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작가 소개
Ⅱ.작품 배경
1.브레히트가 작품을 쓴 배경
2.작품 내의 배경
Ⅲ.줄거리
1.대략적인 줄거리.
2.세부적 줄거리.
Ⅳ. 인물의 성격
1.억척어멈
2.큰아들 아일립
3.둘째아들 슈바이처카스
4.딸 카트린
Ⅴ.서사극에 대해서(생소화 기법, 서사극과 일반연극 비교분석)
Ⅵ.관련 작품
<참고문헌>
Ⅱ.작품 배경
1.브레히트가 작품을 쓴 배경
2.작품 내의 배경
Ⅲ.줄거리
1.대략적인 줄거리.
2.세부적 줄거리.
Ⅳ. 인물의 성격
1.억척어멈
2.큰아들 아일립
3.둘째아들 슈바이처카스
4.딸 카트린
Ⅴ.서사극에 대해서(생소화 기법, 서사극과 일반연극 비교분석)
Ⅵ.관련 작품
<참고문헌>
본문내용
한다. 억척어멈이 돌아와서 전쟁이 다시 발발했음을 말하고 서둘러 다시 길을 떠난다.
절정
《9장》 1634년 가을. 장사가 잘 안돼서 억척어멈 일행은 동냥질 이외에는 할 수가 없다. 한 통의 편지가 취사병에게 도착하는데. 그는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음식점이 이제는 자신의 몫이라며 억척어멈에게 함께 갈 것을 요청한다. 하지만 말도 못하고 얼굴도 엉망인 카트린은 장사에 방해가 될 뿐만 아니라 장소도 비좁으므로 그녀를 놓고 가자고 한다. 카트린은 이 이야기를 엿듣고 몰래 빠져나가려 하다가 어머니에게 발각된다. 취사병이 음식을 얻어먹으러 간 사이에 그의 소지품을 남긴 채 억척어멈과 카트린은 수레를 끌고 떠난다.
《10장》
억척어멈과 카트린은 한 농가를 지나다가 노래를 들으며 서 있는다. 전쟁이 터져도 상관이 없다는 부유한 자들의 노래다. 억척어멈은 노래를 듣다가 다시 길을 떠난다.
《11장》
1636년 정월. 포장마차는 따로 떨어진 농가 옆에 서있다. 기수 한 명과 중무장한 세명의 병정이 숲에서 걸어나온다. 그들은 농가에 잠입해서 그들을 위협해서 마을로 가는 샛길을 알려달라고 한다. 군인들은 마을사람이 잠들어있는 사이에 마을을 공격하려는 부대의 선봉이었다. 어쩔 줄 몰라 서서 기도하고 있던 농부 사이에서 카트린은 몰래 빠져나와 북을 들고 지붕으로 올라간다. 그리고 북을 치기 시작한다. 농부와 농부의 아내는 놀라서 북치기를 그만두라고 하고, 앞에 갔던 기수와 군인들도 놀라서 돌아온다. 수레를 부숴도 카트린은 멈추지 않는다. 그녀는 울면서 계속 북을 친다. 결국 그녀는 총에 맞아떨어지고 북치기를 그친다. 하지만 할레시의 사람들은 깨어서 방어태세를 이미 갖췄다.
결말
《12장》
억척어멈은 카트린 옆에 앉아서 자장가를 부르고 있다. 농부의 아내가 카트린이 죽었음을 확인해준다. 억척어멈은 아일립을 찾아가면 된다고 생각한다. 억척어멈은 장례 치르는데 필요한 돈을 주고 다시 떠난다. 그녀는 장사를 걱정하며 전장으로 진군해 가는 다른 부대를 따라 떠난다.
Ⅳ. 인물의 성격
1. 억척어멈
☆ 모순적 성격
억척어멈은 한마디로 규정할 수 없는 복잡하고 두서없는 성격과 행동을 보여주는 ‘살아있는 모순’이다.
