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향교를 다녀와서...

목차

향교 답사 보고서
일시 : 2006. 5. ○ (토)
장소 : 나주 향교
답사자 : ○○○ 외 3명

◎ 향교란??

◎나주 향교에 대해서...
<나주 향교 입구>
<진입공간>
<배향공간>
<교육공간>
<부속 공간>

◎ 향교견학 소감

본문내용

야기도 하면서 우리나라의 유교 교육기관의 향교를 직접 몸소 체험하고 온 것 같아서 뿌듯하다. 향교의 진입로를 들어섰을 때 여러 기와로 된 건물이 구조적으로 이루어져 있고, 군데군데에 울창하게 서있는 나무들이 우리를 반기었다. 이렇게 자연 속에 자리 잡고 있었기에 옛 유생들이 학문에 더욱 정진할 수 있었을 것 같다. 미리 준비해간 지도를 보면서 건물 하나하나를 쭉 돌아보면서 옛 선인들의 교육적 채취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향교 안에서 어르신들이 한복을 차려 입으시고 앉아서 학문을 논의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조선시대의 유학 교육이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모습이 아닌가 싶다. 몇 시간 안 되는 향교의 경험이었지만 그 시간동안 자연에 파묻혀 있는 우리나라 조선시대의 향교에 다시 돌아간 느낌이었다. 다음에는 향교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옛 교육기관들을 견학할 기회를 가져보고 싶다.
○○○ : 토요일 오전 친구들과 함께 향교를 찾았었다. 향교라는 이름은 많이 들어보았지만, 실제로 찾아가 본 적도 없고, 어떤 곳인지에 대해서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 나에게 이번 방문은 향교에 대해서도 알게 하였고, 교사될 사람으로서 자신의 답사나 여행도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겠다는 것을 느꼈다. 향교를 찾아가 보고, 향교에 대해 조사를 하는 동안 향교가 어떤 곳인지 하나하나 알아가게 되었던 점이 참 좋았다. 옛날에 이곳에서 어떤 식으로 공부를 했을까, 우리가 다녔던 학교의 분위기와는 어떻게 달랐을까 등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향교를 둘러보았다. 또 앞으로 교사가 되어서 아이들과 향교를 방문해 보아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이번 경험을 통해 알게 된 것들을 아이들에게 설명해 주고, 선생님도 대학생 때 이런 곳을 찾아왔었다고 얘기해 주고 싶다. 친구들과 모처럼의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던 점도 이번 답사가 주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었다.
○○○ : 광주 밖의 지역이라 가는 길이 꽤 복잡할 줄 알았는데 쉽게 찾아갈 수 있었다. 160번 버스를 타고 나주터미널에 내려 택시를 타니 금방이었다. 향교에 들어서니 고전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겼는데 아직 보수공사를 하고 있는 듯 해 보이는 곳의 관리가 너무 소홀해 보였다. 그리고 향교에 대한 표지판만 덩그러니 놓여있고 나주 향교에 대해 알릴 수 있는 자료가 너무 부족한 것이 아쉬웠다. 향교를 돌아보면서 교육의 역사적 철학적 이해 시간에 배웠던 선인들의 학문적 자세나 학교의 역사들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이킬 수 있었다. 수업시간에 배웠던 것을 이렇게 직접 찾아가서 체험해 본 것이 정말 좋은 기회인 것 같았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문화재 관리 제도가 아직 미흡해서 그런지 향교 관리가 너무 소홀해 보여 앞으로 잘 관리하면 우리지역의 중요한 문화유산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천천히 걸어서 터미널로 돌아왔는데 나주의 정취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작은 도시에서 볼 수 있을 법한 북적북적한 사람들과 시장, 좁은 도로 들을 보면서 앞으로 이런 문화기행을 자주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키워드

향교란,   나주 향교,   견학 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