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영화 박치기

소개글

(감상문) 영화 박치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의미심장한 상징으로 다가오게 된다. 안성은 모모코를 통해 무책임한 자신의 일상을 털고 책임있는 아버지로 거듭나게 되고, 코우스케는 경자를 통해 서로간의 편견을 극복하고 화합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북조선인들이 느끼는 전쟁의 상흔과 차별의 아픔을 담담히 외면하지 않고 바라보는 감독의 시각도 신선했고, 자칫 무거워질수 밖에 없는 이야기를 이야기의 무게감을 유지한 채 부담스럽지 않고 편안하게 이끌어가는 이야기의 힘이 느껴지는 영화였다. 그래서 ‘임진강’을 부르는 코우스케의 모습을 보면 절로 가슴속에 싸한 감동이 일어나는 것을 느낄수 있다. ‘임진강’은 북한 애국가 가사를 쓴 문학가 박세영이 가사를 붙이고 고종한이 곡을 쓴 북한 노래이다. 이 노래를 1960년대 일본을 주름잡던 인기밴드 ‘더 포크 크루세이더스’가 ‘임진강’을 일본어로 번역해 불러 큰 인기를 얻었으며. 이 노래가 1960년대 일본학생운동 절정기 데모곡으로 애창됐다는 사실은 사뭇 놀라운 사실이다. 비록 북일간 국교수립이 되지 못해 앨범에 수록되지 못했고, 이후 금지곡으로 묶여버리면서 일본에서조차 마음대로 부를수 없는 노래가 되었다. 하지만 후에 ‘임진강’은 공연에서 끊임없이 불리는 애창곡이 되었고, 그뒤에도 수많은 일본의 가수들이 꾸준히 이 곡을 다시 불렀으며, 결국 2005년 초에 68년 포크 크루세이더의 원곡이 재발매되기도 했다. 이런 ‘임진강’을 통해 화합과 평화를 외치는 영화는 그래서 우리에게는 몇배 더 큰 울림으로 다가올수 있었다.
참고자료
http://www.cqn.co.kr/cont/01_movie_000.html?movnum=52

키워드

감상문,   영화,   박치기,   조총련,   재일동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