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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는 분명합니다. 하지만 여기선 지구온난화가 발생하게 된 구체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세계각국에서도 이런일이 생겼을 터인데,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만든 영화라서 그런지 멕시코에서는 재앙의 영향권에 들지 않았다는 것이 의문이었습니다. 또한 도서관에서 힘겹게 생존한 주인공들을 뺀 나머지 생존자들은 책도 없어 불을 피우기도 힘들고 식량부족으로 굶어죽을법도 한데 어찌하여 끝까지 살아남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되지 않아 조금 아쉬움이 들었고, 한꺼번에 닥친 재앙들이 한순간에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살아져서 다시 평온한 삶으로 돌아왔다는 것이 미흡한 부분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조그만 부분에서 좀 더 세세하게 영화를 만들었더라면 최고의 영화작품이 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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