대한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는 점이다. 만일 백지연의 경우처럼 학력이 높지 못하거나, 또 어떻게 언론에 대처해야 할 지 모르는 일반인들이 이런 비슷한 경우를 당한다면 그 피해는 개인에게 있어 엄청났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일을 당했을 때 대처할 수 있는 어떤 장치가 필요함을 보여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러한 조사를 하면서 매스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발신자, 수용자간에 책임의식과 양식임을 구태의연할지 몰라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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