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학습의 정의와 관련이론
1) 학습의 정의
2) 고전적 조건화
3) 작동적 조건화
2. 사례연구
1) #사례1 - ‘잘한다’ 독려하면 못난이도 잘한다.
2) #사례2 -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3. 결론 : 학습과 인간행동의 관계
1) 학습의 정의
2) 고전적 조건화
3) 작동적 조건화
2. 사례연구
1) #사례1 - ‘잘한다’ 독려하면 못난이도 잘한다.
2) #사례2 -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3. 결론 : 학습과 인간행동의 관계
본문내용
화와 정적강화에 해당하는 행동들을 찾아 열거하시오,
가) 엄석대의 정적강화
석대가 먼저 내게 베푼 것은 주먹 싸움의 서열을 바로잡아 준 것이었다. 나는 그가 마련해 준 공정한 링에서 싸움을 벌였고, 그 동안 맺힌 양심은 내 주먹을 한층 맵게 해주어 번번히 통쾌한 승리를 내게 안겨 주었다.
내가 석대에게서 사면받은 게 알려지자 아이들도 더 나를 피하려 들지 않았다. 오히려 석대가 나를 남달리 생각하는 걸 눈치채고 놀이 같은 데서 서로 자기편을 만들려고 애를 썼다.크고 작은 규칙 위반의 문제도 더는 나를 괴롭히지 않았다. 아무것도 아닌 잘못까지도 시시콜콜히 물고 늘어지던 고발자들은 자취를 감추고 나는 차츰 모범생으로 변해 갔다.
그는 내게서 무엇을 빼앗기는커녕 달라는 법조차 없었다. 내가 맘이 내켜 맛난 것이나 귀한 학용품을 갖다 줘도 그는 받으려 하지 않았고, 어쩌다 받게 되면, 반드시 그 몇 배로 돌려주었다. 그가 내게 바라는 것은 오직 내가 그의 질서에 순응하는 것, 그리하여 그가 구축해 둔 왕국을 허물려 들지 않는 것뿐이었다.
-사례중에서-
이 부분에서 한병태가 창문청소사건 이후 엄석대의 지휘아래 들어갔을 때 엄석대는 한병태를 확실한 자신의 편으로 만들기 위하여 한병태에게 주먹싸움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게 된다. 즉, 반 아이들에게 한병태는 엄석대에게 사면을 받았다는 것을 공공연히 보여주는 정적강화를 보여주는 부분이라 하겠다.
그리고 한병태는 물 당번과 같은 자신을 괴롭히던 여러 가지 규칙들을 엄석대가 제거해줌으로써 자신의 생활이 정상적으로 되돌아오는 것을 느끼어 더욱더 엄석대에게 복종하게된다. 또한 엄석대는 한병태가 다른 아이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한병태를 대하는 태도를 다른 아이들과는 달리 인정을 하고 차별을 둠으로 해서 자신의 질서에 순응 할 수 있도록 정적강화를 더욱 부가시킨다.
나) 김선생의 정적강화와 부적강화
학교 밖에서 우리를 괴롭힌 것은 대담하고 잔혹하기 이를 데 없는 석대의 보복이었다. 석대를 몰아낸 걸 아이들이 공공연히 후회할 만큼 그 보복은 끈질기고 집요했다.그 해결을 유도한 담임선생님의 방식은 좀 특이했다. 우리에게 거의 불가항력적이었건만 어찌된 셈인지 담임선생님은 석대 때문에 결석한 아이들을 그 어느 때보다 호된 매질과 꾸지람으로 다루었다. 그 효과는 오래잖아 나타났다. 우리 중에서도 좀 별나고 당찬 소전거리 아이들 다섯이 마침내 석대와 맞붙은 일이었다. 석대는 전에 없이 표독을 떨었지만 상대편 아이들도 이판사판으로 덤비자 결국은 혼자서 다섯을 당해 내지 못하고 꽁무니를 뺐다. 선생님은 그 아이들에게 그 당시 한창 인기였던 케네디대통령 <용기 있는 사람들>이란 책 한 권씩을 나눠 주며 우리 모두가 부러워할 만큼 여럿 앞에서 그들을 추켜세웠다. 그러자 다음날 미창(未倉) 쪽에서도 똑같은 일이 벌어지고 그 뒤 석대는 두 번 다시 아이들 앞에 나타나지 않았다.
