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서론
본론
10년 후 중국, 무엇이 어떻게 변화하는가
중국의 현재, 성장신화에 가려진 중국의 성장통
한국의 준비, 급변하는 중국에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결론
본론
10년 후 중국, 무엇이 어떻게 변화하는가
중국의 현재, 성장신화에 가려진 중국의 성장통
한국의 준비, 급변하는 중국에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결론
본문내용
를 통해 소비의 활성화를 일으키고 중국 경제의 고질적인 공급과잉을 다소나마 해소하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다. 그러나 휴일경제 효과의 이면에선 ‘황금연휴 종합증세’라는 후유증이 생겨나고 있다. 과식과 폭음으로 생활리듬이 깨지면서 상하이의 대학부속병원에는 연휴 기간 중 하루 평균 1000명 이상이 설사와 복통을 호소하며 응급실을 찾는다. 또한 연휴기간에 여행 수요가 많아 곳곳에서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진다. 이보다 더큰 문제점은 연휴를 맞아 고향에 간다면서 돌아오지 않거나 임금을 더 주는 다른 공장으로 옮기는 근로자들이 속출하면서 산업현장이 극심한 인력난에 시달린다는 것이다. 그러나 휴일경제는 후유증과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가 소비 촉진을 위해서 감내할 수밖에 없는 가장 현실적인 정책이다.
2004년 12월 말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6099억 3200만 달러로 이러한 상태로 계속 지속된다면 중국은 일본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외환보유국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외채의 2배 이상에 달해 굉장히 건전해 국제 신용평가기관들이 중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줄곧 올려놓은 이유도 매년 500억 달러 이상 유입되는 외국인 직접투자와 막대한 외환보유고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는 중국의 외환보유고가 적정 수준을 넘어서 폭증세가 지속된다는 점이다. 최근에는 달러 하락세가 앞으로 8년간 지속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중국은 외환보유고 딜레마라는 새로운 고민에 빠졌다. 이러한 달러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안으로는 두 가지가 있다. 달러 약세 시기를 이용해 달러를 더 많이 매입해 두거나, 외환보유고에서 달러의 비율을 낮춰 통화의 구성을 다양하게 만드는 것이다. 일부에서는 지불준비통화로 미 달러 대신 유로화를 거론한다. 이러한 방법은 모두 선뜻 선택할 만한 대책은 아니다. 그러나 외환보유고가 계속 늘어가기만 한다면 위앤화의 평가절상 압력이 그만큼 커지기 때문에 결코 좋아할 일은 아닌 것은 확실하다. 이렇게 외환보유고가 급증한 이유 중 하나로 핫머니의 대량 유입이 지목된다. 이러한 투기만을 목적으로 단기간에 유입되는 핫머니는 그 정확한 규모를 산정하기 어렵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핫머니는 부동산 투기 붐을 부채질할 수 있고 부동산 거품이 전국적으로 퍼져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중국은 핫머니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최근 아시아 국가들이 급증하는 외환보유고의 처리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지만 중국은 아시아권의 다른 국가보다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외환보유고가 핫머니와 위앤화의 환율 등 결코 쉽지 않은 문제들과 복잡하게 얽혀 있기 때문에 정책적인 딜레마가 매우 큰 문제이다. 중국의 또 다른 문제는 바로 고령화이다. 더 큰 문제는 고령화 그 자체보다 중국이 선진국과는 달리 사회경제의 기초가 아직 취약한 상황에서 고령사회를 맞이한다는 데 있다. 젊은 층은 줄어들고 노인은 늘어나면서 갈수록 더 적은 사람이 더 많은 사람을 부양해야 한다.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 국가와 사회. 가정이 지불해야 하는 양로 비용이 늘어나 청장년층의 부담이 증가하면서 사회 총투자를 감소시키고 결국엔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가로막게 된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인구학자들은 고령화 사회가 정점에 도달하기 20~30년 전에 국가와 사회, 가정이 양로 보장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고령화 사회가 미래의 문제가 아닌 현실의 문제로 이미 눈앞에 닥쳐왔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그러나 중국은 준비한 것이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고령화 문제 말고 문제시 되는 것은 중국의 통계에 대한 불신이다. 기업들이 시장 진출에 앞서 가장 먼저 수집하는 것이 경제 통계이다. 경제 통계의 정확성과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면 전략을 수립하는 단계부터 큰 혼란을 겪게 되고 그것이 판단 착오로 이어져 사업의 성과에 도 결정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중국의 고무줄 통계는 과거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으나 중국 경제의 국제 위상이 높아지면서 세계적인 관심사로 부각되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통계 수치 가운데 일부는 다분히 고의적인 오류로 보이는 것도 있지만 서방과는 다른 계산 방법과 중국의 특수성 때문에 오차가 발생되는 것들도 많이 존재한다. 중국은 사회주의 시스템과 시장경제적인 요소와 혼재돼 있어 경제의 여러 현상들을 수치로 정확하게 옮기기에 매우 어렵다. 그러므로 중국에 선진국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국제관례를 당장 수용하라고 촉구하는 것은 대답 없는 메아리가 될 공산이 크다. 중요한 것은 날로 급변하는 중국 경제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세부적인 통계 수치에 지나치게 얽매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보다는 커다란 흐름과 변화의 추세를 보는 것이 더 현명하다.
