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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었다. 부처님 ―현세불인 고타마 싯다르타를 말한다― 은 위인전에서도 읽었던 바 있었지만, 선생님의 강의 중에 듣게 된 내용과는 조금 다른, 종교인의 입장에서보다는 세계적인 성인 중의 한 사람이라는 내용에서 선생님의 교리와는 조금 달랐다. 그러나 최근에 『리틀 부다』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는데, 이를 통해 선생님의 교리를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네 번째 교리 시간에 배웠던 불력 기원은 부처님이 열반에 든 해를 기준으로 했다는 사실에 생소하기도 했지만, 불교의 ‘윤회’ 사상에 비추어 생각해보니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었다. 이 밖에도 십이 연기설과 사성제팔정도에 대한 내용을 각각 다섯 번째와 여섯 번째 교리시간에 배웠으나, 아쉽게도 이 내용에 대해서는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
기초불교윤리를 통해서 불교에 대한 대략적인 지식을 알 수 있었다는 점에서 학교 안의 ‘불교’라는, 나와는 다른 종교에 대해 미약하나마 가지고 있던 거부감을 없앨 수 있었다. 그리고 교리의 측면에서, 성서가 중심이 되는 카톨릭의 교리와는 달리 상당히 체계적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불교가 세계적인 종교가 되었던 이유도 이러한 체계적인 교리에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해본다.
기초불교윤리를 통해서 불교에 대한 대략적인 지식을 알 수 있었다는 점에서 학교 안의 ‘불교’라는, 나와는 다른 종교에 대해 미약하나마 가지고 있던 거부감을 없앨 수 있었다. 그리고 교리의 측면에서, 성서가 중심이 되는 카톨릭의 교리와는 달리 상당히 체계적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불교가 세계적인 종교가 되었던 이유도 이러한 체계적인 교리에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