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작가
2.창작배경
3.작품의 구조
4.결론
2.창작배경
3.작품의 구조
4.결론
본문내용
하겠다.
②면앙정가의 이해
<면앙정가>는 앞에서 본 바와 같이 전역은 자연에 대한 일반적으로 면앙정자 주위의 진경물을 핍진하게 그렸고, 후역은 송순의 추관적인 상상을 발휘하여 자기의 이상을 진실하게 표현하였다.
면앙정자가 위치한 제월봉은 무등산의 지봉이다. 무등산이 강호의 명산인 만큼 지봉인 제월봉도 명봉으로서 인상이 그만큼 강렬하였던 것 같다.
일곱구ㅣ, 칠곡을 품고 있는 무등산의 산세는 능히 우화등선할 수 있는 신선세계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칠곡 중 의인화된 늙은 용의 모습은 곧 인간으로서의 늙음을 상징하지만 여기서는 면앙정이 선을 바탕으로 상징하고 있다. 그러한 바탕위에 송순은 청학이 되어 등선할 준비를 하고 있다. 칠곡에서는 분명 인간세상과는 떨어져 있어 청학과 벗하여 소효 할 수 있다.
60세때 지은 <차충화제면앙정>절구사수는 면앙정자를 묘사한 시중유화의 사경이다. 30년만에 스스로 세운 면앙정자에 지은 이 시의 시의는 사뭇 선경에 대한 사실적 감흥이 지극하다. 59세때 귀향살이에서 풀려나면서 지은 것으로 첫 번째의 시에서는 귀거래하는 심정이 완연하다. 그리고 유학자가 생각하는 안거의 요체가 되는 선경은 이 시에서도 충분히 드러나고 있다.
제 2수의 첫 두구는 가사의 내용을 그대로 옮겨 청학과 함께 무창에 있는 황학루의 선경을 상상하고 있다. 즉 신선을 그리면서 마음 편안하게 끝간데 없이 소요할 수 있는 면앙정자의 위치를 구체화시키고 있다. 추월산에서 뻗어 나온 옥천산과 용천산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샘 물줄기는 가까운데서 먼곳으로 흘러감에 따라, 은, 옥, 백운으로 비유하고 환기시킨다. 물의 흐름을 보고 상덕약수를 생각하게 하고 정자 앞에 펼쳐진 망양한 경치는 물과 하늘이 같다하여 광막한 느낌을 준다. 정자 앞 넓은 평야에 골골이 퍼져나가는 힘찬 물줄기는 끝없는 선이다. 그 선은 광에게 장으로 지평선 아득히 뻗치면서 청과 백의 빛을 발한다. 여기에 송순은 정자 앞의 긴 물줄기와 들판 위에 나는 기러기떼로 그림의 공간여백을 처리하면서 지평선을 대신하고 있다.
정자가 위치한 제월봉에서 제일 가까운 추월산은 담양의 진산이고 창평의 용귀산, 몽선산등은 넓은 평야를 둘러싼 한 폭의 산수화 그대로이다. 앞에서 본 정자 앞에 흘러가는 물줄기와 평야를 둘러싼 산세는 시중유화, 화중유시 그대로이다. 면앙정의 작품은 산수화를 보듯 신선의 경계를 사실적으로 충분히 표현하였다. 또한 약산약수 속에서 자연에 대한 무극의 세계를 실감하게 하고 있다.
안개는 산골이 깊을수록 짙게 생긴다. 그러므로 산수화에서는 신선의 은거처로서 안개는 필수적으로 그린다. 면앙정은 안개가 짙어감에 따라 세우로 묘사하고 석양은 기우러져 가는 것을 의미하기보다 아름다운 순간의 경치를 화폭에 담으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몸이 이렁굼도 역군은 이샷다.” 위의 표현은 조선조 사대부의 시가에서 자주 보는 군은에 대한 단심의 표현이다.
