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철학에서근세철학으로의전환

목차

1.근세 철학의 배경
1)스콜라 철학의 몰락
2)르네상스
3)종교개혁
4)자연과학

2.결론

본문내용

자극제가 되었다.
중세를 통해 초월적인 것으로 생각되었던 신은 르네상스에 이르러 점차 그 초월적 성격을 상실하고, 드디어 자연 속에 내재하는 것으로 생각되기에 이르렀다. 자연은 신의 나타남이요 신은 자연을 떠나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이리하여 자연은 이제 더 이상 소극적인 것이 아니고, 그 자체로서 적극적 의의를 가지는 것으로 생각되기에 이르렀다고 말할 수 있다. 그리하여, 이와 같이 자연이라는 것이 새로이 생각됨에 따라 자연의 탐구가 점점 성행하게 되고, 코페르니쿠스에 뒤이어 나타난 케플러 및 갈릴레이 등에 의해 그의 연구는 눈부신 발전은 이룩하여, 이에 근세 자연과학이 확립되기에 이른 것이다.
소결
중세의 봉건제도를 이념적으로 대변해 주었던 스콜라 철학은 신 플라톤주의의 형이상학적인 방법을 차용하여 신학적인 세계관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기 때문에 본래적인 의미에서의 철학은 중세에서 ‘신학의 시녀’로 전락하게 된다.
중세의 개인은 한편으로 엄격한 사회의 틀에 얽매여서 스스로를 하나의 보편적 본질로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되었고 인간은 그의 의지에서 독립해 있는, 더 높은 세계 질서 속에 부속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했다. 스스로를 무가치한 것으로 하락 시키고 말았던 것이다.
근세철학은 이제 모든 것을 의심하고 모든 것을 비판하여, 전혀 새로운 입장에서 철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들은 중세의 기독교적 세계관이나 인간이해를 거부하고 어떤 외적인 힘이나 권위에 의존하지 않고, 자유스러운 정신으로 진리를 찾고자 한다. 신의 손 안에서 해방된 인간은 자기 자신을 자각하고 새로운 눈으로 세계를 보고 모든 것을 의심하고 비판하며 확실한 지식에 도달하기를 원한다. 모든 사람들은 진리에 도달할 수 있는 능력을 제대로 사용하는 올바른 방법의 실마리만 잡는다면 누구나 진리에 도달할 수 있다. 올바른 방법에 관한 투철한 이해만 갖는다면 인간은 그가 사는 세계에 대한 지식을 확대하는 동시에 인생문제를 다스림에 있어서도 보다 큰 업적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인간은 자연의 주인공이요 또 그 소유자가 될 것이라고 믿었다. 인간은 이제 비로소 진정으로 자기 자신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긍정하여 인간 자신의 입장에서 철학을 하기에 이르게 된 것이다.
참고 문헌
슈베글러, [서양철학사], 탐구당
철학교재편찬회 편, [서양철학의 이해], 홍진출판사
이와자끼 다께오, [서양철학의 흐름], 이문출판사
강대석, [서양근세철학], 서광사

키워드

중세철학,   근세철학,   르네상스,   자연과학,   종교개혁,   스콜라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