① 용감한 여자
→ 홀몸으로 일부러 전쟁터를 찾아다니며 목숨을 내걸고 장사를 한다는 건 보통 여자로서는 엄두도 못 낼 용기이다. 그녀는 갖가지 우여곡절 끝에 자식들을 다 잃고도 홀로 이동주보를 끌고 전쟁터를 찾아 장삿길을 떠난다. “난 다시 장사를 해야해요”하는 그녀의 선언은 작자의 의도와는 달리 비상한 용기의 절정을 보여준다. 그녀는 모순에 찬 현실을 감수하고 그것을 이끌며, 고난에 찬 생을 계속한다. 이런 점에서 억척어멈은 용감한 여자이다.
② 비겁한 여자
→ 그녀는 자식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목숨을 내걸고 장사를 하는 용기를 지녔으면서도 막상 둘째아들 슈바이처카스가 처형될 운명에 처했을 때는 물불을 가리지 않고 달려가 구하는 대신에 아들을 살려내는 데 필요한 뇌물을 적게 내 놓으려고 흥정을 하다가 아들을 죽이고 만다. 또 아들이 죽은 후 사람들이 시체를 들고 찾아왔을 때 자신은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세 번이나 부인한다.
③ 모성애와 타산적인 비정한 여인
→ 억척어멈은 어떻게 보면 자녀들에 대해서 너무 타산적인 비정한 여인으로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바로 이런 모순점은 난세에 자녀들과 함께 살아남으려는 모성의 본능으로 생각할 수 있다. 취사병이 함께 떠나자고 제안 했을 때 이를 거절하고 딸 카트린과 다시 억척스런 삶을 시작하는 모습에서 그녀의 모성애는 다른 어머니들과 같이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모순된 성격
그녀는 자기 자식들이 죽어갈 때마다 어딘가에서 사소한 흥정을 하고 있다. 그녀는 비겁하기 때문에 자식들이 죽는 것을 내버려두고 있는 것이 아니라 먹고살기 위해 하는 수 없이 장사를 한 것이다. 예컨대 그녀가 마차를 팔아 슈바이처카스를 살려낸다 해도 생계수단인 마차 없이 어떻게 먹고산단 말인가? 따지고 보면 슈바이처카스를 죽인 것은 억척어멈의 성격 탓이라기보다는 정직함이 덕이 되지 못하는 사회, 정의나 법보다는 뇌물이 힘을 쓰는 사회구조 그리고 뇌물을 흥정하는 도중에 성급하게 총살형을 집행해버리는 전쟁터의 습관화된 인명경시풍조 등 모순된 사회현실인 것이다. 그녀의 행동에 여러 가지 모순점이 보이더라고 오히려 이런 점들은 전체적으로 그녀의 모성상에 흠이 되기보다는 완숙도를 더 높여 준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 소시민적인 성격
④ 야심과 철학이 있는 어머니
억척어멈의 현실주의 철학은 “보다 큰 문제에서 패배를 감수하면 보다 작은 승리들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보다 큰 문제란 모순된 세계의 변화를 말한다. 그녀는 현실자체의 개조는 불가능한 것으로 치고 아이들에게는 험한 세상을 살아나가는 자기 나름의 처세철학을 가르침으로서(1장) 세상이 망하든 말든 자기 일가는 안락한 생활을 계속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현실개조라는 원대하고 이상적인 계획이 아니라 욕망의 규모를 축소시켜 현실에 적응하려는 소시민적인 생활신조이다. 물론 이러한 억척어멈의 희망은 좌절되고 만다. 왜냐하면 그녀가 자기 경험에서 비롯한 지혜로서 규제하려고 하는 조그만 세계는 그녀가 포기해버린 큰 세계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억척어멈의 장사는 전쟁이라는 보다 큰 세계에 의존해 있고 그녀의 소시민적 철학도 큰 세계의 철학과 분리해서 존재할 수는 없다. 따라서 그녀가 소시민적으로 잘 살고자 하는 계획은 허구적인 것임이 드러나고 이것은 4장의 ‘대항복의 노래(Das Lied von der grossen Kapitulation)와 9장의 ’솔로몬의 노래‘에서 가장 선명하게 부각된다.
