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남 시인에 대해서
본 자료는 3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해당 자료는 3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3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장석남 시인에 대해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장석남 시인 소개

2. 장석남 시인의 시 <왼쪽 가슴 아래께에 온 통증> - 집중분석, 해석

3. 장석남 시인의 작품 창작 배경과 시인의 길 시작

4. 장석남 시인의 작품에 대한 평가들

본문내용

의 생각을 몇 자 적어 보려 한다. 먼저 첫 연을 보면 ‘죽은 꽃나무를 뽑아낸 일 뿐인데 ’라는 구절이 눈에 띈다. 죽은 나무는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느낌상으로 보건데 과거의 어떤 상처를 이르는 말인 것 같다. 그런데 마지막 연에서 ‘아픔이 낫는 것도 섭섭하겠네’ 라는 구절로 보아 상처가 되는 일이지만 뭔가 아쉬움이 남는 일로 생각된다. 토론 중에 누가 ‘아픔인 동시에 추억’이라는 말을 했는데 그 말에 공감한다. 예를 들어 사랑에 비유한다면, 이별로 인해 많이 고통스럽고 아프지만 시간이 지난 후에 둘이 함께했던 순간을 기억하며 추억에 잠기는 것이다. 왼쪽 가슴 아래께에 온 통증... 이 통증은 지속적인 것일까?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마음 깊은 곳에 묻어 둔 아픔이 잊을만하면 깨어나 화자를 고통스럽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 고통은 지울 수 없는 일이다. 개인적으로 마지막 연이 가장 마음에 든다, 여운을 주면서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말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 자신이 살아왔던 길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했다. 이 시를 읽으면서 시인의 따뜻하고 애틋한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시를 쓰는 일은 너무나 쉽다, 그러나 좋은 시를 쓰기는 어렵다.’ 고등학교 다닐 때 문예반 선생님께서 해주신 말이다. 어린 시절부터 시를 비교적 많이 접했지만, 장석남 시인의 시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번 기회에 서정시가 무엇인지, 서정시인은 어떠한 말로 얘기하는지 느끼게 되었다.
‘왼족 가슴 아래께에 온 통증’에서 화자는 죽은 꽃나무를 뽑아내며 아픔을 느낀다. 죽은 꽃나무는 아마도 젊은 시절의 기억(아픔인 동시에 소중한 추억)이 형상화된 것으로 보인다. 그가 뽑아낸 죽은 꽃나무는 그에게 있어, 자신의 과거와 인생을 증명할 수 있는 일종의 존재증거이다. 왼쪽 가슴 아래께에 온 통증은 그의 가슴속에 있던 죽은 꽃나무를 파내며 느끼는 섭섭함이다. 그가 지워야만 했던 아픈 추억은 동시에 그에게는 먼 옛날을 추억할 수 있는 소중한 그 자신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위의 시가 화자 자신의 인생에 대한 고민을 한다고 해서 결코 심각하거나 무거운 분위기를 고수하고 있지는 않다. 자연물로 형상화하는 동시에 독자가 가볍게 느낄수 있도록 ‘뿐인데’, ‘하여도’ 등의 시어를 통해 나지막이 속삭이고 있다. 잠시 사이다를 한컵 마시는 행위또한 대수롭지 않음을 표현하는데에 도움을 주고 있다. 장석남 시인은 인생의 고뇌를 표현하는 서정시가 이런 모양, 자연물의 형상화와 함께 느껴지는 애틋함으로 그려질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인간의 본질과 고뇌를 그려내는 시는 어두운 분위기와 날카롭고 무거운 시어로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던 나에게 신선한 충격이 되기도 했다.
나는 장석남 시인의 시집을 보면서 참.. 이 사람이 어떠한 삶을 살았을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 시 세계에 대해 잘 모르지만 읽었을 때 느껴지는 걸로 봐서 삶을 어렵게 살아온 거처럼 느껴진다.
시어에서 묻어나는 어두운 느낌하며 시를 전체적으로 읽었을 때 곰곰이 생각해보아야 시를 이해할 거 같은 어려움을 생각해보니 아마 시인은 어릴 때 어두웠던 어린 시절을 보냈을 거라고 생각한다.
시 ‘왼쪽 가슴 아래께에 온 통증’을 읽어보면 한, 두 번을 읽어서는 이해되는 거 같지 않다. 벌써 1행에서 나타나듯 ‘죽은 꽃나무를 뽑아낸 일뿐인데’에서 봐도 뭔가를 했는가에 후회를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을 비하시키는 것인지 어떠한 행동들의 대해서 후회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유인 즉 ‘......인데//......인데//......하겠네’라는 시어를 써서 이다.
하지만 시인의 대한 평을 들어보면 시인과 시는 언제나 감성의 사립을 반쯤, 은근히 열고 있다. 그의 시는 난해하다거나 현학적이거나 이국적인 일이 없다고 한다. 나는 읽어봐도 느끼려고 해 보아도 난해해서 잘 모르겠다.
나는 밝은 것만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이 시는 어둡다는 느낌이 들어 어렵다고만 느껴진다. 제목을 보면 가슴 아래께에서 오는 통증이라고 했는데 정말로 가슴이 아픈 것이 아니라 시인이 지금 겪고 있는 정신적인 아픔으로 인해 통증을 느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신적인 아픔은 아마도 ‘꽃’ 때문인 거 같은데 ‘꽃’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시인이 그리워하는 ‘무엇’이라고 생각한다. ‘임’일수도 있고 ‘예전의 추억’일 수도 있다. 거기에 대한 시인이 후회를 하고 있는 것이다.
또 읽어보아도 난해하기만 이 시는 나에게 거북함을 주어 나조차 고통스럽게 만드는 거 같다.
  • 가격2,000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6.03.30
  • 저작시기2005.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42061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