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들어가며
2. 여자로 태어나서
3. 여정을 통한 깨달음
4. 용산 삼호정에서 시회를 열다
5. 나가며
2. 여자로 태어나서
3. 여정을 통한 깨달음
4. 용산 삼호정에서 시회를 열다
5. 나가며
본문내용
는 단순히 여행에 대한 기록이 아닌 삶의 기록으로서 한 여성의 포부와 삶의 여정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에서 여성사 및 문학사의 중요한 자원이다. 하지만 나에게는 여성사적 혹은 문학사적 자원보다는 주체성 확립에 대한 한 개인의 고난의 산물로서 다가온다. 즉 사회 내적인 이데올로기 혹은 담론에서 나의 위치는 어디쯤에 있는 것인지 그리고 그것을 직시하고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 고민하게끔 하였다는 말이다. 금원은 “백세 천세에 이르기까지 가버린 옛날이나 오고 있는 지금이나 꿈 아닌 것이 없다. 나 또한 꿈 속의 사람으로, 꿈 속의 일을 기록하고자 하는 것이 또한 어찌 꿈 속의 꿈이 아니겠는가.”라고 하면서 모든 일이 한순간의 꿈과 같다고 하며 모든 것을 허무한 것으로 여기나 그것을 기록하고자 하는 의지를 완성하였다. 허무의 가운데서도 자신의 의지가 무엇인지를 바로 볼 수 있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자신을 온전히 드러내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하며 글을 마무리짓는다.
참고문헌
박무영 외, 『조선의 여성들, 부자유한 시대에 너무나 비범했던』, 돌베개, 2004.
이혜순, 정하영 역편, 『한국 고전 여성 문학의 세계 - 산문편』, 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 2003.
참고문헌
박무영 외, 『조선의 여성들, 부자유한 시대에 너무나 비범했던』, 돌베개, 2004.
이혜순, 정하영 역편, 『한국 고전 여성 문학의 세계 - 산문편』, 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