4장에서 억척어멈은 군인들이 자기 마차를 망친데 대해 항의를 하러 대위를 찾아갔다가 수고료를 못 받은 것에 화가 난 젊은 병사를 만난다. 억척어멈은 정말 필요한 것은 일시적인 분노가 아니라 장기적인 분노라고 타일러 병사는 항의를 포기하고 억척어멈 자신도 공연히 장사에 해가 될까봐 항의를 포기한다. 이것은 그녀에게 아직도 슈바이처카스나 카트린이 가지고 있는 이상주의적인 기질이 남아있기 때문에 항의를 하러 왔지만
절정
《9장》 1634년 가을. 장사가 잘 안돼서 억척어멈 일행은 동냥질 이외에는 할 수가 없다. 한 통의 편지가 취사병에게 도착하는데. 그는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음식점이 이제는 자신의 몫이라며 억척어멈에게 함께 갈 것을 요청한다. 하지만 말도 못하고 얼굴도 엉망인 카트린은 장사에 방해가 될 뿐만 아니라 장소도 비좁으므로 그녀를 놓고 가자고 한다. 카트린은 이 이야기를 엿듣고 몰래 빠져나가려 하다가 어머니에게 발각된다. 취사병이 음식을 얻어먹으러 간 사이에 그의 소지품을 남긴 채 억척어멈과 카트린은 수레를 끌고 떠난다.
《10장》
억척어멈과 카트린은 한 농가를 지나다가 노래를 들으며 서 있는다. 전쟁이 터져도 상관이 없다는 부유한 자들의 노래다. 억척어멈은 노래를 듣다가 다시 길을 떠난다.
《11장》
1636년 정월. 포장마차는 따로 떨어진 농가 옆에 서있다. 기수 한 명과 중무장한 세명의 병정이 숲에서 걸어나온다. 그들은 농가에 잠입해서 그들을 위협해서 마을로 가는 샛길을 알려달라고 한다. 군인들은 마을사람이 잠들어있는 사이에 마을을 공격하려는 부대의 선봉이었다. 어쩔 줄 몰라 서서 기도하고 있던 농부 사이에서 카트린은 몰래 빠져나와 북을 들고 지붕으로 올라간다. 그리고 북을 치기 시작한다. 농부와 농부의 아내는 놀라서 북치기를 그만두라고 하고, 앞에 갔던 기수와 군인들도 놀라서 돌아온다. 수레를 부숴도 카트린은 멈추지 않는다. 그녀는 울면서 계속 북을 친다. 결국 그녀는 총에 맞아떨어지고 북치기를 그친다. 하지만 할레시의 사람들은 깨어서 방어태세를 이미 갖췄다.
결말
《12장》
억척어멈은 카트린 옆에 앉아서 자장가를 부르고 있다. 농부의 아내가 카트린이 죽었음을 확인해준다. 억척어멈은 아일립을 찾아가면 된다고 생각한다. 억척어멈은 장례 치르는데 필요한 돈을 주고 다시 떠난다. 그녀는 장사를 걱정하며 전장으로 진군해 가는 다른 부대를 따라 떠난다.
Ⅳ. 인물의 성격
1. 억척어멈
☆ 모순적 성격
억척어멈은 한마디로 규정할 수 없는 복잡하고 두서없는 성격과 행동을 보여주는 ‘살아있는 모순’이다.
① 용감한 여자
→ 홀몸으로 일부러 전쟁터를 찾아다니며 목숨을 내걸고 장사를 한다는 건 보통 여자로서는 엄두도 못 낼 용기이다. 그녀는 갖가지 우여곡절 끝에 자식들을 다 잃고도 홀로 이동주보를 끌고 전쟁터를 찾아 장삿길을 떠난다. “난 다시 장사를 해야해요”하는 그녀의 선언은 작자의 의도와는 달리 비상한 용기의 절정을 보여준다. 그녀는 모순에 찬 현실을 감수하고 그것을 이끌며, 고난에 찬 생을 계속한다. 이런 점에서 억척어멈은 용감한 여자이다.
