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들어가며
2. 르네상스부터 현대까지 스페인 음악의 흐름
2.1. 르네상스 음악
2.2. 바로크 음악
2.3. 국민파 음악
2.4. 민속음악
3. 위대한 음악의 거장 ‘파블로 드 사라사테(Pablo de Sarasate)’
3.1. 카르멘 협주곡(Carmen Fantasy)
3.2. 치고이너바이젠(Zigeunerweisen)
4. 스페인 국민음악파의 거장 ‘마누엘 데 화야(Manuel de Fella)'
5. 스페인 현대 음악의 호아킨 로드리고(Joaquin Rodrigo)
6. 나가며
2. 르네상스부터 현대까지 스페인 음악의 흐름
2.1. 르네상스 음악
2.2. 바로크 음악
2.3. 국민파 음악
2.4. 민속음악
3. 위대한 음악의 거장 ‘파블로 드 사라사테(Pablo de Sarasate)’
3.1. 카르멘 협주곡(Carmen Fantasy)
3.2. 치고이너바이젠(Zigeunerweisen)
4. 스페인 국민음악파의 거장 ‘마누엘 데 화야(Manuel de Fella)'
5. 스페인 현대 음악의 호아킨 로드리고(Joaquin Rodrigo)
6. 나가며
본문내용
\'은 듣는 이로 하여금 돈키호테가 라만차 들판으로 질주해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준다\"라는 평을 했는데, 그의 평을 들은 후에 다시 한번 \'아랑후에즈 협주곡\'을 들어보면 새로운 느낌을 얻을 수 있었다. 과연 들판에 해가 떠오르는 듯한 느낌, 아득한 음색이 관객의 마음을 건드리다가, 강렬한 리듬과 음악이 등장하면, 들판으로 달려나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뒤도 돌아보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실천하는 돈키호테의 모습과, 눈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꿋꿋히 자신의 뜻을 이루어 나가는 호아킨의 모습이 겹쳐지는 느낌은 나 혼자의 생각일까.
호아킨은 자신의 생애를 한마디로 압축해낸다. \"분명 나의 잔은 작은 것이다. 그러나 나는 이 작은 잔을 마실 것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장애를 문제시하지 않고, 자신의 일을 해나가겠다는 그의 변치않는 자세가 세계적인 음악가로 발돋음 할 수 있는 원동력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6. 나가며
사실, 스페인의 음악가 중에는 세계적으로 이름난 음악가들이 많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스페인의 음악들을 찾아 듣다보니 너무나도 귀에 익숙한 음악이 많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유럽의 음악들은 웅장하거나, 차갑고, 부드럽거나, 거친 느낌의 음악이라면, 스페인의 음악은 뜨겁고, 열정적인 느낌이었다. 모차르트의 음악은 따뜻하고, 베토벤의 음악은 거칠고, 하이든의 음악은 웅장하며, 쇼팽은 차가운 느낌이 든다면, 사라사테의 음악에는 눈물이 담겨 있었고, 화야의 음악에는 열정이, 호아킨의 음악에는 석양이 담겨있다는 느낌이다. 사실, 음악이라는 것은 너무나도 개인적이고, 받아들이는 입장에 따라 서로 다른 느낌을 받는 것이 당연하지만 적어도 이들의 음악에서는 스페인적이라는 느낌은 받을 수 있었다.
따뜻한 반도의 나라 스페인의 음악. 그 중에서도 열정적인 남부의 음악과 부드럽고 아름다운 북부의 음악이 어우러진 사라사테의 음악은 글을 쓰는 가운데 수십 번을 들어도 질리지 않는 천재 이상의 무엇을 담고 있었다.
앞서 글의 목적은, 음악을 통해 스페인의 특징을 발견하고자 했는데, 전혀 목적과는 다르게 스페인 음악에 반하고 말았다는 것이 솔직한 심경일 것이다. \"이것이 스페인이다!\" 라고 말할 수 있기 보다, \"과연 스페인의 음악은!\" 이라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짧은 음악지식으로 스페인의 음악을 분석해보고자 했지만, 오히려 감상을 하고 말았다는 안타까움이 남는다.
