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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본국 정치인과 싸우고 어려워지면서 생긴 고독일까? 이건 나의 아주 짧은 견해이다. 그의 이야기가 아주 짙은 해학을 품고 있어서 어는 책에서나 그는 서슴치 않고 비판하고 풍자해버린다. 그가 풍자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내가 다 알 수는 없었다. 그의 인생을 내가 다 이해 할 수도 없었다. 하지만 그의 고독은 그가 비판하고 풍자하는 것들에 대한 고독이었다. 그가 풍자하는 이야기들이 그를 굉장히 고독한 사람을 만들어버린 것 같았다. 마르께스는 자신이 비판하는 모든 것 앞에 타협 할 줄을 몰랐다. 이야기가 그래서 고독해지는 것 이었다. 어쩌면 그의 이런 인생이, 그의 외곬수 인생인 노벨상을 탄 것일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때론 마음이 아프고, 때론 외로워지면서, 작가와 함께 고독해지던 어느 날 이었다.
때론 마음이 아프고, 때론 외로워지면서, 작가와 함께 고독해지던 어느 날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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