중국의 이러한 가능성과 문제점들을 보며 세계의 경제학자 및 지식인들을 중국의 미래에 대한 많은 예측을 했지만 많은 부분들이 빗나가는 판단이었고 예측이었다. 그 예로 1990년대 후반에 홍콩과 중국의 앞날에 관한 예측이 봇물을 이루었다. 1997년 홍콩반환 직적 국제적인 투자은행의 전문가들과 세계의 언론들은 앞 다투어 ‘홍콩에 중국 인민해방군이 홍콩 거리를 휩쓸고 다닐 것’ ‘중국의 여러 요인으로 홍콩 경제의 미래는 매우 암울하다’ 등과 같은 비관적인 전망을 쏟아낸 적이 있다. 그러나 그들의 그러한 예상은 현재를 볼 때 완전히 빗나간 것이었다. 이렇게 예상이 빗나가는 것은 중국에서는 우리가 알아왔던 자본주의 세계와는 전혀 다른 시스템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한국의 준비, 급변하는 중국에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지금까지 중국을 보는 서방의 판단과 예측은 오판과 공론으로 된 것이 많다. 사안이 중요할수록 더욱 그랬다. 그 이유는 중국을 잘 모르면서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한 것이 오해를 낳고 이것이 선입관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1980년대 후반 한국이 중국과 직교역을 시작하면서 이른바 ‘내의론’이 한동안 유행했다. 13억 인구에게 내의 한 장씩만 팔아도 때돈을 벌 수 있다는 말이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도 유행처럼 퍼졌던 것이다. 그러나 이것 역시 중국을 알지 못하고 하는 말이고 13억의 환상 속에 자리 잡은 오류이다. 또 중국하면 떠오르는 말이 ‘
2004년 12월 말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6099억 3200만 달러로 이러한 상태로 계속 지속된다면 중국은 일본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외환보유국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외채의 2배 이상에 달해 굉장히 건전해 국제 신용평가기관들이 중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줄곧 올려놓은 이유도 매년 500억 달러 이상 유입되는 외국인 직접투자와 막대한 외환보유고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는 중국의 외환보유고가 적정 수준을 넘어서 폭증세가 지속된다는 점이다. 최근에는 달러 하락세가 앞으로 8년간 지속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중국은 외환보유고 딜레마라는 새로운 고민에 빠졌다. 이러한 달러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안으로는 두 가지가 있다. 달러 약세 시기를 이용해 달러를 더 많이 매입해 두거나, 외환보유고에서 달러의 비율을 낮춰 통화의 구성을 다양하게 만드는 것이다. 일부에서는 지불준비통화로 미 달러 대신 유로화를 거론한다. 이러한 방법은 모두 선뜻 선택할 만한 대책은 아니다. 그러나 외환보유고가 계속 늘어가기만 한다면 위앤화의 평가절상 압력이 그만큼 커지기 때문에 결코 좋아할 일은 아닌 것은 확실하다. 이렇게 외환보유고가 급증한 이유 중 하나로 핫머니의 대량 유입이 지목된다. 이러한 투기만을 목적으로 단기간에 유입되는 핫머니는 그 정확한 규모를 산정하기 어렵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핫머니는 부동산 투기 붐을 부채질할 수 있고 부동산 거품이 전국적으로 퍼져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중국은 핫머니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최근 아시아 국가들이 급증하는 외환보유고의 처리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지만 중국은 아시아권의 다른 국가보다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외환보유고가 핫머니와 위앤화의 환율 등 결코 쉽지 않은 문제들과 복잡하게 얽혀 있기 때문에 정책적인 딜레마가 매우 큰 문제이다. 중국의 또 다른 문제는 바로 고령화이다. 더 큰 문제는 고령화 그 자체보다 중국이 선진국과는 달리 사회경제의 기초가 아직 취약한 상황에서 고령사회를 맞이한다는 데 있다. 젊은 층은 줄어들고 노인은 늘어나면서 갈수록 더 적은 사람이 더 많은 사람을 부양해야 한다.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 국가와 사회. 가정이 지불해야 하는 양로 비용이 늘어나 청장년층의 부담이 증가하면서 사회 총투자를 감소시키고 결국엔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가로막게 된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인구학자들은 고령화 사회가 정점에 도달하기 20~30년 전에 국가와 사회, 가정이 양로 보장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고령화 사회가 미래의 문제가 아닌 현실의 문제로 이미 눈앞에 닥쳐왔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그러나 중국은 준비한 것이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고령화 문제 말고 문제시 되는 것은 중국의 통계에 대한 불신이다. 