이러한 마음은 59세때 귀양시에 지은 단가 <몽견주상가>에
<한숨 지을 사이 홀연이 조으더니
연연 꿈결 속에 내님을 모셔이셔
②면앙정가의 이해
<면앙정가>는 앞에서 본 바와 같이 전역은 자연에 대한 일반적으로 면앙정자 주위의 진경물을 핍진하게 그렸고, 후역은 송순의 추관적인 상상을 발휘하여 자기의 이상을 진실하게 표현하였다.
면앙정자가 위치한 제월봉은 무등산의 지봉이다. 무등산이 강호의 명산인 만큼 지봉인 제월봉도 명봉으로서 인상이 그만큼 강렬하였던 것 같다.
일곱구ㅣ, 칠곡을 품고 있는 무등산의 산세는 능히 우화등선할 수 있는 신선세계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칠곡 중 의인화된 늙은 용의 모습은 곧 인간으로서의 늙음을 상징하지만 여기서는 면앙정이 선을 바탕으로 상징하고 있다. 그러한 바탕위에 송순은 청학이 되어 등선할 준비를 하고 있다. 칠곡에서는 분명 인간세상과는 떨어져 있어 청학과 벗하여 소효 할 수 있다.
60세때 지은 <차충화제면앙정>절구사수는 면앙정자를 묘사한 시중유화의 사경이다. 30년만에 스스로 세운 면앙정자에 지은 이 시의 시의는 사뭇 선경에 대한 사실적 감흥이 지극하다. 59세때 귀향살이에서 풀려나면서 지은 것으로 첫 번째의 시에서는 귀거래하는 심정이 완연하다. 그리고 유학자가 생각하는 안거의 요체가 되는 선경은 이 시에서도 충분히 드러나고 있다.
제 2수의 첫 두구는 가사의 내용을 그대로 옮겨 청학과 함께 무창에 있는 황학루의 선경을 상상하고 있다. 즉 신선을 그리면서 마음 편안하게 끝간데 없이 소요할 수 있는 면앙정자의 위치를 구체화시키고 있다. 추월산에서 뻗어 나온 옥천산과 용천산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샘 물줄기는 가까운데서 먼곳으로 흘러감에 따라, 은, 옥, 백운으로 비유하고 환기시킨다. 물의 흐름을 보고 상덕약수를 생각하게 하고 정자 앞에 펼쳐진 망양한 경치는 물과 하늘이 같다하여 광막한 느낌을 준다. 정자 앞 넓은 평야에 골골이 퍼져나가는 힘찬 물줄기는 끝없는 선이다. 그 선은 광에게 장으로 지평선 아득히 뻗치면서 청과 백의 빛을 발한다. 여기에 송순은 정자 앞의 긴 물줄기와 들판 위에 나는 기러기떼로 그림의 공간여백을 처리하면서 지평선을 대신하고 있다.
정자가 위치한 제월봉에서 제일 가까운 추월산은 담양의 진산이고 창평의 용귀산, 몽선산등은 넓은 평야를 둘러싼 한 폭의 산수화 그대로이다. 앞에서 본 정자 앞에 흘러가는 물줄기와 평야를 둘러싼 산세는 시중유화, 화중유시 그대로이다. 면앙정의 작품은 산수화를 보듯 신선의 경계를 사실적으로 충분히 표현하였다. 또한 약산약수 속에서 자연에 대한 무극의 세계를 실감하게 하고 있다.
안개는 산골이 깊을수록 짙게 생긴다. 그러므로 산수화에서는 신선의 은거처로서 안개는 필수적으로 그린다. 면앙정은 안개가 짙어감에 따라 세우로 묘사하고 석양은 기우러져 가는 것을 의미하기보다 아름다운 순간의 경치를 화폭에 담으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몸이 이렁굼도 역군은 이샷다.” 위의 표현은 조선조 사대부의 시가에서 자주 보는 군은에 대한 단심의 표현이다.
이러한 마음은 59세때 귀양시에 지은 단가 <몽견주상가>에
<한숨 지을 사이 홀연이 조으더니
연연 꿈결 속에 내님을 모셔이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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