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개론 - 근대의 책읽기 독서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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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학개론 - 근대의 책읽기 독서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설 | 근대의 책 읽기와 소설 독자

2. 근대 독자 형성의 문화적 조건

3. 1920~30년대의 책 읽기와 문화의 변화

4. 문학 독자층의 형성과 분화

5. 책 읽는 방법의 제도화와 문학사

6. 글을 마무리 하면서..

본문내용

1.11~1881.2.9] : 모스크바 출생. 톨스토이와 함께 19세기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문호이다. ‘넋의 리얼리즘’이라 불리는 독자적인 방법으로 인간의 내면을 추구하여 근대소설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톨스토이[Tolstoi, Aleksei Konstantinovich, 1817.9.5~1875.10.10] : 명문귀족 출신. 일찍부터 시작(詩作)에 몰두하여 청년시절에 궁정에 들어갔으나 얼마 후 문학에 전념, 자연에의 사랑과 고대 러시아에의 연모가 담긴 시정이 넘치는 작품을 발표하였다.
고리키[1868.3.28~1936.6.14] : 본명 페슈코프(Aleksei Maksimovich Peshkov). 니주니노브고로트 출생. 일찍이 양친을 여의고 가난하게 살면서 각지를 방랑, 독학으로 문학에 뜻을 두었으나 때로는 절망하여 자살을 기도한 적도 있었다. 사회주의 리얼리즘’을 제창하여 소비에트 문학의 기수(旗手)가 되었고, 미완성의 서사시인 《클림 사므긴의 생애 Zhizn’ Klima Samgina》(1936) 등 많은 작품을 남겼다.
이 한국문학에 끼친 영향과 그 사회 문화적 맥락에 대한 논의는 상당히 중요하다. 러시아문학은 한국의 문학가들뿐 아니라 일반 독자에게도 가장 널리 수용된 외국문학이며, 영향의 지속기간도 외국문학이 이입되기 시작한 시기부터 식민지시대 전체와 20세기 후반에까지 걸친다. 이처럼 특정한 외국문학이 소수의 지식인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정도를 넘어 대중사회에 폭넓게 수용될 때, 원 작가나 작품이 가진 사회적 문화적 맥락은 완전히 변용된다. 다시말해 이들 소설이 ‘명작’ 이라는 사회적 합의가 형성된 것이다.
신교육을 받은 식민시대의 학생들을 현대의 학생들과 같은 맥락에서 서술하고있다. 그러나 그들은 혁명의 주도자들이 아니었으며, 가장을 짊어진 집안의 기대주에 불과하였다고 생각한다. 그런 그들을 정치적, 문화적으로 민감한 계층으로 만들어버린다면, 1920년대에 이미 많은 사건이 일어나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5. 책 읽는 방법의 제도화와 문학사
1_감각의 육성과 수용양식의 제도화
예술은 어떤 생산품을 사회적 ‘예술영역’ 속에 위치시키는 여러가지 힘이 우호적으로 상호작용해야 성립된다. 그러한 힘을 제도라 하며 누적된 상호작용을 예술사라 한다. 어떤 글뭉치가 소설이 되려면 인물, 배경, 사건, 이야기의 시간구조(플롯)를 특정한 방법에 따라 배치해야한다. 그러나 소설을 소설로 확정하는 것은 소설 내부의 장치(구조)들뿐 아니라 그것을 ‘있을 법한 이야기’로 여기는 독자들의 인식이다. 독자들이 가진 장르인식과 당대의 생활감각이 문학 내부의 관습과 상호작용해야 하는 것이다.
허구의 이야기에 대한 독자의 반응은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 독자는 실제로 허구와 현실을 혼동한다. 둘째, 허구의 관습적 게임에 참여하여 그것을 현실로 믿는 척한다. 셋째, 허구와 현실이 엄연히 다르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허구가 지닌 환영의 힘에 이끌린다.