기업들이 시장 진출에 앞서 가장 먼저 수집하는 것이 경제 통계이다. 경제 통계의 정확성과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면 전략을 수립하는 단계부터 큰 혼란을 겪게 되고 그것이 판단 착오로 이어져 사업의 성과에 도 결정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중국의 고무줄 통계는 과거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으나 중국 경제의 국제 위상이 높아지면서 세계적인 관심사로 부각되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통계 수치 가운데 일부는 다분히 고의적인 오류로 보이는 것도 있지만 서방과는 다른 계산 방법과 중국의 특수성 때문에 오차가 발생되는 것들도 많이 존재한다. 중국은 사회주의 시스템과 시장경제적인 요소와 혼재돼 있어 경제의 여러 현상들을 수치로 정확하게 옮기기에 매우 어렵다. 그러므로 중국에 선진국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국제관례를 당장 수용하라고 촉구하는 것은 대답 없는 메아리가 될 공산이 크다. 중요한 것은 날로 급변하는 중국 경제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세부적인 통계 수치에 지나치게 얽매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보다는 커다란 흐름과 변화의 추세를 보는 것이 더 현명하다.
중국의 이러한 가능성과 문제점들을 보며 세계의 경제학자 및 지식인들을 중국의 미래에 대한 많은 예측을 했지만 많은 부분들이 빗나가는 판단이었고 예측이었다. 그 예로 1990년대 후반에 홍콩과 중국의 앞날에 관한 예측이 봇물을 이루었다. 1997년 홍콩반환 직적 국제적인 투자은행의 전문가들과 세계의 언론들은 앞 다투어 ‘홍콩에 중국 인민해방군이 홍콩 거리를 휩쓸고 다닐 것’ ‘중국의 여러 요인으로 홍콩 경제의 미래는 매우 암울하다’ 등과 같은 비관적인 전망을 쏟아낸 적이 있다. 그러나 그들의 그러한 예상은 현재를 볼 때 완전히 빗나간 것이었다. 이렇게 예상이 빗나가는 것은 중국에서는 우리가 알아왔던 자본주의 세계와는 전혀 다른 시스템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한국의 준비, 급변하는 중국에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지금까지 중국을 보는 서방의 판단과 예측은 오판과 공론으로 된 것이 많다. 사안이 중요할수록 더욱 그랬다. 그 이유는 중국을 잘 모르면서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한 것이 오해를 낳고 이것이 선입관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1980년대 후반 한국이 중국과 직교역을 시작하면서 이른바 ‘내의론’이 한동안 유행했다. 13억 인구에게 내의 한 장씩만 팔아도 때돈을 벌 수 있다는 말이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도 유행처럼 퍼졌던 것이다. 그러나 이것 역시 중국을 알지 못하고 하는 말이고 13억의 환상 속에 자리 잡은 오류이다. 또 중국하면 떠오르는 말이 ‘
추천자료
이건희 『 그의 시선은 10년 후를 향하고 있다.』
중국 근대의 신상 (마민 지음, 신태갑 후걸 옮김) 서평
중국의 WTO 가입 과정, 가입의 국내외 배경, 의의, 중국의 가입후 통상 정책의 변화, 한국 경...
기독교 직업관과 윤리 10년 후의 나의 직업 및 결혼에 대한 문제 제시
페이퍼북 vs. 전자북 - 10년 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미래사회,마케팅,브랜드,브랜드마...
소비자 행동론적 시각에서 분석한 향수 ‘롤리타렘피카(Lolita Lempicka)’의 성공 (아모레퍼시...
(독후감)10년 후
[문학의이해공통형] 중국인거리(유년의뜰) 다음 소설 작품 중 한 편을 골라, 교재 123~131쪽...
[세계의 역사] 2013년 중국에서 일어난 사건이나 현상 선택, 관련된 보도자료 7건 이상 인터...
[만점 받은 과제물][세계의 역사] 2014년 중국의 사건/현상 보도자료 7건 이상 인터넷 확보...
인적자원으로서의 본인이 그 간 인력개발과 활용을 위해 노력한 것들을 HRD의 네 가지 구성요...
[지역사회복지] 우리나라 1970년대 부터 현재까지의 지역사회복지 역사를 설명하고, 10년 후...
우리나라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지역사회복지 역사를 설명하고 10년 후 우리나라의 지역사...
[우리나라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지역사회복지 역사를 설명하고 10년 후 우리나라의 지역...
소개글