② 비겁한 여자
→ 그녀는 자식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목숨을 내걸고 장사를 하는 용기를 지녔으면서도 막상 둘째아들 슈바이처카스가 처형될 운명에 처했을 때는 물불을 가리지 않고 달려가 구하는 대신에 아들을 살려내는 데 필요한 뇌물을 적게 내 놓으려고 흥정을 하다가 아들을 죽이고 만다. 또 아들이 죽은 후 사람들이 시체를 들고 찾아왔을 때 자신은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세 번이나 부인한다.
③ 모성애와 타산적인 비정한 여인
→ 억척어멈은 어떻게 보면 자녀들에 대해서 너무 타산적인 비정한 여인으로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바로 이런 모순점은 난세에 자녀들과 함께 살아남으려는 모성의 본능으로 생각할 수 있다. 취사병이 함께 떠나자고 제안 했을 때 이를 거절하고 딸 카트린과 다시 억척스런 삶을 시작하는 모습에서 그녀의 모성애는 다른 어머니들과 같이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모순된 성격
그녀는 자기 자식들이 죽어갈 때마다 어딘가에서 사소한 흥정을 하고 있다. 그녀는 비겁하기 때문에 자식들이 죽는 것을 내버려두고 있는 것이 아니라 먹고살기 위해 하는 수 없이 장사를 한 것이다. 예컨대 그녀가 마차를 팔아 슈바이처카스를 살려낸다 해도 생계수단인 마차 없이 어떻게 먹고산단 말인가? 따지고 보면 슈바이처카스를 죽인 것은 억척어멈의 성격 탓이라기보다는 정직함이 덕이 되지 못하는 사회, 정의나 법보다는 뇌물이 힘을 쓰는 사회구조 그리고 뇌물을 흥정하는 도중에 성급하게 총살형을 집행해버리는 전쟁터의 습관화된 인명경시풍조 등 모순된 사회현실인 것이다. 그녀의 행동에 여러 가지 모순점이 보이더라고 오히려 이런 점들은 전체적으로 그녀의 모성상에 흠이 되기보다는 완숙도를 더 높여 준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 소시민적인 성격
④ 야심과 철학이 있는 어머니
억척어멈의 현실주의 철학은 “보다 큰 문제에서 패배를 감수하면 보다 작은 승리들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보다 큰 문제란 모순된 세계의 변화를 말한다. 그녀는 현실자체의 개조는 불가능한 것으로 치고 아이들에게는 험한 세상을 살아나가는 자기 나름의 처세철학을 가르침으로서(1장) 세상이 망하든 말든 자기 일가는 안락한 생활을 계속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현실개조라는 원대하고 이상적인 계획이 아니라 욕망의 규모를 축소시켜 현실에 적응하려는 소시민적인 생활신조이다. 물론 이러한 억척어멈의 희망은 좌절되고 만다. 왜냐하면 그녀가 자기 경험에서 비롯한 지혜로서 규제하려고 하는 조그만 세계는 그녀가 포기해버린 큰 세계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억척어멈의 장사는 전쟁이라는 보다 큰 세계에 의존해 있고 그녀의 소시민적 철학도 큰 세계의 철학과 분리해서 존재할 수는 없다. 따라서 그녀가 소시민적으로 잘 살고자 하는 계획은 허구적인 것임이 드러나고 이것은 4장의 ‘대항복의 노래(Das Lied von der grossen Kapitulation)와 9장의 ’솔로몬의 노래‘에서 가장 선명하게 부각된다.
4장에서 억척어멈은 군인들이 자기 마차를 망친데 대해 항의를 하러 대위를 찾아갔다가 수고료를 못 받은 것에 화가 난 젊은 병사를 만난다. 억척어멈은 정말 필요한 것은 일시적인 분노가 아니라 장기적인 분노라고 타일러 병사는 항의를 포기하고 억척어멈 자신도 공연히 장사에 해가 될까봐 항의를 포기한다. 이것은 그녀에게 아직도 슈바이처카스나 카트린이 가지고 있는 이상주의적인 기질이 남아있기 때문에 항의를 하러 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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