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 코드의 진실과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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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다빈치 코드의 진실과 거짓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콘스탄티누스에 대해서

2. ‘최후의 만찬’ 그림에 대하여.

3. ‘Q 문헌’

4. 교황의 성당 기사단 학살 사건

5. 결어

본문내용

달라 여자 마리아에 관한 전승은 복음서가 기록되기 전에 케리그마 형태로 전해지는 부활에 관한 증언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가, 후대에 부활이야기들이 점차 확대되면서 복음서에 포함되게 되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녀를 창녀로 취급하는 교회의 전통 역시 밑바닥의 삶에서 부활의 최고 증언으로 격상시킴으로써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하느님의 선택의 탁월성을 묘사하려는 시도라고 볼 수 있다. 매 부활절마다 그녀의 이야기가 세상 만방에 울려퍼지는데, 이런 일이 교회가 그녀를 미화시켰기 때문일까? 아니면 그녀를 깎아 내리려고 했기 때문일까?
막달라 여자 마리아를 그리스도의 부인으로 묘사해서 전해주는 복음이 존재한다고? 나는 모르겠다. 인류 역사에 있어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만큼 오랜 시간동안 무수히 연구된 인물이 있을까? 그 많은 학자들이 전혀 찾아낼 수 없던 [막달레나의 복음서]가 어디서 갑자기 떨어졌나?
마지막으로, 콘스탄티누스 이전의 복음들이 예수의 인간적인 면모만 다루고 있었다는 내용도 어불성설이다. 한 가지 예만 들자면, 그리스도교 초기에 등장한 대표적인 두 이단은 바로 영지주의(靈智主義)와 아리우스의 단성론(單性論)이다. 영지주의는 그리스도의 인간성을 부인하면서, 그리스도는 예수라는 인간의 형상만 취하셨을 뿐 실제로는 인간이 아니었고 순수한 영(靈)일 뿐이었다고 주장하던 이단이다. 그리고 그 이후에 등장하여 니케아 공의회를 소집하게 만든 이단이 바로 아리우스 주의다. 요한복음 1장을 근거로, 말씀 즉 로고스(Logos)는 하느님과 함께 계셨던 분이지만 성부로부터 존재를 부여받았기 때문에 성부와 같은 존재일 수 없고, 또 세상을 창조하신 분이기 때문에 피조물과도 같지 않은 분이라고 주장한다. 그래서 하느님과 인간 사이의 중간존재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혹시 아리우스 이단이 먼저 나오고 그 다음에 영지주의 이단이 등장했다면 댄 브라운의 주장대로 처음에 예수를 인간으로 취급하다가 점차 신격화시켰다고도 생각해볼 수 있는데, 교회 안에 등장한 현상은 그 반대다. 그리스도의 인성을 부인하다가, 나중에는 반절만 인성을 지닌 것으로 인정했다.
바울로사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부활만 전했다. 가장 먼저 씌어진 마르코복음서는 이러한 사도들의 선포가 오직 ‘신앙의 대상인 그리스도’만을 전함으로써 그분이 인간으로 사셨고, 그래서 우리가 그분을 흠숭하기만 할 것이 아니라 닮아가야 한다는 것을 놓치고 있다고 생각하여 예수의 인간적인 측면을 다뤘다. 이렇게 복음서의 저술과정도 댄 브라운이 추정하는 것과 정 반대의 과정을 거쳤다.
3. ‘Q 문헌’
2권 p.31 “그 궤짝 안에 든 ‘가장 순수한 문서들’은 변형을 거치지 않은 수천 장의 종이라오. 콘스탄티누스 시대 이전의 기록들이지. 그리고 예수를 인간적인 스승과 예언자로서 존경한 초기 추종자들에 의해서 기록된 것이라오. 게다가 보물의 일부는 전설적인 ‘Q’ 문헌이라는 소문이 있어요. 이 문서는 바티칸조차 실제로 존재할 것이라고 인정하는 원고요. 예수 자신이 직접 썼을 것으로 생각되는 가르침을 담은 책이라오.”
소설의 한글 번역이 잘 못 되었기를 바란다. ‘종이’는 서기 8세기 경 당나라에서 처음 만들었고, 그것이 서양으로 건너갔으니까, 예수님 시대에 종이에 기록할 턱이 없다. 그 때의 기록 매체는 파피루스와 양피지였다. 쿰란에서는 동굴이 극히 건조하고, 공기가 통하지 않는 항아리 속에서 손이 닿지 않은 상태로 보존되었기 때문에 양피지로 된 기원전2세기의 문서까지 보존될 수 있었지만, 일반적으로는 그렇게 보존되기가 쉽지 않다. 그 궤짝이 여전히 프랑스 어디에 있다고 하더라도, 그 속에 문서들이 과연 지금까지 보존될 수 있을까?
전설적인 ‘Q문헌’을 바티칸도 인정하고 있다고 했는데 사실 그렇다. 그런데 왜 다른 이름이 없이 ‘Q 문헌’이라고 부를까? 공관복음서라고 부르는 마태오, 마르코, 루가 복음에서 중복되는 부분을 연구하던 학자들은 마르코 복음이 가장 먼저 씌었고, 마태오와 루가는 마르코 복음을 자기들의 복음서에 편집해 넣었다는 것을 밝혀냈다. 한편 마르코 복음에 등장하지 않으면서 마태오와 루가에 공통되는 구절들이 상당히 많이 발견되는데, 그것들을 모아보니, 모두 예수님의 말씀을 다루고 있으며, 나름대로의 논리적 연결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래서 학자들은 오늘날에는 전해지지 않지만 마태오와 루가가 복음서를 저술할 당시에 이 문헌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추정해냈다. 그래서 ‘원천’ 또는 ‘자료’를 뜻하는 독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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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6.05.25
  • 저작시기2006.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51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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