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의 이성적 사고와 시인 추방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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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50대의 이성적 사고와 시인 추방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진하고, 그러다가 기회가 오면 정치나 통치에 뛰어들어, 열심히 일을 해보는 것이 좋지, 나라를 위하여… (『공화국론』 7권 끝 부분4))
『법』이라는 책 제8권에서 공화국에서 바람직한 시인상으로 또 50대 시인론이 나온다:
…그러나 모든 시인이 이런 시(공화국을 위한 시: 필자 주)를 써서는 안 된다. 첫째, 나이가 50살이 못된 사람이어서는 안 된다. 그동안 음악이나 시를 많이 썼으되, 훌륭한 행적을 남기지 못한 사람이라면 자격이 못된다. 반대로 인격이 고상하고 타의 모범이 될 만한 훌륭한 행적으로 명예로운 시민이면, 비록 시인으로서의, 매력은 없다 할지라도, 그런 시인이 뽑혀야 한다.…
왜 하필이면 50대인가. 50살이면 하늘의 명을 안다(知天命)을 안다는 교훈을 배운 것일까. 40살이면 더 이상 흔들리지 않는다(不惑)는 온건성, 확실성은 왜 나쁜가. 이 말을 할 때의 소크라테스의 나이가 50세를 넘었고, 그 이야기를 적은 플라톤의 나이가 50대 근방이어서는 아닐까. 어떻든 경륜을 무엇보다 중시하는 동서의 가부장적 사고나 (비록 소크라테스는 여자도 (훌륭한 지도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잊지마, 글라우콘 하면서 위 『공화국론』 7권 인용구 뒤에서 말하지만), 국가나 어른의 권위 중심주의는 흔히 문학을 적으로 삼았다. 그 이후 혹은 예술과 문학을 검열하고 추방하고 감옥에 집어 넣는 수많은 작태가 플라톤을 모델로 인류 역사상 오늘까지 지속되고 있다. 세르반떼스는 시를 아름다운 아가씨에 비유했다. 노인이라고 아름다운 아가씨를 몹쓸것이라고 내쫓는 호들갑이 정말 진심에서 나온 행동이었을까.◑ (시인, 고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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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10.30
  • 저작시기2006.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69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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