식민지 백성들은 눈물을 좋아했다. 눈물은 1910년대 이래 유행가 시 소설 신파극과 대중 영화 등에 들어 있다는 한의 정서, 애상성과 감상성, 작품구조에 개재된 과잉의 요소, 멜로드라마적 성격, 여성 취향성 등의 요소를 드러내는 상징이다. 식민지 백성뿐만 아니라 제국의 대중들도 ‘눈물’을 좋아했다. 하지만 중국의 대중가요 가사에는 일본이나 조선처럼 눈물이나 울음이 등장하지 않는다 한다. 당대 대중 예술에서 또 다른 한 축은 ‘웃음’이다. 한편 1920년대 중반~1930년대 초반 조선 대중문화에는 ‘눈물’ ‘웃음’과 같은 정서의 코드와는 다른 차원인 에로(Ero), 그로(Gro) 그로 : 그로테스크(Grotesque)의 약어로 ‘괴기’란 말이다. 괴기한 것, 극도로 부자연한 것, 흉측하고 우스꽝스러운 것’ 등을 형용하는 말. 근대에는 본 의미와는 상당히 거리가 있는, 그야말로 자극적이고 ‘엽기’적인 취미를 일컫는 말이었다.
코드가 유행하였다. 학생들과 청년층이 주로 ‘에로, 그로’의 소비계층이었다. 그러나 ‘웃음’, ‘에로’, ‘그로’ 등의 코드가 흘러넘치는 눈물보다 식민지의 대중적 정서를 더 잘 설명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1920~30년대 소설 수용자의 반응을 가장 특징적으로 요약하여 보여주는 말은 ‘감격’이다. 이것은 감수성이 예민한 여성들이 작품을 읽으면서 흘리는 단순한 눈물이나 기쁨 같은 정서상태를 훨씬 초과하는 것이며, 의미있는 소설과 그렇지 않은 소설을 구별하는 기준이 된다.
문학의 권력이 대중들에게 어떻게 작용했는가가 궁금하다. 또한 일제와 문학과의 권력관계 역시 자료가 없어 궁금하며, 문학자들을 일반적으로 순수 의도성 측면에서 바라보는 이유는 무엇인지도 다른 의문점으로 남는다.
2_소설 수용양식의 제도화 과정
전문적인 식견과 취향을 가진 독자들이 출현하여 자신의 수용방식과 서구의 문학이론을 결합시키면서 자신과 타인의 수용방식을 이론화, 제도화해간다. 그 최초의 표현이 1910년대 말부터 시작된 근대비평이다. 이처럼 문학에 대한 고급한 취향과 그에 대한 담론은 치열한 갈등과 투쟁을 통해 만들어졌다. 고급한 소설에 대한 매우 배타적인 문예취향과 그 향유자 층을 형성해간 기본동력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조선문단(1924)이고, 다른 하나는 카프(1925)이다. 조선문단의 대중성이 창작과 예술로서 문학의 순수함 자체를 매개로 했던 데 비해, 카프의 대중성은 신흥사상에 의한 사상적 계몽과 조직화를 의미했다. 이처럼 양자는 전혀 다른 문학관에 기반해 있었지만 독자들에게 계몽적인 자세를 취한다는 점에서는 같았다.
수용의 규율화, 제도화와 관련하여 가장 중요한 사실 중 하나는 문학사적 정전 정전 : 개별 텍스트로부터 하나의 전통을 소급하여 구성함으로써 가상의 총체성을 이룩하는 과정에서 조성된 상상의 목록이며, 작품들의 상상적 총체.
의 구성이다. 그것은 흔히 문화적 전통과 공동체의 합의에 의해 선별, 조성된 가장 훌륭한 작품의 실체적인 목록으로 간주된다. 정전은 서로 다른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해석자들의 다양한 해석을 견뎌내야 하며, 당대뿐 아니라 현재와 미래에도 끊임없이 심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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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11.14
  • 저작시기2004.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7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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