-사례 중에서-
엄석대는 학교에서 쫓겨나 반 아이들에게 복수를 하기 시작하게 된다. 예상치 못한 엄석대의 행동에 반 아이들이
가) 엄석대의 정적강화
석대가 먼저 내게 베푼 것은 주먹 싸움의 서열을 바로잡아 준 것이었다. 나는 그가 마련해 준 공정한 링에서 싸움을 벌였고, 그 동안 맺힌 양심은 내 주먹을 한층 맵게 해주어 번번히 통쾌한 승리를 내게 안겨 주었다.
내가 석대에게서 사면받은 게 알려지자 아이들도 더 나를 피하려 들지 않았다. 오히려 석대가 나를 남달리 생각하는 걸 눈치채고 놀이 같은 데서 서로 자기편을 만들려고 애를 썼다.크고 작은 규칙 위반의 문제도 더는 나를 괴롭히지 않았다. 아무것도 아닌 잘못까지도 시시콜콜히 물고 늘어지던 고발자들은 자취를 감추고 나는 차츰 모범생으로 변해 갔다.
그는 내게서 무엇을 빼앗기는커녕 달라는 법조차 없었다. 내가 맘이 내켜 맛난 것이나 귀한 학용품을 갖다 줘도 그는 받으려 하지 않았고, 어쩌다 받게 되면, 반드시 그 몇 배로 돌려주었다. 그가 내게 바라는 것은 오직 내가 그의 질서에 순응하는 것, 그리하여 그가 구축해 둔 왕국을 허물려 들지 않는 것뿐이었다.
-사례중에서-
이 부분에서 한병태가 창문청소사건 이후 엄석대의 지휘아래 들어갔을 때 엄석대는 한병태를 확실한 자신의 편으로 만들기 위하여 한병태에게 주먹싸움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게 된다. 즉, 반 아이들에게 한병태는 엄석대에게 사면을 받았다는 것을 공공연히 보여주는 정적강화를 보여주는 부분이라 하겠다.
그리고 한병태는 물 당번과 같은 자신을 괴롭히던 여러 가지 규칙들을 엄석대가 제거해줌으로써 자신의 생활이 정상적으로 되돌아오는 것을 느끼어 더욱더 엄석대에게 복종하게된다. 또한 엄석대는 한병태가 다른 아이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한병태를 대하는 태도를 다른 아이들과는 달리 인정을 하고 차별을 둠으로 해서 자신의 질서에 순응 할 수 있도록 정적강화를 더욱 부가시킨다.
나) 김선생의 정적강화와 부적강화
학교 밖에서 우리를 괴롭힌 것은 대담하고 잔혹하기 이를 데 없는 석대의 보복이었다. 석대를 몰아낸 걸 아이들이 공공연히 후회할 만큼 그 보복은 끈질기고 집요했다.그 해결을 유도한 담임선생님의 방식은 좀 특이했다. 우리에게 거의 불가항력적이었건만 어찌된 셈인지 담임선생님은 석대 때문에 결석한 아이들을 그 어느 때보다 호된 매질과 꾸지람으로 다루었다. 그 효과는 오래잖아 나타났다. 우리 중에서도 좀 별나고 당찬 소전거리 아이들 다섯이 마침내 석대와 맞붙은 일이었다. 석대는 전에 없이 표독을 떨었지만 상대편 아이들도 이판사판으로 덤비자 결국은 혼자서 다섯을 당해 내지 못하고 꽁무니를 뺐다. 선생님은 그 아이들에게 그 당시 한창 인기였던 케네디대통령 <용기 있는 사람들>이란 책 한 권씩을 나눠 주며 우리 모두가 부러워할 만큼 여럿 앞에서 그들을 추켜세웠다. 그러자 다음날 미창(未倉) 쪽에서도 똑같은 일이 벌어지고 그 뒤 석대는 두 번 다시 아이들 앞에 나타나지 않았다.
-사례 중에서-
엄석대는 학교에서 쫓겨나 반 아이들에게 복수를 하기 시작하게 된다. 예상치 못한 엄석대의 행동에 반 아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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