과연 스페인의 음악은 열정적이었고, 아름다웠다. 그러나 그것만이 전부가 아니었다. 화야가 계승한 스페인 민요의 전통은 우리나라의 지방 민요를 듣는 것처럼 거친 맛이 숨어있었고, 호아킨이 발전시킨 스페인의 음악은 따뜻함과 평온함이 있었다. 결론적으로 스페인의 음악은 절대 한 마디로 정의내릴 수가 없었다. 물론, 스페인의 음악을 통해 스페인을 바라본다는 것도 욕심에 불과했다. 그러나 한가지 확실한 것은, 스페인의 음악을 통해 스페인을 느껴볼 수는 있다는 점이다. 사라사테가 직접 녹음했던 바로 그 음악을 구해 들었을 때의 감동은 분명 스페인을 이해하는 발걸음이었을 것이다.
호아킨은 자신의 생애를 한마디로 압축해낸다. \"분명 나의 잔은 작은 것이다. 그러나 나는 이 작은 잔을 마실 것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장애를 문제시하지 않고, 자신의 일을 해나가겠다는 그의 변치않는 자세가 세계적인 음악가로 발돋음 할 수 있는 원동력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6. 나가며
사실, 스페인의 음악가 중에는 세계적으로 이름난 음악가들이 많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스페인의 음악들을 찾아 듣다보니 너무나도 귀에 익숙한 음악이 많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유럽의 음악들은 웅장하거나, 차갑고, 부드럽거나, 거친 느낌의 음악이라면, 스페인의 음악은 뜨겁고, 열정적인 느낌이었다. 모차르트의 음악은 따뜻하고, 베토벤의 음악은 거칠고, 하이든의 음악은 웅장하며, 쇼팽은 차가운 느낌이 든다면, 사라사테의 음악에는 눈물이 담겨 있었고, 화야의 음악에는 열정이, 호아킨의 음악에는 석양이 담겨있다는 느낌이다. 사실, 음악이라는 것은 너무나도 개인적이고, 받아들이는 입장에 따라 서로 다른 느낌을 받는 것이 당연하지만 적어도 이들의 음악에서는 스페인적이라는 느낌은 받을 수 있었다.
따뜻한 반도의 나라 스페인의 음악. 그 중에서도 열정적인 남부의 음악과 부드럽고 아름다운 북부의 음악이 어우러진 사라사테의 음악은 글을 쓰는 가운데 수십 번을 들어도 질리지 않는 천재 이상의 무엇을 담고 있었다.
앞서 글의 목적은, 음악을 통해 스페인의 특징을 발견하고자 했는데, 전혀 목적과는 다르게 스페인 음악에 반하고 말았다는 것이 솔직한 심경일 것이다. \"이것이 스페인이다!\" 라고 말할 수 있기 보다, \"과연 스페인의 음악은!\" 이라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짧은 음악지식으로 스페인의 음악을 분석해보고자 했지만, 오히려 감상을 하고 말았다는 안타까움이 남는다.
과연 스페인의 음악은 열정적이었고, 아름다웠다. 그러나 그것만이 전부가 아니었다. 화야가 계승한 스페인 민요의 전통은 우리나라의 지방 민요를 듣는 것처럼 거친 맛이 숨어있었고, 호아킨이 발전시킨 스페인의 음악은 따뜻함과 평온함이 있었다. 결론적으로 스페인의 음악은 절대 한 마디로 정의내릴 수가 없었다. 물론, 스페인의 음악을 통해 스페인을 바라본다는 것도 욕심에 불과했다. 그러나 한가지 확실한 것은, 스페인의 음악을 통해 스페인을 느껴볼 수는 있다는 점이다. 사라사테가 직접 녹음했던 바로 그 음악을 구해 들었을 때의 감동은 분명 스페인을 이해하는 발걸음이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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