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나라의 부끄러운 현실이었다. 그때에 아무런 이유도 없이 죽어간 수많은 이들의 넋은 누가 위로한단 말인가? 누가 그 인생을 책임져줄 수 있단 말인가?
만보산사건을 통한 중국인들 학살사건, 좌우익으로 갈라진 틈새에서 희생된 100만 명의 원혼들 베트남전쟁에서 우리군인들에게 학살된 베트남의 죄 없는 마을의 영혼들. 이들을 죽인 이들은 바로 우리의 아버지요 어머니요 할아버지 할머니이다. 다른 특별한 사람들이 아니었다. 다른 나라 사람들도 아니었다, 그토록 평화를 사랑하는 피해의역사속에 살아온 민족이라고 생각하던 우리민족의 야누스적 얼굴인 것이다. 이제는 가해문화는 제쳐두고 피해문화만 운운하는 상황은 극복되어져야한다.
피해자로 익숙한 우리는 가해자로이기도 했던 우리네 대한민국을 돌아봐야한다. 그리고 과거에 대한 뼈저린 반성과 청산이 이루어져야한다. 그래야만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좌익은 뭐고 우익은 무엇인가? 그 관점의 잣대는 과연 어디에 있는가?
인권은 국가에 의해 과연 제한되어질 수 있는가? 분명히 우리나라 헌법은 인권을 우선시 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과거는 그렇지 않다. 자신의 정권을 유지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주류세력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인권을 유린하고 탄압했다. 그리고는 역사의 저편에 그 모든 흔적들을 묻어버렸다. 지금도 주류세력으로 인해 우리나라는 움직여지고 있다.
마치며…….
이글을 읽으며 난 한홍구교수가 원하는 대로 조금이나마 “역사를 보는 자기의 눈을 가지게”된 것 같다.
역사를 인식하는 사람’은 지나온 과거와 오늘, 다가올 미래의 흐름 속에서 ‘오늘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에 대해 고민한다. 따라서 역사에 기록될 자신의 행적을 두려워하며 자신이 나아갈 방향을 정하기 마련이다.
이에 반해 ‘역사를 인식하지 않는 사람’은 역사를 인식하지 않기에 두려워하지도 않는다. 따라서 오늘의 이익과 눈앞의 권력에 현혹되고, 진실을 조작하고, 미화시키고, 합리화하려고 든다. 진실을 호도하면서 역사가 그들의 뜻대로 기록될 거라고 믿는다. 하지만 아무리 권력의 최면이 강력하다고 하더라도 \'역사의 강\'이 흘러가는 방향을 바꿀 수 없다. \'역사의 강\'은 진실을 향해서만 흘러가기 때문이고, 진실을 위해서 싸우는 사람들의 피와 땀으로 쓰여지기 때문이다.
역사를 한 단면으로만 보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그러나 역사란 두부 자르듯이 참과 거짓으로 분명히 나누기 어렵고 그 경계점에 있어야한다. 이는 너도 옳고 나도 옳다는 절충적 논리랑은 분명히 다르다.
역사를 정확하게 볼 수 있는 관점의 눈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그러기위해서는 주는 것을 받아먹는 식의 교육에 머물러있어서는 안되며 내 자신이 연구하고 또한 관심을 가져야한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역사……. 그것도 참된 역사를 알아야 오늘을 보는 눈이 떠진다고 한홍구교수는 말한다.
마지막으로 한홍구교수가 언급한 문익환목사의 시를 인용하며 글을 마칠까한다.
“‘역사’하니, 문익환 목사님의 시가 생각납니다. 역사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를 산다는 것이라는 말씀이 말입니다”
만보산사건을 통한 중국인들 학살사건, 좌우익으로 갈라진 틈새에서 희생된 100만 명의 원혼들 베트남전쟁에서 우리군인들에게 학살된 베트남의 죄 없는 마을의 영혼들. 이들을 죽인 이들은 바로 우리의 아버지요 어머니요 할아버지 할머니이다. 다른 특별한 사람들이 아니었다. 다른 나라 사람들도 아니었다, 그토록 평화를 사랑하는 피해의역사속에 살아온 민족이라고 생각하던 우리민족의 야누스적 얼굴인 것이다. 이제는 가해문화는 제쳐두고 피해문화만 운운하는 상황은 극복되어져야한다.
피해자로 익숙한 우리는 가해자로이기도 했던 우리네 대한민국을 돌아봐야한다. 그리고 과거에 대한 뼈저린 반성과 청산이 이루어져야한다. 그래야만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좌익은 뭐고 우익은 무엇인가? 그 관점의 잣대는 과연 어디에 있는가?
인권은 국가에 의해 과연 제한되어질 수 있는가? 분명히 우리나라 헌법은 인권을 우선시 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과거는 그렇지 않다. 자신의 정권을 유지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주류세력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인권을 유린하고 탄압했다. 그리고는 역사의 저편에 그 모든 흔적들을 묻어버렸다. 지금도 주류세력으로 인해 우리나라는 움직여지고 있다.
마치며…….
이글을 읽으며 난 한홍구교수가 원하는 대로 조금이나마 “역사를 보는 자기의 눈을 가지게”된 것 같다.
역사를 인식하는 사람’은 지나온 과거와 오늘, 다가올 미래의 흐름 속에서 ‘오늘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에 대해 고민한다. 따라서 역사에 기록될 자신의 행적을 두려워하며 자신이 나아갈 방향을 정하기 마련이다.
이에 반해 ‘역사를 인식하지 않는 사람’은 역사를 인식하지 않기에 두려워하지도 않는다. 따라서 오늘의 이익과 눈앞의 권력에 현혹되고, 진실을 조작하고, 미화시키고, 합리화하려고 든다. 진실을 호도하면서 역사가 그들의 뜻대로 기록될 거라고 믿는다. 하지만 아무리 권력의 최면이 강력하다고 하더라도 \'역사의 강\'이 흘러가는 방향을 바꿀 수 없다. \'역사의 강\'은 진실을 향해서만 흘러가기 때문이고, 진실을 위해서 싸우는 사람들의 피와 땀으로 쓰여지기 때문이다.
역사를 한 단면으로만 보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그러나 역사란 두부 자르듯이 참과 거짓으로 분명히 나누기 어렵고 그 경계점에 있어야한다. 이는 너도 옳고 나도 옳다는 절충적 논리랑은 분명히 다르다.
역사를 정확하게 볼 수 있는 관점의 눈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그러기위해서는 주는 것을 받아먹는 식의 교육에 머물러있어서는 안되며 내 자신이 연구하고 또한 관심을 가져야한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역사……. 그것도 참된 역사를 알아야 오늘을 보는 눈이 떠진다고 한홍구교수는 말한다.
마지막으로 한홍구교수가 언급한 문익환목사의 시를 인용하며 글을 마칠까한다.
“‘역사’하니, 문익환 목사님의 시가 생각납니다. 역사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를 산다는 것이라는 말씀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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